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지역의 고유성과 상징성을 담은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제28회 경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경주굿즈 어워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은 공예품, 공산품, 가공품 등 지속적인 생산과 판매가 가능한 관광기념품으로, 경주의 문화유산이나 동식물 등을 소재로 한 캐릭터 활용 기념품도 포함된다. 응모 자격은 국내에 거주하는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은 물론 업체 단위로도 참여할 수 있다. 서류접수는 오는 6월 9일부터 18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진행되며, 실물 접수는 6월 20일부터 6월 21일까지 이틀간 경주예술의전당 5층에서 방문 접수로 이뤄진다. 심사는 시민평가단, 온라인 선호도 투표, 전문가 평가를 거쳐 7월 중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11작품을 선정하며, 시상내역은 대상 1점(상금 500만 원), 금상 1점(300만 원), 은상 1점(200만 원), 동상 2점(각 100만 원), 장려상 6점(각 50만 원)이다. 단, APEC 공식 로고 및 엠블럼을 무단으로 활용한 작품이나 표절‧저작권을 침해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가 신라 설화를 입체조형물로 구현하는 ‘선도동 진입관문 옹벽 경관개선사업(2차)’을 본격 추진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충효교차로에서 이안아파트까지 약 1㎞ 구간 도로 옹벽에 입체조형물 4점과 경관 조명을 설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총 사업비는 2억 5,000만 원이며, 시는 다음 달까지 디자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7월 착공, 10월 초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진행한 1차 사업의 연장선상에서 추진된다. 시는 1차 사업으로 경주 문화재를 상징하는 입체조형물 7점을 설치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 설치되는 조형물은 문무왕의 해중릉 설화와 김유신 장군의 결단을 상징하는 장면 등을 담는다. 설화에 따르면, 젊은 시절 김유신은 기생 천관녀와 사랑에 빠졌지만 어머니의 반대로 이별을 결심한다. 어느 날 술에 취해 잠든 김유신을 그의 말이 천관녀의 집 앞까지 데려가자, 그는 자신의 결심을 어긴 말에 분노해 말의 목을 베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 이야기는 선도동 일대를 배경으로 하며, 해당 지역은 김유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이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주요 기반시설 사업 현장을 차례로 돌며 추진 상황 점검에 나섰다. 16일 이뤄진 이번 점검은 제2동궁원 ‘라원’을 시작으로 ▲보문관광단지 북천 하천정비 ▲신당천 재해예방사업 ▲천북면 도로확포장 ▲황남 문화관광 통합환승주차장 ▲월정교 하천정비까지 총 6곳에서 진행됐다. 주낙영 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경주의 도시 브랜드를 세계에 각인시킬 기회”라며 “성공적 개최는 철저한 사전 준비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첫 방문지인 라원은 총사업비 458억 원을 투입한 대규모 복합문화정원 조성사업으로, 현재 공정률은 건축 92%, 전기·소방·통신 등도 70~80% 수준이다. 시는 다음달까지 공사를 마무리짓고, 오는 10월 시범 개장할 계획이다. 이어 북천 하천정비 사업은 보문단지 관문 경관 개선을 위한 정비 사업으로, 신평교 하류 둔치 조성과 산책로 정비, 초화류 식재 등이 포함된다. 사업비 31억 원이 투입되며, 공정률은 20% 수준이다. 또 황남동 환승주차장 조성 사업은 894면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으며, 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평가단이 지난 2월부터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공약 이행 완료 △공약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기준으로 종합 평가해 SA등급부터 D등급까지 총 5단계로 등급을 부여했다. 경주시는 2024년 12월 말 기준, 민선 8기 공약 127건 중 95건을 완료하거나 이행해 공약 이행률 86.2%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국 평균 이행률인 53.05%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또한, 임기 내 공약 재정확보율도 68.6%에 달해, 전국 평균인 65.07%를 상회하며 실질적인 이행 기반도 충실히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경주시는 2022년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육성 △좋은 일자리와 첨단 신성장산업 육성 △온(溫, ALL) 가족 행복누리 도시 △젊은이가 돌아오는 부자 농어촌 등 10대 분야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고속열차가 모자랍니다. 경주시가 정차 확대를 공식 요청합니다.” 하루 평균 8,700명 넘게 이용하는 경주역. 경주시는 수요에 비해 정차 횟수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KTX·SRT 증편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경주역을 이용하는 고속열차 승객이 3년 새 두 배 넘게 늘어난 가운데, 경주시는 KTX·SRT 정차 횟수를 늘릴 필요가 있다고 18일 밝혔다. 국가통계포털 자료에 따르면, 경주역의 일평균 KTX 이용객 수는 2021년 2,901명에서 2023년 5,900명으로 103% 증가했다. 같은 기간 SRT 이용객 수도 1,798명에서 2,823명으로 57% 늘었으며, 운행횟수가 비슷한 역들과 비교할 때도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정차 횟수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현재 경주역은 KTX 기준으로 주중 상행 20회·하행 23회, 주말 상행 23회·하행 27회가 운행된다. SRT는 주중 상·하행 각 15~16회, 주말에는 18회 운행되고 있다. 같은 기간 울산역은 KTX와 SRT를 합쳐 하루 70회 이상, 광명역은 90회 가까이 운행되는 것과 비교하면, 경주역의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주시 용강동 청소년지도위원회와 용강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5월 15일, 용황지구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청소년지도위원과 센터 직원들이 참여해 지역 내 편의점과 음식점 등을 직접 방문,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 금지, 신분증 확인 의무 준수 등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계도했다. 아울러 청소년 보호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주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요청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전한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전반의 유해환경을 차단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김경화 청소년지도위원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유해환경 차단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라며 “청소년 보호는 우리 모두의 책임인 만큼 지역 주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최경길 용강동장도 “바쁜 일정 속에서도 캠페인에 함께해 주신 청소년지도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방활동을 통해 청소년 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더욱 확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 동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월 14일, 동천동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논의하는 한편,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교육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체 위원 12명이 참석해 3월과 4월에 추진된 ▲원스톱 세탁지원 사업 ▲사랑의 교통카드 지원사업에 대한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오는 하반기 추진 예정인 저소득가구 대상 집수리 지원사업의 방향과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위기가구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교육 시간에는 타 도시의 실제 사례를 담은 영상 시청이 이어졌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위기가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대처 방안을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강경미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복지사업을 추진해 동천동이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경혜 동천동장도 “지역의 복지 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고자 애쓰는 협의체 위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사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립도서관은 오는 6월 1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경주시민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어여쁜 향가, 그 위대한 만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한국 고유의 정형시인 향가에 담긴 정신과 운율을 현대적 시각에서 조명하고, 전통 문학의 아름다움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경주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향가의 정의와 역사적 배경에 대한 이론 강의와 함께, 낭송기법을 통해 향가와 시조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이해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참여자가 직접 향가를 낭송해 보는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문학의 정서적 깊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선착순 30명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경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향가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시 낭송 체험을 통해 문학적 감수성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통 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예능보유자인 정순임 명창의 기획 판소리 공연이 지난 14일 오후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정 명창은 2007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4호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로 지정됐으며, 2020년에는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로 인정받아 현재까지도 활발히 소리 연구와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날 공연은 정 명창과 그의 전수생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판소리 전승 활동을 이어가고, 보유 종목인 ‘흥보가’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기획해 온 연례 행사다. 공연작으로 오른 ‘흥보가’는 판소리 다섯 바탕 가운데 하나로, 마음씨 착한 흥보가 다친 제비 다리를 치료해 준 보답으로 복을 받는 이야기다. 형제 간의 우애와 권선징악의 교훈을 담고 있어 전통적 미덕을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정 명창은 공연의 서두에서 단가 ‘장판개 바디 수궁가’ 중 ‘고고천변’을 선보였고, 이어 ‘흥보가’ 중 ‘나가란 말을 듣더니마는’부터 ‘이때 춘절삼각’ 대목까지 전수생들과 함께 무대를 이끌며 관객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전 연령층 누구나 무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전국 7개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15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경상북도,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와 함께 올해 국비 4억 원을 포함해 총 8억 원을 투입, 경주국제회의복합지구(GGCL)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된 지역에 회의시설, 숙박, 관광, 상업시설 등 관련 인프라를 연계해 국제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문체부의 공모사업으로, 2019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경주국제회의복합지구는 2022년 12월, 화백컨벤션센터(HICO)와 보문관광단지 일원 178만㎡가 지정됐으며, 올해까지 3년 연속 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사업은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가 총괄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경주만의 정체성을 담은 브랜드 디자인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신라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용 근무복은 문화체육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가 ‘경주 MICE 서포터즈 마이스랑’ 8기 발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올해 마이스랑에는 지역 대학생 20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임명장을 수여받고,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리는 각종 전시회 지원과 온라인 도시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발대식에서는 기관 소개와 활동 안내에 이어 자기소개, 팀 빌딩 프로그램이 진행돼 단원 간 친목을 다졌다. 서포터즈는 MICE 실무자 교육, 한국MICE협회 주관 ‘영 마이스 앰버서더 총회’, ‘KOREA MICE EXPO(KME)’ 등 주요 오프라인 행사에도 참가해 타 지역 서포터즈와의 교류에 나선다. 경주는 내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이번 활동은 지역 MICE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청년 인재 양성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마이스랑 8기는 오는 12월 해단식을 통해 활동을 마무리하며, 우수 활동자에 대한 포상도 진행될 예정이다. 윤승현 경주화백컨벤션뷰로 사장은 “서포터즈 활동이 경주 MICE의 성장을 견인하고, 지역 인재 육성에도 기여하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가 14일 오후 경주시청소년수련관 1층 강당에서 지역 내 재가장기요양기관 시설장 및 종사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 및 재무회계규칙’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장기요양기관의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노인 인권 보호의 중요성과 시설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1부에서는 경북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노인 인권 및 노인학대 예방’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사는 노인 인권의 개념과 필요성을 강조하고, 장기요양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학대 유형과 예방·대응 방안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이어 2부에서는 사회복지시설 재무회계 전문가가 ‘장기요양기관 재무회계규칙’을 주제로 강의에 나섰다. 교육은 최근 개정된 회계 규정과 법령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실제 회계처리 사례를 통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이 노인 인권 보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회계 업무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토목직 공무원의 공사감독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청 대회의실과 화랑마을에서 지난 13일 진행됐으며, 신규 직원을 중심으로 토목직 공무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공사설계서 및 단가산출서 작성 실습, 레벨 측량 이론과 현장 실습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민원 대응과 현장 공사감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도 신규 토목직을 대상으로 설계도면 작성, 드론 운용,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교육 등을 자체 운영한 바 있다. 시는 올해는 안전점검, 재해대책, 현장 시찰 등 실무 밀착형 교육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광락 경주시 건설과장은 “토목직 공무원은 행정력과 기술력을 함께 요구받는 직렬인 만큼 지속적인 교육이 필수적”이라며 “실효성 있는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4일, 참사랑 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어 치매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업무협약도 체결하며 민관 협력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소속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을 지원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는 역할을 수행하는 단체를 말한다. 이번에 지정된 참사랑 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는 종사자 및 생활지원사 전원이 지난 3~4월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며 지역사회 치매 극복 활동에 실질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경주시 치매안심센터와 참사랑 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치매인식 개선 홍보 △사례관리 협력 △조기검진 활성화 등 치매 극복을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은 “이번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을 통해 지역사회 내 촘촘한 치매안전망을 구축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조성에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중국 푸젠성 난핑시 위안차오훙(袁超洪) 당서기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경주를 공식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 문화·관광·교육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난핑시는 성리학의 대가 주희(朱熹)의 고향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이산(武夷山)과 우이정사(武夷精舍)로 유명한 유교문화의 중심지다. 경주시와 난핑시는 그간 유교문화 교류를 기반으로 양동마을–오부진마을 간 MOU 체결, 경주향교와 난핑 주자후예연의회 간 주자제례 상호참여 등 다양한 문화협력 사업을 이어왔다. 특히 2021년에는 온라인을 통해 공식 우호도시 협정을 맺으며 교류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경주 옥산서원과 난핑 고정서원 간 우호협정이 체결됐다. 양 서원은 학술 교류, 인문 교육, 전시 협력 등 공동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협정식과 함께 열린 주자 사진전은 두 도시가 공유하는 유교문화의 가치를 조명하는 계기가 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위안차오훙 당서기와 대표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