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는 13일 국민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식품을 공급하며 농촌경제를 지탱하는 낙농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가 지속가능한 발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회는 이날 제15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이천수 의원(구산, 진동, 진북, 진전면, 현동, 가포동)이 대표발의한 ‘국내 낙농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 지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 의원은 “사료비, 인건비, 전기료, 시설 유지비 등 낙농 생산 비용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며 “그럼에도 낙농가가 받는 원유 납품가격은 생산 비용의 상승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일부 농가는 폐업까지 고민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낙농진흥회의 통계에 따르면 국내 낙농가 수는 2000년 1만 3348가구에서 2025년 5313가구로 60% 감소했다. 같은 기간 사육 젖소도 54만 3708마리에서 37만 4842마리로 31% 줄었다.
이 의원은 “게다가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올해부터 미국과 유럽연합(EU)산 수입 우유에 무관세가 적용되면서 국내 유제품 산업의 경쟁력이 약화될 것으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 의원은 정부에 공공부문 급식에서 국산 우유 소비를 확대하고, 유제품 가공 산업 활성화, 수출 지원 정책 강화, 중장기 정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