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3일 오후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호우특보가 발효되자 즉시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고, 도로 침수 등 피해에 신속히 대응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오후 6시를 기해 경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고, 같은 날 오후 9시 40분에는 호우경보로 격상됐다. 서천교 수위는 최대 1.93m까지 상승했으며, 13일 오후 6시부터 14일 새벽 3시까지 평균 112.3㎜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특히 내남면에는 최대 161㎜의 폭우가 쏟아졌다. 경주시는 호우주의보 발효 직후 비상근무를 체계를 가동하고, 침수 민원이 접수된 11개소에 대해 현장 확인과 긴급 정비를 실시했다. 14일 오전 1시 10분께는 남천 수위 상승으로 공사 중이던 동방교 일대가 전면 통제됐으며, 이어 오전 2시부터 3시 사이 형산강 수위도 급격히 상승하면서 강변로 유림지하차도 역시 단계적으로 전면 통제됐다. 유림지하차도는 같은 날 오전 6시 30분부터 양방향 1차로에 한해 부분 통행이 재개됐으며, 오전 8시께 전면 통행이 정상화됐다. 한편, 경주 지역에 내려졌던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정부의 역점시책인 지역소멸 및 저출산 극복에 부응하여 12개소, 1,548면의 노외공영주차장 대상으로 고객맞춤형‘다자녀임산부 사전등록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다자녀임산부 사전등록제란 기존 입출차시 마다 할인, 감면 혜택을 받기위해 번거롭게 다자녀가구임산부임을 증빙했던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로 경주시에 주소를 둔 다자녀가구 및 임산부들은 앞으로 공영주차장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다자녀 가구 주차요금 감면대상은 경주시에 거주하면서 둘 이상의 자녀를 출산 또는 입양해 양육하는 가구 중 막내 나이가 18세 이하인 경우이고, 임산부 주차요금 감면대상은 경주시에 거주중인 임산부인 경우로서, 증빙할 수 있는 서류와 함께 사전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다자녀는 1년, 임산부는 출산 후 6개월까지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을 50% 감면받을 수 있다. 정태룡 공단 이사장은 “지역소멸 및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앞으로도 다자녀 가구 및 임산부의 편의를 증진하고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시책 개발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고, 의료서비스의 효율적 제공을 위해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장기 입원 의료급여 수급자 100여 명 중 8명을 대상자로 발굴하여 재가 의료급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31일 이상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 중 외래 진료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대상자를 발굴하여, 퇴원 후 자택에서 의료, 돌봄, 식사, 이동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해당 사업의 대상자인 성모 씨(60세)는 당뇨 합병증과 전신 쇠약으로 장기 입원했으나 보호자가 없어, 백내장 검사 및 수술 시기를 놓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본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퇴원 후 재가 서비스를 지원받으며 건강을 회복했고, 현재는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할 정도로 호전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재가서비스 제공 전후 3개월 간의 의료비를 비교한 결과, 월 평균 약 270만 원에서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도로명주소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와 KT가 공동 개발한 도로명주소 메타버스 플랫폼 ‘PlaceB’를 활용해 진행됐으며, 서면 아화초등학교(9일)와 양남면 양남초등학교(10일)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가상 공간에서 자신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입장한 뒤,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을 찾아보고 주소정보시설을 활용하는 체험을 통해 도로명주소의 개념과 필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배웠다. 이 과정에서 위치정보 탐색, 주소 찾기 미션 등 다양한 실습도 병행돼 학습효과를 높였다. 최정수 경주시 토지정보과장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이번 교육은 어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도로명주소를 흥미롭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로 도로명주소에 대한 교육과 인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0일,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 (’24. 3. 29. 시행)에 따른 농촌공간계획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가 초청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열렸으며, 송호준 부시장 주재로 농축산해양국장, 관련 부서장, 읍면 산업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김상범 연구관을 초빙해 농촌공간계획 제도의 도입 배경과 추진 필요성, 실천 전략 등에 대한 강의로 구성됐다. 특히 정책과 현장 간의 연계, 주민 참여 확대 방안, 부서 간 협업전략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상세히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농촌공간계획은 난개발, 고령화, 인구감소 등 복합적인 농촌 문제에 대응해 농촌을 삶터⦁일터⦁쉼터로 재편하는 중장기 전략으로, 10년 단위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통해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주시는 지난 4일, 실효성 있는 계획 수립을 위해 관련 17개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행정협의회를 구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2025년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의 신청 대상을 확대하고, 1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경주시 소재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자 추진되는 것으로, 2024년도 연매출 3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당초에는 연매출 1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으로 제한됐으나, 보다 폭넓은 지원을 위해 대상이 확대됐다. 지원 내용은 2024년도 카드매출액의 0.5%이며, 업체당 최소 5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지급된다. 또한 동일인이 두 개 이상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 각각의 사업장별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시에는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통장 사본을 제출해야 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행복카드’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휴대전화로도 접속해 간편하게 사업자등록증과 통장 사본 사진을 업로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현장 접수는 경주시소상공인연합회(경주시 동천로 24, 2층), 경주시청 경제정책과(경주시 양정로 260), 경북경제진흥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가 오는 21일부터 전 시민 대상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이번 소비쿠폰은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위한 민생경제 회복 정책의 일환으로, 1차와 2차로 나눠 단계적으로 지원된다. 1차 지급은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지급 금액은 △일반 시민 1인당 18만 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 33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3만 원이다. 이는 비수도권 지역인 경주시에 1인당 3만 원이 추가로 지원된 금액이다. 2차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건강보험료 기준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2차 세부 사항은 추후 별도 공지된다. 신청은 지역화폐 ‘경주페이(카드형)’ 또는 본인 명의 신용·체크카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가능하다. 카드사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카드 연계 은행 창구(오후 4시까지)를 방문해 오프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경주페이로 신청하려는 경우, 전용 앱을 이용하거나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존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가 지난 11일 내남면 이조리 내남 소통한마당센터에서 ‘내남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박승직 경북도의원, 지역 시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판 제막식,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공연 등이 진행됐다.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농촌중심지의 기능을 강화하고,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문화·복지 등 기초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국비 공모사업이다. 내남면은 지난 2020년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총사업비 48억 4,000만 원(국비 28억 원, 시비 20억 4,000만 원)을 투입해 5년간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사업은 △내남 소통한마당센터 조성 △문화복지 거점공간 조성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센터에는 다목적 강당, 체력단련실, 교육실, 커뮤니티실 등이 마련돼 주민들의 소통과 공동체 활동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한 주민이 직접 참여한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마을이야기 발굴, 시니어 신바람 프로젝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11일 오전 김민석 국무총리가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 지시에 따른 조치로, 김 총리는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준비상황 보고회를 시작으로 회의장과 만찬장 등 주요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보고회는 김민석 총리를 비롯해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김진아 외교부 2차관, 윤성미 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 김지준 APEC 준비기획단장 등 관계 부처 주요 공직자들과 주낙영 경주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성우 대한상의 APEC추진본부장, 구자옥 행사 대행사 총괄 등 민간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정상회의가 불과 1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개최도시로서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경주는 대한민국 대표선수라는 각오로 숙박, 수송, 의료, 문화, 관광, 도시경관 개선 등 손님맞이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회의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대한민국 외교사에 길이 남을 성과로 이어지도록 APEC 기념공원 조성, 경주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9일부터 9월 26일까지 관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된 유치원 및 어린이집 27개소를 대상으로 ‘알레르기로부터 자유로운 내 몸(이하 알자내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들의 알레르기 질환 예방과 식품알레르기 인식 개선을 위해 기획됐으며, ‘이편한로렌츠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총 3개월간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식품알레르기 막대인형극 ‘아기돼지가 이사 온 날’ △식품알레르기 기초 교육 △OX퀴즈 △대체식품 알아보기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콘텐츠로 운영된다. 특히 막대인형극 “아기돼지가 이사 온 날”은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아기돼지 삼형제의 이야기를 통해 제한이 필요한 식품과 대체 가능한 식품을 쉽게 설명해 주고, 관람 후에는 스티커 부채만들기, 콩을 활용한 다식만들기 등의 체험을 통해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경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식품알레르기는 아토피피부염은 물론 두드러기, 천식, 아나필락시스, 소화기 증상 등 다양한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조기 예방과 정확한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경주 MICE 서포터즈 마이스랑’ 8기 하계 워크숍을 부산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마이스랑 8기 서포터즈 20명이 참여했으며, 부산의 우수한 MICE 인프라를 체험하고 타 지역 서포터즈들과 교류하며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날은 부산관광공사 관계자 특강을 통해 부산이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된 배경과 전략, 주요 유치 사례 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부산 전시컨벤션센터(BPEX) 투어를 통해 전시장, 회의실, 로비 등 운영 현장을 직접 살펴보는 기회도 제공됐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이 진행돼, 마이스를 비롯한 항공·호텔 등 관광 산업 전반의 실무자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채용 동향과 커리어 설계, 실제 업무에 대한 정보를 들으며 활발한 질의응답을 통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기획됐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감각과 업계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센터장 이강우)는 지난 9일, AI・실감미디어 분야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미디어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시민과 유관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최신 기술 동향과 실감미디어 콘텐츠 제작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연사로 초청된 이현민 덱스터스튜디오 실감콘텐츠본부장은 서울 광화문 ‘광화벽화’, 국립중앙박물관 ‘평생도’, ‘일본관’ 등 주요 실감형 콘텐츠 프로젝트를 총괄한 전문가로, 오는 가을에는 보문단지에 미디어아트 뮤지엄 ‘플랙시백그라운드: 계림’ 개관을 앞두고 있다. 그는 발제를 통해 영상 소비가 세로형 중심으로 바뀌고, 시청 기기가 모바일에서 대형 화면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생성형 AI 기술이 콘텐츠 제작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현장에는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연구진을 비롯한 미디어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해, AI와 실감미디어 기술의 융합과 산업적 활용 가능성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이강우 경주스마트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소속 김한나 선수가 ‘백제왕도 익산 2025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여자일반부 멀리뛰기 부문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에서 열렸으며, 대한육상연맹과 익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육상연맹이 주관한 전국 규모 대회다. 중학부부터 일반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남녀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김한나 선수는 대회 2일차인 7일, 여자 멀리뛰기에 출전해 4차 시기까지 부진했으나, 5차 시기에서 5.50m를 기록하며 3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비록 개인 최고 기록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부상 회복 후 거둔 값진 성과다. 경주가 고향인 김 선수는 경북체육고와 한국체육대를 졸업한 후 함안군청 육상팀에서 활동하다, 올해부터 경주시청 육상팀에 입단했다. 경주시청 육상팀은 이번 대회에 남자 100m·200m에 염종환, 남자 세단뛰기에 문성빈, 여자 멀리뛰기·세단뛰기에 김한나 선수가 각각 출전했다. 최요환 감독은 “고향으로 돌아온 김한나 선수가 부상에서 회복하며 기량을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가족센터와 경주경찰서가 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 피해자 보호와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9일 양 기관은 경주시가족센터에서 경주경찰서와 경주시 저출생대책과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피해자뿐만 아니라 가해자에 대한 심리상담과 재범 방지를 위한 사후 관리까지 아우르는 종합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위기가정 사례 발굴 및 보호 체계 구축 △가정폭력 가해자·피해자 대상 심리상담 및 자원 연계 △정보공유 및 전문 인력 협업 등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사건 초기 단계부터 상담과 개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마련해 재발 가능성을 줄이고, 피해자의 회복과 자립을 도울 수 있는 지역 안전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강경숙 경주시가족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가정폭력 피해자들이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피해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회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지난 9일 중부동 주민자치센터 2층에서 ‘2025년 경주시 찾아가는 도시재생 대학’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 대학은 중부동 주민들과 전문가들이 함께 도시재생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도시재생 비전을 설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경주가 매력적인 역사 문화유산을 가진 도시이면서도, 도시 경쟁력 저하와 함께 노후화된 주거 환경에 직면해 있다는 점에서, 중부동 도시재생은 경주시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과제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도시재생 대학에는 중부동 주민뿐만 아니라, 지역구 정희택 시의원, 이혜련 중부동장, 주민대표인 전성환 중부동 발전협의회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도시재생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김경대 경주시 도시정책자문관의 ‘경주고도보존계획 및 2025도시기본경관계획’ 주제 발표로 시작됐다. 김 교수는 발표를 통해 경주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담보하고, 미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도시계획 전략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이어 정희택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