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함안군은 지난 25일 오전 11시 칠원향교(전교 박종만) 대성전에서 석욱희 함안부군수를 비롯한 지역 유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원향교 추계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석전대제(釋奠大祭)’는 공자와 유교 정신을 계승·발전시킨 제자 등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향하는 의식으로, 성현의 가르침을 기리고 유교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봄·가을 두 차례 거행된다.
이날 의식에서 석욱희 부군수가 초헌관을, 곽세훈 군의원이 아헌관을, 박문수 칠원읍장이 종헌관을 맡아 예를 갖춰 제사를 올리며 성현의 뜻을 기렸다.
석욱희 부군수는 “석전대제를 통해 성현들의 높은 뜻을 기리고, 지역의 안녕과 화합을 함께 기원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은 앞으로도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사회 화합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