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경남도의회 임철규 의원(국민의힘, 사천1)은 11일 열린 제426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남강댐 방류 피해, 사천·진주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무산, 서부경남 주력산업 다각화, 사천 학군 조정 갈등 등 지역 현안 전반에 대해 도와 교육청의 실질적 대책과 추진 노력을 강력히 촉구했다. 임 의원은 먼저 남강댐 방류 시 발생하는 쓰레기 유입과 해수 염도 저하 문제를 언급하며, “가화천 문제는 이미 2022년 도정질문에서 사전 예방 필요성을 강조했고, 소각시설 광역화 역시 꾸준히 제기해 온 과제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난은 하늘이 내리는 것이지만, 피해의 크기는 행정청의 준비 상태가 결정한다”며, 쓰레기 차단망 설치와 방류 방식 개선 등 사전적 대응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임 의원은 “사천·진주 광역소각시설 무산은 시민의 혈세를 낭비한 대표적 실패 사례”라며 “특히 박동식·조규일 양 시장의 리더십 부재 속에 갈등이 이어진 만큼, 도 차원의 적극 개입과 엄중한 책임 추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이번 무산으로 사천시는 약 500억 원, 진주시는 약 600억 원의 막대한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고성군의회는 지난 11일 하일면 송천리 지포항에서 산소부족 물덩어리(빈산소수괴)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굴·가리비 양식장을 방문했다. 최근 바닷물에 녹아있는 산소 농도가 3㎎/L 이하로 떨어진 산소부족 물덩어리, 이른바 ‘빈산소수괴’가 발생해 심각한 어업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빈산소수괴는 해수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여름철 표층과 저층의 수온 차가 클 때 발생한다. 표층 수온 상승으로 성층(수온약층)이 형성되면 표층수와 저층수가 잘 섞이지 않아 산소 공급이 저층으로 전달되지 못하면서 어류 및 패류 폐사가 일어난다. 고성군 내 피해 양식장은 총 70개소로, 굴·가리비 양식장에서 양식물 폐사 피해가 발생하여 현재까지 피해 면적은 212.1ha, 피해 어가는 136어가이며, 피해 규모는 약 39억 1백만 원에 달한다. 최을석 의장은 피해 어업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피해를 입은 어업인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고성군의회에서는“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마련하여 피해 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백수명 위원장은 도 수산정책과장 및 수산안전기술원장, 고성군 해양수산과장 등과 함께 지난 11일 고성군 하일면 자란만의 가리비 양식장을 방문해 산소부족 물덩어리 피해 양식어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책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계속되는 폭염으로 바다 수온이 높게 유지되던 가운데, 지난달 27일 자란만과 고성만 해역에서 바닷물 속 용존산소 농도가 3.0㎎/ℓ 이하로 낮아지는 ‘산소부족 물덩어리(빈산소수괴)’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수하연 길이 조절 등 어업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재 고성군에는 135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으며, 약 211ha의 가리비·굴 양식장에서 70% 정도가 폐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등 계속해서 피해 신고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백수명 위원장은 경남도, 고성군과 함께 산소부족 물덩어리로 피해를 입은 자란만 가리비 양식 어업인을 현장에서 만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피해 어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추석 전까지 신속히 복구비용을 지원하고 원활한 폐사체 패각 처리 방안을 마련할 것을 행정기관에 주문했으며, 특히, 수산부산물법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 울주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소상공인 지원정책 연구회’는 11일 의사당 1층 세미나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기홍 대표 의원을 비롯해 노미경(간사), 이상걸, 김영철, 김상용 의원 등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의회사무국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울주군 소상공인 현황 및 경영환경 분석 자료와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바탕으로 선정한 타 지자체 소상공인 지원 정책 우수사례 등 용역기관이 조사한 기초자료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울주군이 시행 중인 소상공인 정책에 대한 실제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정책의 문제점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기홍 대표 의원은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울주군 소상공인들의 현실을 더욱 면밀히 파악할 수 있었고, 다양한 우수사례와 의견을 공유하며 정책의 방향성을 더욱 명확히 다질 수 있었다”며, “정책의 개선 방향과 신규 정책 도입을 위한 심도 있는 연구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영주시의회는 9월 11일 영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025년도 제5회 청소년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의회는 남산초등학교 학생 32명과 담당교사 1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방의회의 역할과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청소년의회는 ▲입교식 ▲1일 청소년의원 선서 ▲의장 선출 ▲조례안 발표 및 찬반토론 ▲안건 표결 ▲퀴즈타임 ▲의원님과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체험활동 책자가 제공됐다. 이날 청소년의원들이 심의한 안건은 '초등학교 스마트폰 사용 금지에 관한 조례안'으로, 학생들의 학습 집중도 향상과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 형성을 위해 일정 시간 동안 학교 내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학생들은 찬성과 반대 입장으로 나뉘어 열띤 토론을 펼쳤으며, 실제 표결 과정을 통해 의회 운영 전반을 직접 경험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김화숙 의원이 참석하여 학생들을 격려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의원으로서의 역할과 지역사회 참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경주시의회는 11일 본회의장에서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9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본회의에 앞서 정희택 의원은 ‘경주시 사 업추진력 부재’를, 이경희 의원은 ‘경주시 외국인 지원·정책 전담부서 신설’을, 오상도 의원은 ‘해안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을, 임활 의원은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우리의 마음가짐’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후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5년도 제2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과 9건의 조례안, 7건의 동의안 등 총 19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심의 결과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2조 2,600억 원보다 1,125억 원 증액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세출예산액인 2조 3,725억 원 중에서 일반회계에서 3,000만 원, 특별회계에서 7억 1867만 원이 삭감됐으며, '경주시 기업사랑 및 기업활동 촉진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수정 가결됐고, 이 외의 안건은 모두 원안 가결됐다. 이동협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경상남도의회 조인제 의원(국민의힘, 함안2)은 제4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농어업인수당 인상 △가용재원 축소로 인한 도 자체사업 여건 악화 △국비·공모사업의 사전 타당성·운영계획 부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 저조 △농촌(읍·면) 치매 대책 미흡 등 도정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개선책을 논의했다. 농어업인수당 국가차원에서 지급해야, 경남도 지원 수당 타 시도 수준 인상 촉구 농어업인수당은 2025년 기준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 대구, 대전을 제외한 14개 시도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강원, 전남 등 9개 시도에서는 농어가별 60~70만원, 경기, 충남 4개 시도에서는 농어업인별 40~8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에 반해 경상남도 농어업인수당은 전국 최저 수준인 1인 경영주에게 30만 원(공동경영주가 있을 경우 6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조 의원은 “‘농어업인수당’은 단순한 현금성 지원을 넘어, 농어업이 지닌 공익적 가치를 우리 사회가 함께 지켜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제도로 국가가 책임지고 일괄 지급해야 한다”며 “지속적으로 정부에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창원시의회 홍용채 의원(자산, 교방, 오동동, 합포, 산호동)은 창원시가 시민에게 제공하는 무료 세무 상담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홍 의원은 ‘창원시 마을세무사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은 지난 8일 기획행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오는 12일 제14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다. 조례안에는 창원시민과 창원시에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 세무 상담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이 담겼다. 또 마을세무사가 대면 상담 활동을 하면 수당·여비 등 경비를 지급하는 근거도 담았다. 홍 의원은 개인사업체 비중이 높은 창원시에서 앞으로 마을세무사 제도가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되길 기대하고 있다. 홍 의원은 “세무 상담이 꼭 필요하지만 비용 걱정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시민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한 분 한 분의 민생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꼭 필요한 제도가 제때 마련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칠곡군의회는 9월 11일 열린 제3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 11건을 의결(원안가결 10, 수정가결 1)하며, 지난 9월 2일부터 시작한 회기를 마쳤다. 각 상임위원회는 9월 3일부터 9월 8일까지 안건 10건(조례안 7, 동의안 3)을 심의하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진행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9월 9일 각 상임위원회로부터 제출된 예산안을 최종심사했다. 칠곡군은 올해 기정예산 8,279억원에서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으로 302억원을 편성(총 8,581억원)했으며, 군의회는 민생안정을 최우선과제로 주력하여 302억원 중 2억원(일반회계에서 1건)만을 내부유보금으로 조정했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심청보 의원이 대표발의한 “칠곡군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이 통과됨으로써, 칠곡군에서 설립하는 공사·공단의 사장·이사장과 칠곡군 출자·출연기관의 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 제도가 마련됐다. 이상승 의장은 “아직 실효성 논란은 있지만 인사청문의 길이 열린 것은 또 하나의 큰 성과”라 밝혔으며, 그 밖에도 “올해 사업의 차질 없는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영천시의회는 11일 열린 제2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안건 의결에 앞서 권기한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권기한 의원은 보현산댐 관광벨트 활성화 및 화북면 파크골프장 조성과 관련하여 문제점 및 해결방안에 대해 발언했다. 보현산댐 출렁다리 주변 식당 및 숙박시설 부족의 문제로 재방문객 증가보다는 일회성 관광으로 끝나는 실정이며, 보현산댐 하류공원에 도비 사업으로 인해 파크골프장 조성이 어렵고 사업비 확보와 관리의 어려움으로 추진 불가하다는 것을 문제로 주장했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부족한 숙박 인프라 개선, 주민 건강 증진과 더불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산지형 파크골프장 조성할 것을 제안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이어, 행정문화복지위원회 소관으로 '영천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조례안'등 5건의 안건이 원안가결됐다. 다음, 산업건설위원회 소관으로 '영천시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 촬영 예방에 관한 조례안'등 4건의 안건이 원안가결됐으며, '영천시 농업작업 안전재해 예방 및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 중구의회가 6,282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을 확정 지었다. 중구의회는 11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김영길 중구청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 제2회 추경예산은 기정예산 5,595억원 보다 687억원이 늘어난 6,282억원 규모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국·시비 보조금 580억원을 비롯해 문화의전당 주차장 확충 56억원, 실내종합체육관 건립 15억원, 중구축구장 조성 9억원, 파크골프장 설치 7억원 등이 모두 반영됐다. 이와 함께 중구의회는 '울산광역시 중구 플랫폼종사자 지원 조례(안)'과 '울산광역시 중구의회 공무국외연수 및 출장에 관한 조례 개정(안)'등 모두 13건의 조례 및 동의안 등도 함께 의결했다. 박경흠 의장은 “제2회 추경예산 심의와 각종 현안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통해 심사에 최선을 다해준 동료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통과된 추경예산이 적재적소에서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집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 도시발전연구회는 11일 ‘창원시 뉴빌리지형 단독주택 개발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전략’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창원시 단독주택지 현황을 분석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한 결과를 공유했다. 의원들은 부족한 기반 시설로 단독주택지 거주 만족도가 하락하고 있음에 공감했다. 특히 30년 이상 노후주택이 상대적으로 의창구와 마산합포구, 진해구에 집중되어 있어 구도심 공동화 현상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에 우려를 표했다. 연구회는 현재까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의 다양한 주거수요 대응을 위한 ‘창원형 뉴빌리지 단독주택지 개발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경수 대표의원은 “단독주택지의 쇠퇴는 곧 공동체의 해체를 의미한다”며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사회적으로 배제되어 있다고 느끼지 않도록 창원형 뉴빌리지 단독주택지 개발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회는 이달 29일 ‘창원시 뉴빌리지형 단독주택 개발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전략’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 도시리브랜딩연구회는 10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창원특례시의 도시 비전 맞춤형 리브랜딩 연구’ 최종보고회를 열고, 창원시 리브랜딩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보고를 맡은 연구책임자인 장현희 대표(㈜에코프라임)는 창원시의 브랜드가 다양하게 사용되면서 정체성이 분산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시민참여형 리브랜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스포츠 분야와의 협업과 생애주기 관점을 접목해 시민의 생활 전반에 스며드는 도시 브랜드를 구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의원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참석자들은 창원시 리브랜딩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했다. 특히 강원도 강릉시, 경상남도 김해시 등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민간 주도로 브랜드가 자연스럽게 확산되는 방향도 중요하지만 적극행정을 통해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향후 로드맵과 실효성 있는 구체적 대안을 포함해 연구가 마무리되길 기대했다. 김영록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창원시 리브랜딩의 필요성을 충분히 확인했다”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집행부와 적극 소통해 파편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강용범 의원(국민의힘, 창원8)은 11일 열린 제42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국도 5호선 거제~마산 해상구간 건설, 마을공동시설물 관리, 어촌 재생사업, 이순신 승전길 조성사업 등 경남도의 주요 현안을 지적하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먼저 강 의원은 거가대교 손실보전금 문제로 지연되고 있는 국도 5호선 거제~마산 해상구간 건설 사업을 언급하며, “도지사는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조속한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거가대로의 고속국도 승격 추진으로 손실보전금 부담을 최소화하고, 침매터널과 교량 병행건설 방식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며 “이는 장기적으로 관광 활성화와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마을회관·경로당 등 마을 공동시설물이 긴급사태시 주민 대피 공간으로 중요한 역할을 함에도 불구하고 상당수가 노후화돼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일부 시설은 법적 소유권이 개인 명의로 돼 있어 개·보수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점을 짚으며, “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2013년 도정질문 당시 경남도 밀양아리랑 전승 약속…12년째 제자리 경상남도의회 장병국 의원(밀양, 농해양수산위원회)은 9월 11일 열린 제42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경상남도가 지난 12년간 밀양아리랑의 전승과 활성화를 외면해 왔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밀양아리랑을 경남의 대표 문화유산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대전환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2013년 당시 도지사가 밀양아리랑의 전승과 발전을 약속했지만, 12년이 지난 지금까지 후속 조치 없이 방치되어 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강원도가 1971년 정선아리랑을, 전라남도가 2022년 진도아리랑을 도 무형유산으로 지정한 것과 달리 경남은 지난해에서야 지정하는 등 늦장 대응으로 일관해 왔다”며 “경상남도가 밀양아리랑에 충분한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던 것 아니냐”는 문제를 제기했다. ‘공동체 종목’의 한계…실질적 전승·보전 체계 부재 한편, 밀양아리랑이 ‘공동체 종목’으로 지정되어 있어 현행 제도상 보유자나 보유단체가 있는 일반 종목과 달리 공개행사나 전승교육 등 핵심적인 전승·보전 체계를 갖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