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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문예진흥원 청년예술가 7기 김나혜 작곡발표회

무용분야 청년예술가(7기) 최재호와 콜라보 무대 선보여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가 주관하는 청년예술가육성지원사업의 7기 선정자 청년예술가 김나혜씨가 오는 11월 9일16시 작곡 발표회 ‘내면의 잔상들’을 개최한다.

 

청년예술가 7기 선정자 김나혜씨는 유일한 전통예술분야 선정자로써 작곡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지역 예술가이다.

 

이번 작곡 발표회 ‘내면의 잔상들’은 한국형 명상음악에 대한 고민으로 시작됐으며 7개의 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회에서는 국가 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을 실내악 구성으로 새롭게 창작한 ‘신과의 조우’를 발표한다.

 

신을 찾아가는 여정으로 그린 ‘신과의 조우’는 종묘제례악의 선율을 일부 차용해 ‘전폐희문’, ‘진찬례’, ‘신과의 조우’, ‘송진’ 순의 4악장으로 구성한 곡이다.

 

이번 발표회는 다양한 콜라보 무대로 진행되는데 청년예술가 7기 선정자인 무용수 최재호씨가 움직임을 표현하고, 함께 무대에 설 예정이다.

 

또한 시인 이장희의 시를 바탕으로 만든 곡들을 들려주며 전통 음악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공연을 계획했다.

 

김나혜씨 역시 해금 연주자로써 공연에 참여하며 만든 곡들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청년예술가 육성지원사업은 대구 지역 만 35세 이하 청년예술가들의 자유로운 문화예술 창작활동에 필요한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통해 지역 예술계의 미래를 밝힐 유망 예술인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청년예술가들에게 2년간 재정 및 홍보를 지원한다.

 

지난해 선정된 7기 청년예술가 15명은 대구를 대표하는 청년 예술가로 올해도 그 활동을 이어가며 매월 소정의 창작지원금 및 연습(발표)공간, 멘토 프로그램 등 창작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

 

공연은 11월 9일 달성예술극장 16시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