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일 교육부가 발표한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사업’에서 영월초등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은 학생의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사회의 정주 여건을 동시에 높이기 위해 지자체, 교육청, 학교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영월초는 전국 12개 사업 중 하나에 포함됐다. ‘영월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은 영월군 영월읍 하송리 23-1번지 일원에 연면적 4,317.75㎡ 규모(지하 1층, 지상 5층)로 신축되며, 오는 2029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복합시설에는 △실내놀이터 △자기주도학습실 △복합체육공간 △돌봄교실 △다목적강당 △프로그램실 △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학생과 지역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교육·문화 공간으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195억 2천만 원 규모로, 이 중 교육부는 81억 1천8백만 원을, 영월군은 114억 원을 각각 부담한다. 특히 영월은 인구감소지역으로, 해당 사업을 통해 지역 소멸위기 극복과 교육 인프라 강화,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등 복합적 효과가 기대된다. 신경호 교육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은 7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6박 8일간 미국 하와이에서 도내 고등학생 24명을 대상으로 ‘화상수업 연계 국외대학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실생활 중심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하와이주립대학교 수업 참여, 현지 고등학생과의 문화교류, 하와이주 주요 공공기관 견학, 자연·문화 탐방 등 다양한 체험 중심 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하와이주립대학교의 강의에 직접 참여하며 해외 대학의 학습 환경을 체험하고 현지 고등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통해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국제적 소통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지난 5일에는 참가 학생들과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간의 간담회가 열려 학생들의 소감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광수 교육감은 “현장 체험을 통해 배우는 교육의 가치가 크다”며“학생들이 배려와 존중의 중요성을 체감한 점이 무엇보다 뜻깊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세계에 대한 시야가 넓어졌고 현지인과의 대화를 통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일 제17대 교육감 공약 이행률이 89.1%로 나타나 공약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공약사업 추진실적 및 이행평가 결과는 이날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개한다. 이번 평가는 7월 29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약실천위원회에서 공약 추진 현황을 점검 및 평가하고 도민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5년 6월 말 기준으로 전체 50개 공약과제 중 25개 과제가 완료됐으며 24개 과제는 당해연도 목표는 이행을 완료했고 완료를 위하여 계속추진 중이거나 정상추진 중에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5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전국 시·도교육감 공약이행 평가에서‘공약이행완료’분야에서 최고 등급(S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고 그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받는 제주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매년 6월 말과 12월 말 기준으로 연 2회 내부평가 및 외부평가를 실시하여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다.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울산 울주도서관과 동부도서관은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독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그림책 속 원화 전시회를 연다. 두 도서관은 각기 다른 매력의 원화 작품들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 예정이다. 울주도서관은 오는 22일까지 3층 갤러리 카페에서 남유하 작가의 그림책 ‘푸른 머리카락’ 등 작품 5편의 원화 9점을 전시한다. ‘푸른 머리카락’은 제5회 한낙원과학소설상 수상작이다. 머리카락을 가진 주인공을 중심으로 개인의 개성과 자유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이 외에도 ‘고등어’,‘오 퍼센트의 미래’, ‘알람이 고장 난 뒤’ 등 우수 응모작의 삽화 도안(일러스트)도 함께 전시된다. 동부도서관은 오는 24일까지 1층 갤러리에서 난주 작가의 그림책 ‘문장부호’ 원화 11점을 전시한다. ‘문장부호’는 제비꽃과 개미가 서로 도와가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제비꽃이 피어나는 과정의 그림 속에 마침표, 느낌표, 쉼표 등 문장부호가 숨겨져 있어 독자들이 그림 속에서 이를 찾아보는 재미를 더했다. 원화 전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2월 31일 금고 약정 기한 만료를 앞두고, 차기 4년간 교육청 자금을 관리할 ‘금고 지정’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금고 지정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울산교육청의 금고 업무를 수행할 금융기관을 선정하는 절차다. 울산교육청은 지역 내 모든 은행이 공정한 경쟁을 펼칠 수 있도록 7일 공개경쟁으로 진행한다. 희망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13일 설명회를 열고, 서류 열람 기간을 거쳐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제안서를 받는다. 금고 선정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고자 시의원, 대학교수,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울산광역시교육청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운영한다. 위원회는 제출된 제안서를 바탕으로 기관의 신용도와 재무구조의 안정성, 교육청에 대한 대출·예금 금리 조건, 교육기관과 수요자의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 역량, 교육청과 협력 사업 계획 등을 평가한 뒤 10월에 최종 지정 금융기관을 발표한다. 금고로 지정된 금융기관은 약정 체결을 거쳐 4년간 울산교육청의 교육비특별회계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의 영화초등학교 내 ‘울주군 아동다봄센터 건립 사업’이 2025년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학교복합시설 건립은 지난 2023년 동구 남목초등학교에 이어 두 번째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과 지역주민 모두를 위한 교육, 돌봄, 문화 기반 시설이다. 울산교육청이 울주군청과 협력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하는 복합공간을 조성한다. 영화초에 들어설 ‘아동다봄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총면적 4,443㎡에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249억 2,700만 원이며, 이 가운데 울주군이 189억 4,700만 원, 교육부가 59억 8,000만 원을 분담한다. 센터에는 열린 놀이터, 건강 관리(웰니스)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아동 식당, 청소년 상담센터, 자기 주도적 학습공간, 지하 주차장 등 아동과 가족,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 특히 창의적 놀이, 심리 정서 지원, 가족 소통, 학습 기능까지 두루 갖춘 복합공간으로 지역 내 필수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전라남도가 고흥, 보성, 완도, 진도 4개 군이 교육발전특구 3차 시범지역 추가 지정받아 전국 최다인 21개 시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보유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교육부가 8월 6일 발표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추가 지정’ 결과에 따르면, 고흥군과 보성군·완도군·진도군이 지정됐다. 사업 주제는 ▲ 고훙 - 우주 시대를 열어가는 글로컬 미래교육밸리 ▲ 보성 - 남해안 농수산 융합인재 육성의 허브 ▲ 완도 - 바다를 품은 교육, 미래 해양산업 선도 ▲ 진도 - 남도 문화예술·관광의 허브 등이다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6월 12일 4개 지역의 통합 운영기획서를 제출했으며, 서류 심사와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전남은 앞서 2024년 1차 7개 지역, 2차 10개 지역이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2년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3차 4개 지역 추가 지정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총 21개 시‧군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보유하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전남은 교육발전특구의 취지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계획 수립과 4개 군 간 연합 추진체계 구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3일 광주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올해 4번째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학부모 아카데미는 ‘자기주도적 탐구학습을 통한 학교에서 학생부종합전형 준비하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동국대부속영석고등학교 김용진 교사가 강연을 맡아 독서가 수업에 어떤 도움이 되고, 어떻게 독서해야 대입에 도움이 되는지, 자기주도적 독서로 어떻게 탐구학습을 할 것인지 등 학생과 학부모가 궁금해하는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최근 대입에서 강조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 경향을 반영해 대학에서 요구하는 학생의 탐구 역량을 참여형 발표나 수행평가 등으로 학교에서 키우는 방법도 전달한다. 김 교사는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및 서울중등교육과정연구회 총무를 지냈으며, 가천대·건국대·고려대·서울대·숭실대·서울과기대 등 서울권 주요 대학에서 대학입학전형 전문 위원을 역임했다. 학부모 아카데미는 중3, 고1・2자녀가 있는 학부모 등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학생, 학부모가 함께 진로에 대한 계획을 세울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부산지역 특수학교 학생들과 유·초등생을 비롯한 먼 거리 학생들의 등·하교 길이 더 안전하고 편리해진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역간 배치 불균형으로 이동에 긴 시간이 소요되는 특수학교를 비롯해 통학 거리가 상대적으로 멀고, 대중교통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의 통학버스를 대폭 확대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등·하교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특수학교 학생들의 통학 불편 해소를 위해 학교 자체 버스노선을 조정하고,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임기 내에 총 20대의 통학 차량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 중 16대는 차량을 임차하여 차량 운영비와 통학 지원 도우미 인건비를 학교에 지원하고, 추가 증차하는 4대는 올해 중으로 공립 특수학교에 차량 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4월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의원들과 함께 부산혜성학교와 부산혜남학교를 방문, 통학버스 운용에 대한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했다. 이를 토대로 올 1회 추경에 특수학교의 통학버스 추가 구입 예산을 편성했으며, 지난 6월 부산시의회 심의를 통과했다. 부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청주시, 영동군, 증평군이 모두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주시, 영동군, 증평군은 2025년 6월 18일 교육부가 진행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재심사를 통과해 청주시와 영동군은 관리지역으로 증평군은 선도지역으로 선정됐다. 세 지역 모두 철저한 지역 여건 분석과 계획서 보완을 거쳐 지역 특색을 살린 발전 전략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관리지역은 1년마다 평가를 받아 교육발전특구로 재지정되며, 선도지역은 3년간 교육발전특구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교육발전특구 관리지역은 기존 제천시, 옥천군, 보은군, 괴산군 등 4개에서 청주시와 영동군이 추가돼 6개로,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은 기존(충주, 진천-음성)에서 증평군이 추가돼 3개로 늘어났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이 함께 협력하여 지역 교육혁신과 인재 양성, 지역 활력 회복 등을 지원하는 종합 정책으로 맞손을 잡는 형태에 따라 세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1유형은 기초지자체장이, 2유형은 광역지자체가, 3유형은 광역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북교육청은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2박 3일간 상주시에 있는 상주국제승마장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에서 ‘2025년 여름 재활승마 가족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도내 초․중학교 과정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그 가족(보호자, 형제․자매) 15가족, 총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2기에도 선발된 또 다른 15가족 45명을 대상으로 6일부터 8일까지 동일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 학생들과 가족들은 첫날, 시뮬레이션 말 기승과 말 먹이 주기 등의 말 관련 치료 활동(EAAT)을 통해 말과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3일 동안 직접 말을 접하고 타보는 재활승마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기 위한 타일 공예, 비치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마련됐으며, 둘째 날 저녁에는 마술 공연이 펼쳐져 참여 가족 모두가 함께 웃고 공감하는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재활승마 가족 캠프가 참여한 모든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이 됐기를 바라며, 말과 함께한 특별한 경험이 삶의 힘이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북교육청은 7일 구미시에 있는 호텔금오산에서 도내 공립유치원 유치원방과후과정전담사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공립유치원 유치원방과후과정전담사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방과후과정전담사의 역량을 강화하여, 유아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놀이와 쉼 중심 방과후 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임명수 과장의 ‘유치원 안전사고 사례 및 보상제도’ 강의와 △ 이름꽃 미술관 박석신 작가의 이름꽃 콘서트로 구성하여 진행됐다. 첫 번째 강의는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의 임명수 과장이 강사로 나서 ‘유치원 안전사고 사례 및 보상제도’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 시간에는 유치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 유형과 원인을 이해하고, 사고 발생 시 대응 요령과 보상 절차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두 번째 프로그램에서는 이름꽃미술관 박석신 작가가 진행하는 체험형 예술활동 ‘오늘, 당신의 이름이 꽃이 됩니다’가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이름을 주제로 한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북교육청은 여름방학을 전후해 ‘2025 경상북도교육청 영재교육원 영재 캠프’를 운영하여, 지역 내 영재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는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 △경북과학고등학교 △경산과학고등학교 △포항예술고등학교 △김천예술고등학교 등 도내 5개 도 단위 영재교육원과 22개 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의 영재교육 대상 학생 총 1,581명이 참여해 개별 역량에 맞춘 심화학습을 경험했다. 캠프는 과학과 수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 기반 학습과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코딩 및 로봇공학 워크숍 △창의적 문제해결을 위한 팀 프로젝트 △수준별 진로 체험 등 학생 중심의 활동을 통해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했다. 경북 도내에는 심화한 영재교육을 위해 7개 대학 부설 영재교육원과 5개 도 단위 영재교육원, 22개 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이 설치되어 있다. 이들 기관은 수학, 과학, 융합, 언어, 예술, 체육 등 10개 분야에 걸쳐 △융합형 프로젝트 △집중교육 △산출물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북교육청은 5일 안동시에 있는 안동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하여 폭염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에 따른 재난 상황에 대비한 학교 연계 CCTV 통학관제센터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는 박채아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장도 함께 참여해 학생 안전과 재난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최근 이상기후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폭염이 반복되는 가운데, 학교 현장에서의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한 통합관제시스템의 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보다 효과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교육청은 학교와 연계된 CCTV 시스템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학생 보호에 공백이 없도록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안동통합관제센터는 현재 각급학교와 연결된 CCTV를 통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관제센터와 학교 간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통해 위기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특히 CCTV 사각지대 해소 방안, 모니터링 효율성 개선 등 실질적인 운영 개선책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박채아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북교육청은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6박 7일간, 중국 내 주요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하며 항일의 역사를 되새기는 ‘사제동행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순례에는 경북 도내 고등학생과 인솔 교사 등 총 37명이 참여해 상하이를 시작으로 자싱과 난징, 충칭까지 약 5,000km에 달하는 독립운동 유적지를 직접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일제강점기 조국 독립을 위해 목숨 바쳐 싸운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싱에서는 김구 선생이 몸을 숨겼던 ‘김구 피난처’와 임시정부 요인들의 거주지를 직접 둘러보며,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독립의 희망을 지켰던 선열들의 고뇌와 결연한 의지를 생생하게 느꼈다. 또한, 난징에서는 ‘이제항 위안소(利济巷慰安所旧址陈列馆)’, ‘난징대도살기념관'(南京大屠杀纪念馆)’을 방문하여 전쟁과 식민 지배가 남긴 인권 유린의 비극적 역사를 직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런 아픈 역사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우리가 더 관심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