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안동시 와룡면은 서지역 삼거리에서 주하리 경류정(주촌종택)까지 약 7㎞ 구간에 걸쳐 전봇대와 통신주를 활용한 공공미술 전시공간을 조성했다고 1월 15일(목)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의 지원으로 추진된 댐주변지역 주민숙원사업의 일환으로, 도로 양측 전봇대 및 통신주 총 419개소에 주민과 예술가가 직접 제작한 작품을 설치해 지역 경관 개선과 주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추진됐다.
전봇대화랑은 2개 연차 사업으로, 단계적으로 완성됐다. 2024년에는 지역 주민 58명과 지역 및 전국 단위 예술가 13명 등 총 71명이 참여해, 이하1리 이하2교에서 이상리를 거쳐 주하1리 경류정까지 약 4㎞ 구간에 259점의 작품을 설치한 ‘산매골~서주길~경류정 전봇대화랑’을 조성했다.
이어 2025년에는 주민 52명과 예술가 9명 등 총 61명이 참여해 서지역 삼거리에서 이하2교 사거리까지 2.8㎞ 구간에 전봇대 및 통신주 16개소에 작품을 추가로 설치하며 ‘서지역~이하2교 전봇대화랑’을 완성했다.
두 구간을 연결한 전봇대화랑은 전봇대 기반 공공미술로, 지붕 없는 상설전시관 형태로 약 20년간 유지․전시될 예정이다.
전봇대화랑 조성 후 마을 경관이 개선돼 주민들의 일상 만족도가 높아졌으며,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도 점차 늘고 있다.
와룡면 관계자는 “전봇대화랑은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 만든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지역의 새로운 문화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형 문화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