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전남 함평군 이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에서 한 뿌리에서 1,000송이 이상의 국화를 피워낸 국화의 걸작 ‘천간작(千幹作)’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천간작은 한 뿌리에서 천 송이 이상의 국화를 피워내는 고도의 기술력과 장인정신이 집약된 작품으로, 함평의 국화 재배 기술과 예술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상징적인 작품이다. 특히, 함평군농업기술센터가 국화를 쑥 대목에 접목한 후 18개월간 세밀하게 관리해 피워낸 함평군 국화 재배 기술의 결정체로 국향대전을 화려하게 빛내고 있다. 천간작은 중앙광장에 전시된 ‘거야신성’ 품종 1점(1,763송이)과 잔디광장 등 주요 구역에 배치된 ‘거야지월’ 품종 2점(각 1,538송이)이 있다. 세 작품 모두 천여 송이의 꽃이 조화롭게 피어나며, “한 뿌리에서 수천 송이가 피어나는 장관이 경이롭다”는 등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천간작은 함평 국화의 최고 정점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작품으로, 한 뿌리에서 피어난 수많은 꽃이 농업기술센터의 정성과 함평군민의 사랑을 함께 담고 있다”며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양산시는 지난 4일 평산음악공원 일원에서 평산동먹자골목상가번영회의 주관으로 ‘상가게시판 및 상가안내도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은 '2025 양산시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상인과 주민, 고객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상권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번영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평산동 먹자골목만의 상가게시판과 회원 점포가 표시된 안내간판 제작을 완료했으며, 고보조명 설치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이 한눈에 상가 위치와 추천 맛집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야간에도 밝고 쾌적한 거리 분위기를 조성해 먹자골목의 활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양산시 관계자, 지역 정치인, 번영회원,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하며, 평산동 먹자골목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했다. 번영회 관계자는 “상가게시판과 안내도 설치를 계기로 상인과 시민이 더 가까워지고, 먹자골목이 양산의 대표 미식거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평산동 먹자골목은 상인들의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양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칠곡군농촌협약지원센터는 지난 4일 농촌 상생발전을 위한 문화 교류 및 역량강화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농촌 간의 지속가능한 상생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양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역 간 교류 활성화와 상호협력 강화를 위해 농촌개발사업의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 역량강화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협력사업 추진 시 필요한 정보를 상호 교류할 예정이다. 칠곡군농촌협약지원센터 또한 농촌협약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 참여형 사업운영 및 지역 자원 활용 사례를 공유하며, 양 기관이 상생할 수 있는 발전 모델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 이후에는 양산시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목화당1944’를 방문해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조성 과정과 운영사례를 둘러보며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손재현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 보완적인 관계 속에서 지속가능한 상생발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양 기관이 협약의 실질적 이행을 위해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양산시는 지난달 28일 양산시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통해 2025년도 열린어린이집으로 신규 12개소, 재선정 28개소를 선정했다. 이번 지정으로 양산시는 선정유효 열린어린이집 71개소를 포함하여 총 111개소 열린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된다. 열린어린이집은 개방적이고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루어지는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양질의 보육을 영유아에게 제공하기 위한 제도로, 재원 영유아 부모가 급식, 위생, 건강 및 안전 관리 등 운영 상황을 모니터링하여 열린 어린이집 운영 참여를 도모하고 있다.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공간 개방성, 참여성, 다양성, 양산시 자체 선정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열린어린이집 선정·유지기간 동안 자율적인 운영 보장과 보육사업 지원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송성미 아동보육과장은 “신규·재선정으로 지정된 열린어린이집을 통해 더욱 향상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해 보다 우수한 보육 인프라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보육 품질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양산시는 지난 4일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경남센터 주최로 열린 ‘항공소재 국산화 실증지원사업 기업 설명회’를 통해 관내 기업의 항공산업 진출 방안을 모색했다. 지역의 소재·부품 기업 20여개사가 참석한 이번 설명회는 양산에서 추진 중인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사업은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온 항공기용 핵심 소재인 고성능 실란트의 국산화를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국내 공급망을 안정화하려는 사업이다. KCL은 설명회를 통해 양산 혁신지원센터에 개소될 예정인 항공소재 실증지원센터의 현황과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기업들이 항공산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와 함께 ▲항공소재 기술개발 애로사항 및 국산화전략 ▲항공산업 구조 및 진입 프로세스 ▲해외 인증 표준 안내 ▲국산화 개발 사례 및 기업지원 사업 등이 다뤄지며 지역 기업들에게 항공산업에 진출하기 위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정보들이 제공됐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거제시보건소는 지난 11월 2일(일)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린 ‘2025 거제시 외국인노동자 화합의 날’ 행사에 참여해 외국인 노동자 8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 증진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고려해 외국인 노동자들이 이해하기 쉬운 체험형 홍보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현장에서는 금연·절주·영양 3대 건강생활 실천을 주제로 홍보 활동이 진행됐다. 금연 홍보 구역에서는 모형 폐 전시와 일산화탄소 농도 측정을 통해 흡연의 유해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하고, 흡연자에게는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록을 안내했다. 또한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절주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를 펼쳤으며,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영양 캠페인도 병행해 규칙적인 식습관 실천을 독려했다. 강미정 건강증진과장은 “외국인 노동자들은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건강정보 접근이 쉽지 않다”며 “외국인 노동자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현장 중심의 건강증진 활동을 지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거제시가 추진 중인 “지심도 산마루 문화놀이터 명소화 사업”은 지난 10월 31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5 찾아가는 지역관광개발 워크숍’에서 컨설팅 베스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국 21개 지역관광개발사업 중 컨설팅 결과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졌으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전국 관광개발사업 지자체 공무원 등이 참여하여 문자 투표를 통해 최우수 베스트상으로 결정됐다. 지심도는 일제강점기 시절 군사비행기 활주로, 적산가옥, 옛 연구소 등 군사시설이 조성되어 있었던 섬으로, 2017년 국방부에서 거제시로 소유권이 이관된 이후, 거제시는 지심도의 문화·생태·역사 자원을 재구성하여 남부권의 대표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명품 관광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본 사업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총사업비 약 183억원을 투입하여 거제시 관광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계획이며, 현재는 시에서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베스트상 수상은 지심도가 가진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거제시가 오는 11월 13일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이창용 도슨트를 초청해 ‘제448회 거제시민자치대학’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창용 도슨트는 홍익대학교 문화예술경영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하고, 2006년부터 바티칸 시국의 박물관에서 도슨트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12년에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 [바티칸 박물관전]의 큐레이터를 맡았으며, 6년간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과 오르세 미술관 도슨트로 활약했다. 그는 풍부한 미술사 지식을 바탕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공공기관은 물론 서울대, 가톨릭대, 연세대, 카이스트 등 각종 대학에서 다수의 강의를 진행해 왔다. 또한 JTBC '특파원25시', '미술은 처음이라', MBC '그림맛집 미·알·랭'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미술관에 가지 않는 이유’라는 주제로, 미술을 보다 쉽고 흥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창용 도슨트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통찰을 담은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사전예약은 11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대구 동구청은 지난 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항후적지개발 직원 역량강화 전문가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구경북신공항의 활성화를 위한 UAM의 활용과 공항후적지 활용 방안’을 주제로, 교통·물류·UAM 분야 전문가인 윤대식 영남대학교 도시공학과 명예교수가 강의를 진행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공항후적지 개발에 대한 직원의 관심도 제고 및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영천시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관내 공방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공기정화 액자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긍정적인 정서 함양과 가족 간 유대감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 가족들은 1일 5가구씩 소규모로 모여, 공기정화식물 ‘스칸디아모스’로 인테리어 소품 및 공기 정화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액자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참여 아동은 “말랑말랑한 이끼로 가족과 함께 액자를 만드니 정말 즐겁다”며, “직접 만든 멋진 액자를 빨리 내 방에 걸어두고 싶다”고 환하게 웃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체험이 가족이 함께 소통하는 기회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 드림스타트는 0세(임산부)부터 만 12세까지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건강, 복지, 교육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아동의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영천시는 지난 4일 민·관 협력 통합사례관리 활성화를 위한 ‘버팀목 간담회’를 개최했다. ‘버팀목’은 지역 내 12개 기관 27명의 사례관리 전문 실무자들로 구성돼있다. 지역 복지기관의 창의성과 자율성, 공공의 제도적 지원과 책임을 결합해 더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이호령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팀장의 자살 예방 및 유가족 지원에 대한 강의를 통해, 자살 위기 상황과 유가족에 대한 지원 방안, 그리고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어린 손자녀를 양육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손 가구와 알코올 의존이나 장애 등으로 일상생활 유지가 곤란한 가구에 대한 솔루션 회의를 통해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자살은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의 관심과 따뜻한 말 한마디로 예방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다”라며, “생명 존중의 마음을 일상 속에서 실천하며, 우리 모두가 서로의 ‘안전망’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영천시는 전략작물직불금을 신청한 사일리지 제조 법인과 농가를 대상으로 하계 조사료 수확 작업비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총체벼·옥수수·수단그라스 등 하계 조사료의 재배면적이 작년보다 크게 확대돼, 2025년 벼 재배면적 조정제 사업에서 올해 감축 목표인 235ha 대비 85%(11.4.기준)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생산량이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벼 재배면적 조정제는 쌀 수급 안정과 식량자급률 증진을 위해 논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도록 유도하는 사업으로, 논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전략작물직불금 사업 등이 있다. 전략작물직불금 수령을 위해 필수로 이행해야 하는 사일리지 제조 작업량이 대폭 늘어난 상황에서, 한정된 장비와 인력으로 작업을 해야 하는 법인 및 농가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시는 하계 조사료 수확 부담을 덜기 위해 사일리지 제조에 필요한 작업비 일부를 지원한다. ha당 25만원의 단가를 적용해 총 4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벼 재배면적 조정제의 성과로 조사료 생산 기반이 확대된 만큼, 수확 부담이 늘어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영천시는 지난 2일 자양면 보현자연수련원에서 ‘전원생활체험학교’ 66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전원생활체험학교 과정은 2005년부터 매년 2~3회씩 운영되고 있으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길라잡이 역할을 하는 교육이다. 내용과 인적 네트워크 구성이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아 매회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기수별 주말 1박 2일 일정으로 2주간 진행된다. 올해는 65기(6월 7~8일, 6월 14~15일), 66기(10월 25~26일, 11월 1~2일)를 운영했다. 교육 내용은 ▲농촌문화와 전원생활의 이해 ▲농지관리 및 농지전용 ▲전원주택과 조경 ▲음식과 건강 및 지역농가 현장견학 ▲향후 농정전망과 귀농·귀촌 정책 등으로,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창원에서 참가한 정모 씨(48)는 “올해 영천에서 1박 2일 귀농캠프에 참가하며 좋은 인상을 받아 추가로 교육을 신청했다”며, “교육을 받을수록 농업에 대한 목표가 분명해지는 것 같아 참가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박람회 홍보를 위해 중국 자매도시를 순방하는 가운데 지난 3일 항주를 방문해 현지 유명 인싸인 마이클 부부를 만났다. 세계적인 탑모델이자 영화배우로 활동 중인 마이클(任思齐, 런쓰치)은 여수와 특별한 인연이 있다. 지난 2012년 여수엑스포 개최 당시 1000여 명의 여수엑스포 SNS 서포터즈들의 순수한 클릭과 열정적인 응원 덕에 ‘2010년 아시아 최대 모델 선발대회’에서 우승한 것. 이후 그는 북경대 출신의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유명 TV 사회자인 펑까창(彭高畅)과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사실상 여수 서포터즈들이 'K-중매' 역할을 한 셈이 됐다. 앞서 마이클은 “자신의 삶을 바꾼 마음의 고향인 여수에 그 은혜를 반드시 보답하겠다”는 뜻을 이번 만남에 가교역할을 한 모 언론인을 통해 꾸준히 밝혀왔다.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은 "15년 전의 여수의 작은 클릭이 국경을 넘은 감동적인 스토리는 여수의 따뜻한 정과 한국의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내년 섬박람회 때 두 분의 영향력을 발휘해 성공을 견인해 달라"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지난 4일 환호공원 일원에서 ‘환호공원 공영주차타워 건립사업 착공식’을 열고,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환호공원과 인근 공공시설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늘면서 발생한 불법주차와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2021년 11월 개장한 환호공원은 ‘스페이스워크’의 전국적 인기에 힘입어 포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방문객이 급격히 늘면서 공원 주변 도로의 불법주차가 상시화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 이에 포항시는 관광수용 능력을 높이고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로 공영주차타워 건립을 결정했다. 공영주차타워는 북구 환호동 364-3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2026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지상 3층·4단 구조로 총 46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고, 총사업비는 195억 원이며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각각 97억 5천만 원씩 매칭 지원한다. 주차타워가 완공되면 환호공원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