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경주시 노인복지과 직원 일동은 지난 26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봄맞이 APEC 클린데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 활동에는 현곡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원과 현곡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3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경주센트럴푸르지오 아파트 옆 용담로 도로변 일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깨끗하고 정돈된 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섰다. 김은향 노인복지과장은 “APEC 정상회의와 봄철 관광객 방문을 앞두고 지역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만들고자 매달 정기적인 APEC 클린데이를 실시하고 있다.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영자전거 ‘타실라’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주시 자전거문화팀과 협력해 총 135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1차와 2차로 나눠 지난 28일까지 실시됐다.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교통수단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전거 이용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한 취지다. ‘타실라’는 경주시가 운영하는 공영자전거 시스템으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전거를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시내 여러 대여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시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차 교육에서는 타실라 앱을 통한 회원가입과 자전거 대여·반납 방법 등 기본적인 사용법을 익혔으며, 2차 교육에서는 복지관 후문에 위치한 타실라 정거장에서 실제 자전거를 이용해보는 실습을 통해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세상이 많이 좋아졌다는 걸 실감했다”며 “스마트폰으로 자전거를 빌릴 수 있다니 신기하고, 앞으로 건강도 챙기고 자유롭게 이동할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올해 여름철 자연 재난을 대비해 성건 1‧2배수펌프장 설비 점검과 시험가동을 지난 27일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생활하수과 직원 6명이 참여했다. 성건 배수펌프장은 국지성 호우와 태풍으로 불어난 빗물을 강제 배수시켜 성건동 일대 상습 침수지역의 피해를 대비하는 시설이다. 점검반은 배수펌프장의 기계 배수펌프, 제진기, 수문, 전기설비, 계측제어 등을 시험 운전했으며,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설비를 확인했다. 권혁섭 생활하수과장은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 재난 방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라며 “유사시 침수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상시 가동 상태를 유지해 시민 안전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경주시와 대한민국재향군인회 경주시지부는 지난 28일 황성공원 내 실내체육관에서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석기 국회의원, 송호준 부시장, 임활 시의회 부의장, 정한송 경북남부보훈지청장, 보훈⸱안보단체장, 도‧시의원, 관계 기관장, 신라공업고등학교 학생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서해를 지켜낸 영웅들, 영원히 기억될 이름들’이라는 주제로 식전 행사, 국민의례, 경과보고, 조총 발사, 헌화·분향, 추모사, 헌시 낭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으로 고귀한 생명을 바친 55용사를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추모함과 동시에 국토수호 결의를 다지는 날이다. 지난 2016년부터 매년 3월 넷째 금요일 정부 기념일로 제정됐다. 송호준 부시장은 “최후의 순간까지 물러서지 않고 끝내 서해를 수호한 영웅들의 이름을 가슴 속 깊이 기억하고 지금 이 순간에도 대한민국의 국경 수호를 위해 노력하고 장병들의 안전과 행복을 소원한다”라며 “연이은 대형산불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8일 코모도호텔에서 2025년 친절한경자씨 단체 리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자원봉사단체 리더 25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자원봉사센터 주요사업 소개, 자원봉사자 소통 특강, APEC 정상회의 목표실현 동참 선언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센터 리더들이 올해 중점사업 및 방향성을 공유하고 자원봉사 단체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호선 교수의 ‘자원봉사자의 봉사 매너와 자기돌봄 기술’이라는 주제로 열린 특강은 자원봉사 단체의 운영‧관리 역량을 향상하고, 자원봉사자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정석호 이사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인 봉사와 이웃사랑의 실천을 근간으로 단체를 이끌어 주시는 리더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자원봉사센터는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최근 경북도 내 대형산불 현장에 항상 먼저 헌신적으로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해왔다”라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열정으로 지역사회를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산내면 기초생활거점조성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찾아가는 배후마을 문화복지 시연회’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배후마을 시연회는 지난해 ‘문화 나누미 과정’으로 양성된 요가 및 라인댄스 주민 강사가 3월부터 5월 말까지 시범 마을로 선정된 내일1리 등 10개 마을을 주 2회, 총 20회를 방문해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요가 및 라인댄스 프로그램은 전문적 내용보다 고령화된 농촌마을 맞춤형으로 재구성돼 운영된다. 특히 요가(고지혈증 예방을 위한 맑은 혈관만들기)와 라인댄스(낙상방지를 위한 근력 키우기)를 주제로 일상에 활기와 건강증진 도모에 주안점을 두고 펼쳐진다. 또 경로당별 교육 일정에 맞춰 산내면, 산내면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산내면 보건지소 등 여러 기관·단체가 협력해 사업 프로그램과 연계한 건강교육을 실시한다. 더불어 봄철 진드기 예방 등 주민 필수교육도 진행한다. 향후 시는 2026년까지 주민수요 및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해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국가유산 전문 전시회인 ‘2025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이 오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와 경주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국가유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대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산업 트렌드를 제시하고 활용 가치를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국가유산에 대한 국민적 자긍심을 높이고, 산업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국가유산산업 혁신대상’이 새롭게 신설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상은 국가유산 산업 발전에 기여했거나 우수한 성과를 거둔 단체·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국가유산청장상, 경상북도지사상, 경주시장상이 수여된다. 수상 기관에는 전시회 현장 홍보 기회는 물론, 차기 행사 무료 부스 제공 등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혁신대상 참가 신청은 4월 18일까지이며, 국가유산 관련 기업·기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세계국가유산산업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주낙영 경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국내 마라톤 유망주들의 등용문인 ‘제41회 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가 지난 29일 경주에서 열렸다. 41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 대회는 황영조, 이봉주, 김완기 등 한국 마라톤을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을 배출해 온 역사 깊은 대회로, 대한육상연맹과 KBS, 조선일보, 코오롱이 공동 주최하고 경북도육상연맹이 주관했다. 올해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팀인 배문고‧경기체육중(남자부), 경북체육고‧신정여중(여자부)을 비롯해 전국 시·도를 대표하는 고등부 22팀, 중등부 24팀, 일반부 40팀 등 총 86개 팀, 6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단체전 결과, 고등부 남자부에서는 경기체육고가 2시간 18분 56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부는 경기체육고가 2시간 43분 56초로 1위에 올랐다. 중등부에서는 홍주중(남자부, 51분 33초), 김천한일여중(여자부, 58분 13초)이 각각 정상에 올랐다. 그 외 고등부 남자부 2위는 경북체고(2:19:12), 3위는 순심고(2:21:19), 여자부는 서울신정고(2:44:26), 경북체고(2:52:38)가 각각 2‧3위를 기록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28일 산불대응센터를 찾아 산불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점검은 경주시가 3~4월을 산불총력대응기간으로 설정한 가운데 이뤄졌다. 주 시장은 이날 시청 내 산불상황실을 시작으로 천북면 산불대응센터와 산불감시초소를 차례로 방문하며 현장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근무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주 시장은 “산불은 한순간의 방심으로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철저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들어 경주에서는 총 10건(산불 4건, 기타 화재 6건)의 산불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양남면에서 발생한 취사행위로 인한 산불이 2.1ha의 피해를 내 가장 큰 피해를 기록했다. 경주시는 최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산불상황실 근무시간을 연장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의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했다. 이와 더불어 드론감시단과 불법소각 기동단속반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한편 경주시는 청명·한식 연휴 기간 성묘객과 입산객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경주시의회 최재필 의원은 28일 제289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주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관광 전략’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의 시간을 가졌다. 경주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선정되는 영예를 거머쥠에 따라 이 기회를 활용하여 국제적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그 중 첫째는 ‘역사·문화 관련 콘텐츠의 고도화’로 신라시대를 복원한 체험형 콘텐츠나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개발하고, 미디어아트와 야경투어 프로그램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경주가 지닌 아름다움을 관광객에게 널리 알려야 한다는 내용이다. 둘째는 ‘스마트 관광 시스템 활용’으로 기존의 ‘경주로 ON’ 앱을 활용하여 주요관광지 혼잡도나 공영주차장 주차정보 제공 등의 기능을 강화하여 관광객의 불편을 줄여나갈 것을 강조했다. 셋째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안내서비스 및 결제시스템에 관심을 기울이고 국가별 마케팅을 강화하는 동시에, 홍보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를 경주로 초대하여 성과별로 시상하는 행사를 마련하는 등 ‘국제 관광 시장의 확대’에 대한 주장을 펼쳤다.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경주시의회는 28일 경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임시회 일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본회의에 앞서 최재필 의원은 ‘경주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관광 전략’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후 본회의에서는 6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포함하여 11건의 조례안 및 4건의 동의안, 1건의 의견청취안, 1건의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등 총 17건에 대한 심의가 이어졌다. 심의 결과 '경주시 농산물가공종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은 수정가결, '경주시 산내면 풍력발전시설 조성에 따른 영구시설물 축조 동의안'이 보류됐고, 나머지 안건은 채택 또는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본회의를 시작하며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인한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부상자의 조속한 쾌유와 산불의 신속한 진화를 통해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를 않기를 간절히 희망한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경주시의회 의원 모두가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와 일상의 회복을 염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 초보 부모를 위한 '북돋움 책선물 배부' 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과 전쟁’ 100대 실행 과제의 하나로, 육아 정보 제공과 책과 함께하는 양육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책꾸러미는 10만 원 상당의 육아·양육 정보 도서와 영유아 대상 그림책으로 구성된다. 시는 이를 통해 임신과 육아에 따른 불안 해소와 아이의 첫 책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경주시에 주소를 둔 임신부와 2024∼2025년 출생한 영아의 부모이며, 외국인등록증 상 경주시 거주가 확인된 외국인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매월 10일까지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며, 안내 문자를 받은 뒤 구비서류를 지참해 도서관을 방문하면 책선물을 받을 수 있다. 공통 구비서류는 지원신청서와 신분증이며, 임신부는 산모수첩 또는 임신확인서, 영아 부모는 자녀의 주민등록등본 또는 출생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 양식은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APEC 클린데이에 맞춰 시내버스 업계와 함께 환경정비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교통행정과와 시내버스 운수업체 새천년미소는 경주역 광장과 주요 도로변에서 쓰레기 수거, 버스·택시 승강장 청소, 보행로 낙엽 정리 등을 실시했다. 이번 정비는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경주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에게 청결하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관광객의 주요 관문인 경주역 일대에서 이뤄졌다. 유기정 새천년미소 대표이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좋은 첫인상을 심어줄 수 있도록 환경정비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쾌적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정택 경주시 교통행정과장은 “경주역은 많은 관광객이 처음 찾는 장소인 만큼, 버스업계와 함께 정기적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있다”며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 밖에도 시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경주시 장애인단체협의회는 27일, 28일 양일간 교원드림센터에서 협의회 종사자를 대상으로 연수회를 가졌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장애인단체협의회 종사자 연수는 업무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수행 능력 강화, 각 단체 종사자 간 상호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은 먼저 장애인식개선, 성희롱 및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개인정보 보호, 중대재해 처벌법 등의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또 종사자 간 화합 한마당을 통해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지지를 주고받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보문호 둘레길 탐방으로 체력을 증진하고 일상 에너지를 충전했다. 한편 지역 등록 장애인은 1만 6천 명으로 경주시에서는 장애인단체 사업에 예산 16억 3천만 원만을 투입하고 있다. 장애인복지 사업은 11개 장애인단체(회원 6,534명)를 대상으로 장애인 재활 지원 및 역량 강화, 건강증진 및 가족 지원, 인식개선 및 인권 향상 분야 등 33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남미경 시민복지국장은 “오늘 연수회를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화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지난 26일 동경주지역 주민대표와 맥스터(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증설에 따른 지역발전 상생협력 지원금 배분에 최종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합의는 지난 2022년 기본합의 체결 이후 3여 년 논의 과정 끝에 극적으로 이뤄졌으며, 지원금 750억 원은 합의에 따라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이를 통해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재정적 기반 마련은 물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애써 주신 모든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 지원금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해 경주시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750억 지원금과는 별도로 지역발전 상생협력 기본 합의에 따라 공동협력 사항으로 △경주시민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공공 의료지원 체계 구축 △한수원 축구단 훈련센터 건립 추가 지원 △삼중수소 자원화 사업 추진 등의 지역 현안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