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2 (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경북

경주 양남면 일원, 공공하수도 사업 2월달 본격 착수

2028년 3월 완공 예정, 538가구 수혜 예정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경주 양남면 하수도 미 보급 지역 4개 리에 공공하수 처리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양남면 상계리, 서동리, 신대리, 신서리 일원을 대상으로 국비 207억 원을 포함 총 334억 원 예산을 들여 하수도 보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공사는 다음 달 착공해 2028년 3월 완료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하루 처리용량 460톤 규모의 소규모 하수처리장과 하수관로 24.1㎞를 신설해 538가구의 오수를 전량 수집해 처리할 계획이다.

 

앞서 이 지역은 개인하수처리시설(정화조)을 사용하고 있어 폭우 또는 장마의 경우 하천 및 마을 배수로 등으로 오수가 유입돼 악취, 해충 발생 등으로 주민 불편을 겪어 왔다.

 

더욱이 울산광역시와 인접해 펜션단지 개발 등 오수 발생 요인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공공하수도 보급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시는 양남면 일원에 공공하수도 사업이 완료되면 공공수역 수질 보전과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본격적인 시설 공사가 곧 시작됨에 따라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해 농어촌 지역 균형발전과 정주 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