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조혜리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성공적 APEC 개최 지원을 위해 10월 24일 APEC 첫 관문인 김해공항을 찾아 동·식물 검역 및 케이(K)-푸드 홍보 등 현장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대비를 당부했다. 이번 방문에서 송미령 장관은 APEC 정상회의(10.31.~11.1.) 주 공항인 김해공항에서 이루어질 동·식물 검역 절차에 대비해 제반 준비사항을 사전 점검하는 한편, 케이(K)-푸드 홍보를 위해 케이(K)-디저트 및 할랄식품 전시·시식 행사 추진 상황 등을 보고 받았다. 송 장관은 행사 추진 상황 등을 보고받으며, “APEC은 케이(K)-푸드가 세계 식탁으로 나아갈 절호의 기회”라며 “정상회의 기간 동안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우리 농식품의 품격과 다양성을 전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송 장관은 관계기관에도 식품 안전과 국제 이미지 제고에 만전을 기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송 장관은 “해외 정상 등 입국 시 검역에 차질이 없도록 반입금지 물품 등 사전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케이(K)-푸드 홍보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하고 “성공적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경상남도는 24일 도 농업기술원 ATEC 영상교육장에서 ‘이상기후 대응 딸기 산업 육성 토론회’ 를 개최하고, 지구 온난화로 인한 폭염, 극한호우 등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한 딸기 산업의 지속 가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경남도 농정국, 농업기술원, 한국신선유통연구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딸기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딸기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정책 현안 및 주제 발표와 대응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먼저, 경남도 스마트농업과에서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현황 및 정책사업 방향을 설명하고, 농식품유통과에서는 딸기 유통구조 개선 및 수출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도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에서 ▵딸기 신품종 개발현황 및 기후변화 대응 전략 ▵딸기 재배·육묘 고온저감 패키지 시설 적용 방안을 발표했으며, 한국신선유통연구원에서는 이상기후 대응을 위한 소매유통 신선도 유지 기술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질의응답 및 현장 자유토론 시간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김장 주요 재료 수급상황 확대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김장에 사용되는 농수산물의 수급 전망 및 대응계획, 기관별 대책 등을 논의했다. 배추·무는 가을철 잦은 비로 인한 무름병 등 병충해 발생에도 불구하고, 재배면적 증가와 김치업체 등 대량수요처의 재고가 충분하여 김장철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기상 여건 등으로 일시적 공급 불균형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비축 등 정부가용물량을 확보해 안정적 공급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고춧가루·마늘·양파·대파·쪽파·생강 등 양념채소는 대체로 공급이 원활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산지가격이 상승한 마늘과 작황이 부진한 쪽파는 다소 높은 가격을 형성할 수 있다고 보고, 정부비축물량(마늘) 등을 시장에 확대 공급하고, 쪽파는 출하 전까지 생육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배는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여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고 가격도 전년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장철에는 계약재배 물량 공급을 확대하여 안정적 공급 상황이 지속되도록 할 계획이다. 천일염·새우젓·멸치액젓 등 수산물도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제주 용암해수 활용 음료인 ‘사포닌수’가 세계 무대에 오른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는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용암해수센터 입주기업인 ㈜더메리트(대표 오철희)가 오는 27일부터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공식 협찬사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 ㈜더메리트는 건강지향성 음료 ‘사포닌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포닌수’는 미네랄이 풍부한 제주 청정 용암해수와 고기능성 흑삼 사포닌을 혼합한 제품이다. 미생물에 의한 진세노사이드 추출 특허 기술을 적용해 저분자 희귀 사포닌을 함유하여 체내 흡수율이 높고 당류를 사용하지 않아 열량이 ‘영칼로리(0kcal)’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인삼 유래 성분으로 면역력 강화와 활력 증진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해당 제품은 제주TP 용암해수센터의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음료 제조시설에서 생산됐고, 미국 FDA(식품의약국) 인증을 획득해 세계 시장 경쟁력도 확보했다. 오철희 ㈜더메리트 대표는 “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사
미담타임스 조혜리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0월 23일 오전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방문하여 벼 수확 현장, 쌀 가공시설 등을 점검하고, 수확기 쌀 수급 상황과 농업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송미령 장관은 콤바인 수확 작업에 직접 참여한 뒤 농업인들과 현장을 둘러보며 올해 작황 및 쌀값 동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농업인들은 “최근 쌀값이 회복되어 올해 수매가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고 밝히며, 미곡종합처리장(RPC) 관계자들도 “내년까지 쌀값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대책이 차질 없이 이행되길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송미령 장관은 “올해 수확기 대책으로 예상 과잉물량 16.5만 톤 중 10만 톤을 격리하고, 내년 2월 전에 수급을 다시 전망하여 상황에 맞는 대책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히면서, “올해 수확기에는 농업인들이 ‘풍년의 기쁨’을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예상치 못한 깨씨무늬병 확산으로 피해가 커 이를 농업재해로 인정했다며 신속한 조사 후 피해 농가에 복구비를 지원하고, 농가 희망 시 피해
미담타임스 조혜리 기자 | 박범인 금산군수는 22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일정으로 추진한 케이(K)-인삼 세계화 미국 동·서부 동시 공략 출장 소식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박 군수는 “이번 출장을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미국 내 폭발적인 수요를 확인했다”며 “한인 및 아시아계 인구가 밀집된 도시인 로스앤젤레스(LA)와 뉴욕을 전략 거점으로 삼아 인삼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유통을 확대할 수 있도록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52회 LA 한인축제 개막식에서 한국 인삼의 날 기념행사가 진행돼 금산인삼을 대중에 선보였다. 이 행사로 케이(K)-인삼의 미국 내 제도적 상징성과 공신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한인 사회와 정치권, 언론에서도 행사에 관심을 보이며 다방면에 금산인삼이 노출되는 효과도 나타났다. 금산군은 내년 캘리포니아 지역 내 ‘케이(K)-인삼하우스’의 공식 오픈과 연계해 인삼을 주제로 한 한류 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케이(K)-인삼하우스는 인삼음식점, 카페, 베이커리, 뷰티샵,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평창군은 22일 대관령면에 평창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직매장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에 문을 연 평창 로컬푸드 직매장은 평창군이 운영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으로는 다섯 번째다. 대관령마을휴게소(선자령과 양떼목장 입구)와 연접하여 위치하며, 직매장 운영은 재단법인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에서 위탁 관리한다. 이번 평창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상 2층 총면적 656㎡ 규모로 평창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과 강원특별자치도 6차산업 인증 제품 등 품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재단법인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는 2021년 8월 설립하여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외에도 평창군 학교급식, 로컬푸드 기획생산 관리,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 운영, 친환경 잡곡 가공센터 운영, 수도권 학교급식 식자재 공급,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 등 안전한 먹거리 보장과 지역 경제의 선순환 활성화를 위해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평창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은 평창군 농업인의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 방문객에게 우수한 평창 농특산물을 선보이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과
미담타임스 조혜리 기자 | 진안군은 산물벼 수매가 한창인 진안농협 벼 건조·저장 시설(DSC)을 방문해 시설 운영 상황 점검과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진안군은 미곡종합처리장(RPC)이 없는 지역 여건을 고려해, 농가의 원활한 수매를 돕고자 지난 2020년 100톤 규모의 벼 건조·저장시설을 지원했다. 또한 올해는 60톤 규모의 건조 시설을 추가로 확충했으며 기존의 톤백 마대를 대체할 수 있는 수매통 150개를 지원해 농가들의 인력 부담은 줄이고 작업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 같은 진안군의 지속적인 시설 확충은 고령화 및 벼 재배 기계화로 인해 늘어나는 산물벼 수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진안농협은 올해 10월 말까지 일반벼와 찰벼 약 2,600톤을 수매할 계획으로 진안농협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이상고온과 벼멸구 피해로 산물벼 수매 요구가 급증했으나 처리시설의 용량 부족으로 건조 대기 시간이 길어져 수발아와 부패 등 품질 저하와 매입 지연이 발생했었다”며 “하지만 올해는 시설 확충으로 원활한 수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진안군은 이 날 시험 가동 중인 신규 건조 시설을 비롯한 수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김포시가 지역 농가 및 제조업체와 손잡고 김포쌀을 이용한 식품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는 그간 원물과 일부 상품에 머물렀던 김포농업의 획기적인 변화로, 가공식품을 통한 수익 증대와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개발된 상품들은 ‘선셋페스타’와 ‘농업대축제’ 등 김포행사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이후 농협 로컬푸드 마켓과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민선8기 출범 이후 김포시는 쌀 소비 촉진 및 판매 확대를 위해 가공식품 개발에 주력해 왔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 농산물이 수출 경쟁력을 갖춘 K-푸드형 가공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방안 마련을 강조해 왔고, 이에 쌀농가와 제조업체가 함께 참여해 농업과 식품산업 간 새로운 협력 구조를 만들면서 김포 쌀 식품 시리즈를 만들 수 있게 됐다. 출시 제품은 ▶인삼·밤·대추를 고명으로 올린 ‘금쌀약식’ ▶단호박과 자색고구마로 색을 입힌 ‘금쌀찰빵’ ▶밀가루와 글루텐이 없는 ‘김포쌀 팬케이크 프리믹스’ ▶저온제분 방식의 ‘베이킹 김포쌀가루’ 등이 있으며 ▶대표 제품으로 기획한 ‘김포 파머스 휘낭시에 가든’이 있다. 특히,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농촌진흥청은 10월 21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시험 재배지에서 국내 육성 골드키위 안정 생산을 위한 현장 평가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중앙‧지방 연구진, 민간 생산자로 구성된 키위 연구협의체*와 함께 품질 좋은 골드키위 생산 방안을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 최근 소비자들은 신맛이 강한 그린키위보다 당도가 높고 덜 신 골드키위를 선호한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2000년대 초반부터 ‘스위트골드’, ‘감황’ 등 총 11종의 골드키위를 개발, 보급해 왔다. 특히, 2015년 개발한 ‘감황’은 현재 42.9헥타르(ha)에서 재배 중이며, 2029년 70헥타르(ha)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보급에 힘쓰고 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국내 육성 골드키위의 열매 수 관리 방법과 가지치기에 따른 환경 개선이 나무 생장과 열매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한다. 가지(결과지)당 열매 수를 2~3개로 조절하면 열매 수를 4개로 조절할 때보다 상품 가치가 높은 열매 비율(상품과율)이 2배 이상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여름 가지치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한 ‘제주 상생브랜드’ 2호 제품으로 ㈜에브리제주의 ‘귤귤미니잼’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올해 3월 선정된 1호 ‘애월아빠들 제주계란’은 월평균 매출이 3,000만원에서 4,500만원으로 50% 급증하며 상생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제주 상생브랜드(동반성장 브랜드)’는 제주도와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 대상㈜,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 지난해 7월 출범시킨 공동 브랜드 사업이다. 도내 우수기업의 제품을 대기업의 전국 유통망과 마케팅 역량에 연계해 실질적 매출 성장을 지원하는 구조다. 이번에 2호 상생브랜드로 선정된 ‘귤귤미니잼’은 제주 감귤의 신선한 맛과 향을 살린 소형 휴대용 잼이다. 관광객 및 선물시장을 겨냥해 미니세트형과 110g 단품형 두 가지로 출시됐다. 뚜껑 변색을 막는 특수 코팅 기술을 적용해 품질 신뢰도를 높였다. 제주도는 동반위 주재 실무회의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제품의 ‘제주다움’, 디자인 차별성, 전국 유통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위축된 경제 상황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 사과로 생산한 ‘문자사과’가 외교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APEC 2025 KOREA’정상회의 주간(2025. 10. 27. ~ 11. 1.) 공식 협찬품으로 선정되어 세계에 알린다. 문자사과는 사과 표면에 햇빛 차단 스티커를 부착해 사과가 붉게 익는 것을 막는 원리로 문자나 문양을 새긴 것으로 2025년 APEC 정상회의 홍보와 공식 협찬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생산된 문자사과는 정상회의 일정에 맞춰 수확할 수 있는 ‘양광’과 ‘감홍’ 품종으로 생산했으며, 일반재배보다 봉지씌우기, 스티커 부착 등 노력이 많이 들고 기상 상황에 따라 완성도가 달라지는 만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5월에 봉지씌우기를 시작해 세심한 생육관리 후, 9월 초 봉지를 벗긴 뒤 검정 문자 스티커를 부착하고 약 한 달간 착색 과정을 거쳐 완성된 문자사과는 경북 농업인의 정성스러운 수작업 결과물이다. 정상회의 주간에는 21개 회원 정상과 대표단, 기업인과 언론인 등 2만여 명이 경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상회의 공식 협찬품으로 선정된 문자사과는 정상회의장, 미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0일, ‘2024년 단기소득임산물 소비행태 조사’ 결과 만 19세 이상 29세 이하 연령층인 20대의 오미자 구매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24년 단기소득임산물 소비행태 조사’는 서울·인천·경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75세 미만의 단기소득임산물 구매자 1,1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연령별 오미자 구입률은 20대가 26.2%로 가장 높았으며, 30대 18.1%, 40대 17.9%, 60대 이상 15.8%, 50대 9.1%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최근 오미자 원료 음료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젊은층의 구매율이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오미자청과 오미자음료 등 가공오미자 제품의 구매율이 젊은층에서 두드러지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전략연구과 김기동 연구사는 “단기소득임산물 소비율을 높이고 관련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단기소득임산물 품목별 소비행태 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농촌진흥청은 겨울철 딸기를 안정적으로 생산하려면 화분 매개용 벌 준비와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라며, 효과적인 화분 매개용 벌 활용을 당부했다. 딸기는 자연 수분이 어려운 작물로, 상품성 있는 과실을 수확하려면 화분 매개용 벌을 사용해야 한다. 딸기꽃이 피기 전, 건강한 화분 매개용 꿀벌을 확보하고 사육 환경을 적절히 관리해야 딸기 수확량과 품질을 높일 수 있다. 딸기에 이용되는 화분 매개용 벌은 꿀벌과 뒤영벌이다. 꿀벌= 꿀 생산용 일반 꿀벌과 달리 따뜻한 비닐온실에서 5개월 이상 장기간 사용되므로 투입 시기와 벌 상태에 따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10월 중순 이후 딸기 1화방에서 꽃이 10% 이상 폈을 때, 온실 660㎡ 기준으로 7,500~10,000마리를 투입한다. 이때 벌들이 충분히 활동할 수 있도록 벌통 안에는 꿀이 든 벌집 형태의 먹이가 넉넉히 들어있어야 한다. 여왕벌이 비닐온실에 적응해 산란할 수 있도록 벌통 내부에는 대용화분을 넣어준다. 벌통에 보온 자재를 넣어 내부 온도를 30도로 유지한다. 최근에는 꿀벌응애 피해 우려로 벌의 활
미담타임스 조혜리 기자 | 전주시정연구원은 20일 베스트웨스턴플러스 전주호텔에서 전주의 음식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전주 음식산업 미래비전 수립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음식산업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 이번 포럼은 전주 음식산업의 미래 비전과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첫 번째 발제를 맡은 금기형 (사)문화유산창의공간 대표는 ‘전주음식의 정체성 및 산업화·세계화 전략’을 주제로 전주음식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산업화와 글로벌리더십 확보 전략을 제시하며, 전주가 ‘지속가능한 미식 생태 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영택 지역특화연구소 소장은 ‘미식산업 인프라 및 미식관광 콘텐츠’를 주제로 한 발제를 통해 전주의 음식문화와 관광콘텐츠를 연계한 미식관광 콘텐츠 활성화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그는 또 트렌드 변화에 부응하는 미식관광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컨트롤타워 강화 △관광·교육 인프라 확대 △미식관광 벨트화 △JK-푸드 세계화 △지역 유통 전략 확대 등을 추진 전략으로 제안했다. 이후 이어진 토론에는 김남규 전북대학교 특임교수와 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