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고령군은 9월 25일 보건소에서 만60세 이상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노인 안(眼)검진을 실시 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眼)검진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하여 실시하며, 지역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질환을 조기 발견·적기 치료함으로써 일상생활이 가능한 시력을 유지하고 실명을 예방하기 위함이며 사전 신청으로 실시한다. 노인 안(眼)검진은 문진, 시력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등을 통해 녹내장, 백내장, 망막질환등을 검사하며, 대상자의 안(眼)질환에 따라 안약 및 돋보기도 제공된다. 또한 안(眼)검진 후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등 기타 안(眼)질환에 대해 수술비도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년기 시력 저하는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검진을 통해 어르신들이 눈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고령군은 9월 23일 밤 대가야박물관 광장에서 '고령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2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년 전인 2023년 9월 23일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우리나라 16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령 지산동 고분군(가야고분군)의 등재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고, 이를 기념하여 개최되는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를 비롯한 대북퍼포먼스, 드론라이트쇼 등 다양한 행사들이 운영됐다. 특히 등재2주년을 기념한 드론 라이트쇼는 520대의 드론이 지산동 고분군의 밤하늘을 수놓았는데, 520대는 기원후 42년 건국하여 562년 멸망한 대가야의 존속기간인 520년을 의미한다. 드론 라이트쇼의 연출은 세계유산도시이자 대가야 고도 고령군을 나타내는 여러 콘텐츠로 구성되어 고령군민들과 고령을 찾은 관광객들이 대가야 역사문화도시 고령군의 분위기를 드러내었다. 동시에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고대국가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온전히 담고 있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무대로 개최되며, ‘대가야, 열두개의 별’이라는 주제로 대가야 악성 우륵 선생이 작곡한 가야금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김천시는 9월 23일 녹색미래과학관에서 “우리가 지키는 푸른 김천”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대회는 지난 9월 6일 진행됐으며, 안산공원에서 180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해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에 대한 우려와 해결을 위한 실천 방법을 하얀 도화지 위에 담아냈다. 미술 전공자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주제 적합성, 완성도, 창의·독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총 34개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 34명과 가족들이 참석했으며, 전시된 수상 작품을 감상하고 기념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낙호 시장은 수상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어린이들이 그림으로 알려주듯이 푸른 김천을 지키기 위해 일회용품 줄이기, 분리수거, 에너지 절약 등 일상에서의 실천이 필요하다.”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이번 수상 작품은 녹색미래과학관(9.23.~10.1.), KTX김천구미역(10.2.~10.16.), 율곡도서관(10.17.~10.31.)에 전시될 예정이며, 김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회 현장 스케치 및 작품 모음 영상을 감상할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창원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K-POP 축제 열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창원특례시는 글로벌 한류 축제인 ‘2025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7일 창원의 상징인 창원광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2025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은 지구촌 최대 K-POP 축제로 전 세계 48개국에서 글로벌 예선이 열렸다. 예선을 통과한 각국 참가자들은 케이팝 전문가들의 1차, 2차 심사를 거쳐 17일 열리는 결선 무대에 초대된다. 올해는 영국, 벨라루스, 코스타리카, 마다가스카르 등 총 4개 팀 22명이 결선에서 실력을 겨룬다. 세계 각국의 실력자들이 모여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만큼 본선 경연에는 산다라박, 이영지, AB6IX(에이비식스), Kep1er(케플러), 블랙스완(BLACKSWAN), 8TURN(에잇턴), 태권크리 등 다양한 국내 인기 가수와 공연팀이 무대를 축하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경연은 천만 영화 기생충으로 이름을 대중들에게 각인시키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는 배우 정지소가 MC를 맡아 진행한다. &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창녕군은 지난 23일 창녕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국민엄마’이자 ‘국민배우’ 강부자를 초청해 제2회 군민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부자 배우는 1962년 KBS 공채 2기 탤런트로 데뷔한 이래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드라마 '목욕탕집 남자들' 등 다양한 작품에서 깊이 있는 연기와 따뜻한 매력으로 국민적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2024년에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하며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생활 속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서 강부자 배우는 오랜 시간 대중과 함께하며 쌓아온 인생의 지혜와 따뜻한 이야기를 군민들과 나누며 큰 울림을 전했다. 행사장은 관객들의 공감과 감동으로 가득 채워졌다. 성낙인 군수는 “오늘 강연이 군민 여러분께 삶 속에서 행복의 비결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정서적 풍요를 위해 다양한 주제와 인물을 모시는 군민아카데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의령군은 내년 4월 30일까지 ’25-’26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 접종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다가오는 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하여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6개월~13세(‘12.1.1 ~ ’25.8.31.출생자)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된다. 접종 일정은 이달 22일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를 시작으로 29일은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행한다. 65세이상 어르신 인플루엔자는 다가오는 10월 15일부터 코로나19와 동시 접종(권고)으로 시행 예정이다. 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진행된다, 방문 시에는 원활한 대상자 확인과 안전한 접종을 위해 어린이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건강보험증, 임신부는 산모 수첩을 함께 준비하고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 기관에 머물며 이상 반응을 관찰한 뒤 귀가해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고위험군에게 인플루엔자로 인한 입원과 사망을 줄이고 질병 부담을 낮추는데 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의령군은 오는 10월 9일 열리는 제4회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을 앞두고,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사전 행사로 ‘K-리치 런닝맨 대회’와 ‘부자로 가는 부잣길 걷기 행사’를 개최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거상의 땅에서 우리의 꿈을 사냥하라’는 주제로 열린 K-리치 런닝맨 대회는 트레킹과 게임을 결합한 로게이닝(Rogaining)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3팀 50명의 참가자들이 체력과 전략을 발휘하며 대회를 즐겼다. 참가자들은 부자 솥바위, 삼성그룹 창업주 호암 이병철 생가, 독립운동 자금의 거목 백산 안희제 생가, 아시아 기부왕 관정 이종환 생가 등 의령의 ‘부자 명소’들을 돌며 재미있는 미션 수행을 통해 부자기운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대회 우수팀에게는 의령군 특산품이 제공됐다. 21일에는 100여 명이 참여한 ‘부잣길 걷기 행사’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호암 이병철 생가와 소원 탑바위, 천연기념물인 성황리 소나무 등 의령의 대표 명소들을 잇는 총 17.4km 코스를 완주하며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즐겼다. 특히 소원 탑바위에서는 시인 이달균의 시를 새긴 ‘탑바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진주시는 결핵 예방과 결핵 환자의 조기 발견을 위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매년 1회 무료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결핵 검진은 기본적으로 흉부X선 검사를 시행하며, 이상 소견이나 증상이 있는 경우 가래 검사를 추가로 실시한다. 검사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진주시보건소 결핵관리실을 방문하면 된다. 특히 결핵은 면역력이 약한 노인에서 발병 위험이 높다. 전체 결핵 환자 중 65세 이상 비율은 2020년 48.5%에서 2024년 58.7%로 증가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5%씩 증가하고 있다. 결핵은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며,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된다. 주요 증상으로는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발열, 체중감소 등이 있으나,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어 정기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결핵 예방수칙은 △기침 시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기침·재채기 후 30초 이상 손 씻기 △균형잡힌 영양식 섭취 △규칙적인 운동 △2주 이상 기침 지속 시 결핵 검진 받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아동보육과(과장 송성미)는 지난 23일 부산대학교 간호대학(교수 손현미)과 양산시 지역아동센터 건강교육 연계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2024년 첫 협약에 이어 올해도 재추진되는 것으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체계적인 건강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부산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대학원생, 학부생 및 외부강사 15명 내외로 구성된 5개팀은 양산시 지역아동센터 5곳을 직접 방문하여 약 3개월간 유해 약물 사용 예방, 건강생활습관 형성과 감염병 예방, 성인지 감수성 증진을 위한 성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손현미 교수는 “부산대학의 인적 자원을 활용한 이번 업무 협약이 양산시 아동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 돌봄사업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송성미 아동보육과장은 “양산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을 위해 다양한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적극적인 활동을 해주셔서 감사하며, 업무 협약이 두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더욱더 굳건히 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경남도립미술관은 오는 11월 4일부터 12월 30일까지 도내 학교로 찾아가는 미술관 교육프로그램《미술관 밖 미술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술관 밖 미술관》은 문화 향유 기회가 제한된 지역 청소년들에게 미술관의 교육 콘텐츠를 직접 전달함으로써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남을 대표하는 추상회화의 거장 '이준'의 삶과 작품세계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도내 초·중·고등학교 7곳을 대상으로 총 3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감상, 토론, 표현의 세 단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청소년들이 작가의 사유와 시각을 이해하고 이를 자신의 삶에 투영해 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향후 경남의 주요 작가들을 중심으로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 신청은 경남도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미술관과의 거리, 미술 문화 경험의 소외 여부, 프로그램 관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정된다. 박금숙 경남도립미술관장은 “지난해부터 지속되는 이번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23일 경상북도 여성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여성장애인의 건강한 임신·출산·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보건소는 전문 교육을 받은 영유아 건강간호사가 임산부와 출산 가정을 직접 방문해 산모와 아기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맞춤형 건강관리와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임신 여성장애인 가정은 영아가 만 2세가 될 때까지 지속적인 방문을 통해 세심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상북도 여성장애인복지관은 도내 22개 시군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임신·출산·양육 과정에서 필요한 산전·후 건강검진, 산후우울증 및 양육스트레스에 대한 심리지원, 양육 교육, 양육 서포터즈 파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협력하면 더욱 촘촘한 지원 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여성장애인들이 보다 건강한 환경에서 임신과 출산, 양육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자원과의 연계를 강화해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
미담타임스 조혜리 기자 | 합천군은 9월 23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합천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용욱)이 주최·주관하고 합천군과 합천군의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부서 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김윤철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합천축협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축제 대행업체가 준비 중인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한 뒤, 주차·교통·안전·홍보 등 분야별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예상되는 문제점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의견을 교환하며 긴밀히 협력해 내실 있는 축제를 만들기로 뜻을 모았다.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이번 축제는 합천군 대표 한우 브랜드인 ‘합천황토한우’의 맛과 품질을 널리 알리고, 같은 시기에 개최되는 황매산 억새축제와 핑크뮬리 군락지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윤철 군수는 “합천황토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올해 축제는
미담타임스 조혜리 기자 | 합천군은 제6회 수려한합천영화제(BHIFF2025)를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합천영상테마파크 일대에서 연다고 밝혔다. 올해 영화제 상영작은 ‘삶과 내일을 마주하는 스크린의 여정’을 주제로, 삶을 성찰하고 미래를 상상하는 특별 섹션을 통해 새로운 시선과 감동을 선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섹션Ⅰ ‘긍정의 합’이 마련됐다. 불완전한 현실 속에서도 희망과 연대를 이야기하는 작품들을 선보이며, 현실의 무게를 마주하면서도 따뜻한 가능성을 찾아내는 영화들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특히, 영화진흥위원회 독립예술영화 단편 제작지원작인 '스포일리아'와 할리우드 Indian Paintbrush Productions 제작지원 졸업작품인 '쓰삐디!' 등 국내외에서 주목받은 단편들이 상영된다. 섹션Ⅱ ‘미래의 천’은 올해 신설된 프로그램으로, 2024 필름챌린지 수상작과 참여 감독들의 신작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세대와 장르, 형식의 경계를 넘어서는 실험적 시도를 담아내며, ‘내일의 영화 언어’를 탐색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 북구는 오는 26일 오후 4시 울산숲 옛 호계역 구간에서 '시간을 나르는 일' 전시 개막식을 연다. 개막식에서는 공연과 전시해설 투어도 열린다. 이번 전시는 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2014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지역전시 활성화 사업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전시주제는 '노동'이다. 권용주·권효정·김경화·김영섭·김월식·김희은·박봉기·유미루·정만영·정승·조밀 작가를 비롯해 소금나루2014 입주작가인 이수현, 전효경, 그리고 울산대학교 허영란 교수가 참여해 설치, 사운드, AI, 영상, 아카이브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박봉기 작가는 오랜시간 호계역을 거쳐갔을 수많은 사람들의 발걸음, 표정, 소리들을 생각해 보며 대나무를 한땀 한땀 엮어 다양한 개인 서사가 모인 '둥지'를 만들어 전시하고, 정승 작가는 '노동'과 관련한 지역의 역사와 키워드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이 텍스트와 영상을 만들어 센서와 프로젝션 맵핑을 이용한 작품을 보여준다. 정만영 작가는 호계역 주변과 동대산 일대 자연의 소리, 호계천 상류 및 발원지의 물소리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산청군은 지난 2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정신건강증진 유공기관 경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상에서 산청군은 정신질환 정보 제공과 인식개선 활동에 앞장서면서 지역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적극 대응하며 지역 내 정신질환의 조기 개입, 자살 예방, 고위험군 관리에 힘썼다는 평가다. 또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으로 대형산불 및 극한호우와 같은 재난 상황에서 군민을 위한 신속한 심리지원을 제공하고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김솔 산청군보건의료원장은 “앞으로도 정신건강증진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은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정신질환 예방과 인식개선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을 격려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