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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산업단지 기업체 대기 분야 공정개선 지원 추진

내년까지 유해대기측정차량 등 활용해 서비스 제공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질 개선과 악취 민원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26년 유해대기물질 무료 측정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관 주도의 일방적인 지도·점검 방식에서 벗어나 연구원과 기업체가 협력해 자발적인 대기질 개선을 유도하는 민관 협업 사업이다.

 

연구원은 이달부터 내년 말까지 측정을 요청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각종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정악취물질과 벤젠 등 유해대기물질 113개 항목에 대한 무료 측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체는 측정 결과를 토대로 악취 및 유해대기물질 발생 저감을 위한 자율적인 개선에 나서게 된다.

 

측정 대상은 밸브와 플랜지, 폐수처리장, 폐기물 보관장 등 유해대기물질 누출이 우려되는 공정시설이다.

 

악취 저감을 위해 신공법을 적용하거나 공정 개선을 실시한 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의 성능 점검과 특정대기유해물질의 배출 확인이 필요한 사업장에 대해서도 무료 측정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이번 측정 지원에는 연구원 전문 인력이 첨단감시장비를 갖춘 유해대기 측정 차량을 활용해 측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유해대기 측정 차량은 이동형 대기질 감시체계(시스템)로, 대기오염 물질을 실시간으로 점검(모니터링)하고 오염 우심지점(hotspot)을 추적하는 역할을 한다.

 

연구원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온산·석유화학·여천·용연 등 4개 산업단지에 위치한 최대 20여 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측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공정 중 악취 발생원 추적에 애로를 겪어온 기업에 첨단측정장비 투입을 통한 빠른 원인 분석 지원으로 시설 개선을 유도해 산업단지 대기질 개선에 실질적 효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