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5일 자치행정국 직원 150여 명이 해도동 큰동해시장 일대에서 ‘붐업 지역상권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통시장과 지역 식당 이용을 장려하고, 침체된 지역 상권의 활기를 되찾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일회성으로 그치는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인 장보기 행사로 이어가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추진한다. 이날 참여한 자치행정국 직원들은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직접 구매하고 인근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실제 소비 활동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에 힘을 보탰다. ‘붐업 지역상권 릴레이 캠페인’은 지난 23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며 ▲전통시장 장보기 ▲소상공인 음식점 이용 ▲소비쿠폰 활용 등 다양한 방식으로 포항시 각 부서가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박재관 자치행정국장은 “공직자가 먼저 움직여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이용하는 것이 지역경제 회복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포항시는 민생 현장과 함께하는 행정을 실천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미국 피츠버그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2일(현지시간) 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관을 방문해 영사와 면담을 갖고, 한미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 및 자매결연 추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피츠버그 현지 한인사회의 반응과 미국 내 지방정부 간 교류 관례, 자매결연 절차 등에 대해 외교적 자문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방문단은 피츠버그시에서 열린 한국전쟁 정전기념식과 ‘포항 무궁화길 보존관리 발대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주뉴욕총영사관 펜실베니아 출장소장, 서부펜실베니아 한국전쟁 참전용사, 앨러게니 카운티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포항시는 행사 주관 단체인 피츠버그광역한인회 회원 및 봉사자 가족들과 만나 무궁화길의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협력과 자매도시 결연에 대한 지역사회의 지지와 참여를 요청했다. 포항시는 2023년 피츠버그시에 거주하는 한국전 참전용사와 한인 동포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포항 무궁화길’을 조성하고, 피츠버그광역한인회와 교류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무궁화길 보존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5일 대해 불빛시장에서 장상길 부시장, 조민성 포항시의원, 포스코 노동조합 등 40여 명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와 포스코 노동조합이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소상공인 살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포항사랑상품권으로 전통시장의 다양한 특산품과 물품을 구입하고, 행사 후 마련된 오찬 자리에서 소통과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또한 해도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5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하는 등 따뜻한 지역사회 나눔도 실천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노사와 지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항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 아이누리센터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의 ‘저출생 극복 배분사업’에 선정돼 영유아 돌봄 프로그램 운영과 놀이시설 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포항시는 ▲흥해아이누리플라자 오감체험프로그램 무료화 ▲뱃머리점 아이누리키즈카페와 장량 아이사랑놀이터에 대한 시설 리뉴얼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흥해아이누리플라자 내 오감체험실은 이번 지원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 내 3~7세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한 월별 체험프로그램을 전면 무료화한다. 주요 활동은 피자 만들기, 쿠키 만들기, 텃밭 케이크 만들기 등 오감 발달 중심의 실습형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특히 도내 최초로 도입된 이 오감체험실은 유아의 신체 발달과 정서적 안정, 창의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평가되며 부모 동반 참여 방식으로 가족 간 유대감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놀이환경 개선도 진행된다. 2018년 개관한 뱃머리점 키즈카페에는 스크린존과 자동차 놀이존이 신설되며, 2020년 개관한 장량 아이사랑놀이터는 노후 매트를 교체하고 최신 놀이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6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해양관광도시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빛의 시계탑’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지역 주요 인사와 시민, 관광객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감사패 수여, 기념사, 퍼포먼스, 드론라이트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빛의 시계탑’은 노후된 기존 시계탑을 철거하고, 해양관광도시 포항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상징물로, 디자인은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태양과 바다, 빛과 파도의 이미지를 형상화했으며, 준공식이 개최된 밤에는 LED 패널 조명으로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시계탑은 단순한 시간 표기 기능을 넘어 ▲실시간 지역 날씨 및 관광 정보 제공 ▲이벤트·축제 안내 ▲LED 미디어 영상 송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표출할 수 있는 복합형 디지털 조형물로 제작돼 포항의 스마트 관광 인프라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이번 조형물 준공을 계기로 영일대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해안 경관 개선과 야간관광 콘텐츠 강화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가 지역 농업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한 ‘지역 농가 판로 개척을 위한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을 최근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포항시가 대구MBC가 운영하는 ‘소담스퀘어 대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됐으며 당근마켓, 인스타그램, 캐시워크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홍보 연계형 커머스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사업 기간 동안 누적 시청자 수는 100만 명에 달하며, 포항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신선함을 온라인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참여 기업인 ㈜행복푸드상자는 지난 22일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단일 회차 시청자 28만 명을 기록하며, 지역 농가 온라인 판로 개척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 ▲홈쇼핑 판로 확대 ▲유튜브 기반 홍보 콘텐츠 제작 등 온라인 유통망 다각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이현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라이브커머스 사업으로 포항 농특산물의 인지도 제고와 브랜드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농업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지역 외식업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년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오는 7월 31일까지 2차 참여업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 외식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이 사업은 급변하는 외식 소비트렌드에 지역 업소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경영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포항시에 영업 신고 후 정상 운영 중인 일반·휴게음식점으로, 경영 개선 의지가 있고 전문 컨설팅이 필요한 업소다. 서류 심사를 거쳐 총 12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업소에는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방문해 ▲메뉴 분석 및 경쟁력 진단 ▲위생·식재료 관리 점검 ▲상권 맞춤형 신메뉴 제안 ▲스마트 매장 전환 및 온라인 플랫폼 진출 전략 등 현장 중심의 1:1 맞춤형 경영 컨설팅이 지원된다. 포항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통해 이달 31일까지 신청 접수 가능하며, 세부 내용과 구비 서류는 해당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수 식품산업과장은 “이번 사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와 (재)포항테크노파크(이하 포항TP)는 지역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2일 경북 칠곡 ㈜디에스티에서 ‘스마트공장 우수기업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학습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지원하는 ‘스마트제조혁신센터 운영사업’으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 중인 스마트팩토리 아카데미와 연계해 진행됐다. 포항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 15명이 참여해 ▲스마트공장 구축 사례 및 추진 전략 ▲운영 노하우와 유지관리 방안 ▲레이아웃 설계 및 현장 혁신 사례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스마트팩토리 기본 개념과 혁신 마인드에 대한 교육도 이뤄졌다. 한 참가 기업 관계자는 “현장 기반 교육으로 실제 운영 사례를 체감하며 우리 기업의 스마트공장 도입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항시와 포항TP는 2019년부터 ‘포항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운영, 지금까지 93개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 왔다. 또한 사업설명회와 전문 교육을 병행하며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 인식 확산에도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24일 포항 촉발지진 손해배상 상고심과 관련해 대법관 출신 김창석 변호사(법무법인 로고스 대표변호사)를 소송대리인으로 추가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임은 지난 8일 개최된 ‘포항시 공익소송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됐으며, ‘포항시 공익소송 비용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해당 사건을 공익소송으로 지정하고, 소송대리인 추가 선임에 필요한 비용을 시에서 지원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조치다. 현재 대법원에 계류 중인 이 사건은, 2017년 11월 포항지진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중 첫 번째 상고심 사건이다. 1심 판결에서는 지열발전사업과 지진 간 인과관계 및 국가 등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지만, 항소심에서는 지진의 촉발 원인은 받아들이면서도 관련 기관의 책임은 부정해 시민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한 바 있다. 포항시는 이번 상고심의 결과가 약 50만 명이 참여한 전체 지진소송의 방향성과 판례 형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가 미래 MICE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포항형 유니크 베뉴(PUV)’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24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2025 포항형 유니크 베뉴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 방향과 부서 간 협력 체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유니크 베뉴(Unique Venue)’란 대형 컨벤션센터가 아닌, 도시만의 특색과 매력을 갖춘 독창적인 행사 공간을 의미한다. 현재 국내에는 52개소가 ‘코리아 유니크 베뉴(KUV)’로 지정돼 있으며, 경북 지역에는 국립경주박물관, 황룡원, 경주엑스포대공원, 한국문화테마파크 등 4곳이 포함돼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과 시립미술관, 도서관, 교육, 관광, 산업, 녹지, 해양 등 관련 부서의 담당자, 용역사 관계자 등 총 16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공공기관·기업·개인이 보유한 문화·자연·산업 자원 중 MICE 행사가 가능한 공간을 조사·분석하고, ‘포항형 유니크 베뉴’의 정체성과 발전 방향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더불어, 문화체육관광부의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 포항은 오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월간 인디플러스 여름호 ‘여름을 영화롭게!’를 개최한다. 이번 월간 인디플러스 여름호 ‘여름을 영화롭게!’는 독립∙예술영화를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관객 참여형 기획전으로 마련됐다. 기획전 상영작 12편은 6월 25일부터 7월 9일 약 2주간 현장 및 온라인으로 사전 관객 투표로 선정됐으며, 매주 토요일마다 3편씩 상영된다. 상영작은 ▲재개봉작인 ‘시네마 천국’, ‘플로리다 프로젝트’, ‘그을린 사랑’, ‘미치광이 피에로’ ▲온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로봇 드림’, ‘움베르토 에코, 세계의 도서관’, ‘할머니가 죽기 전 백만장자 되는 법’ ▲다르덴 형제의 작품인 ‘자전거탄 소년’, ‘언노운 걸’ ▲실화를 바탕으로 한 ‘마리아’ 등 다양한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특히 누벨바그의 거장 장 뤽 고다르의 실험적 걸작으로 필름 복원작 ‘미치광이 피에로’, 드니 빌뇌브 감독의 ‘그을린 사랑’,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퀴어’,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생활문화 및 마을 공동체 관련 활동 단체를 대상으로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의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생활문화 커뮤니티 공간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시민의 자발적 문화 활동을 장려하고,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자연스러운 문화 공동체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하는 이 사업은 다양한 분야의 예술 창작 또는 마을 공동체 관련 활동을 하는 4인 이상의 단체(동호회)를 대상으로 구룡포생활문화센터의 다목적홀, 소리동아리실, 동아리실 등의 공간과 기자재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내달 3일까지며 심사를 거쳐 10개 내외의 단체를 선정한다. 선정된 단체는 연말에 열리는 성과 공유회로 그간의 활동 결과를 전시나 공연으로 발표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신청 방법 및 자세한 모집 일정은 포항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포항문화재단 공간디자인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3일 지역사회 내 재가의료급여사업 대상자 40가구에 직접 준비한 삼계탕을 전달하며, 대상자들의 건강 증진과 정서적 지원에 힘썼다. 재가의료급여사업은 의료기관에서 퇴원한 의료급여 수급자가 집에서도 불편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 돌봄, 식사, 이동 등 다양한 재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제도다. 이번 식사지원 서비스는 무더위로 지친 대상자들의 기력 회복과 건강 유지를 위한 것으로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상태와 안부도 세심하게 확인해 의미를 더했다. 시는 24개 유관기관과 협업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급여 퇴원자들이 지역사회에 원활히 복귀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강현주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세심하고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평생학습원은 지난 23일 ‘환경정원학교 환경서포터즈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전문 환경서포터즈 8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단순한 환경 지식 전달을 넘어 시민의 실천과 참여를 유도하는 환경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6월부터 7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며 실효성 있게 운영됐다. 교육은 ▲환경 인식 제고 ▲생활 속 실천 유도 ▲지역 환경문제 해결 참여 ▲지역 공동체 활성화 ▲청소년 환경교육 기여 ▲지역 이미지 개선 ▲기후위기 대응력 향상 등 7개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현장 체험 활동으로 참여자의 이해도와 실천 역량을 높였다. 특히 수료생들은 지역 하천 정화, 미세먼지 감시, 도시숲 관리 등 실천 중심의 환경 활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행정 주도의 환경 관리에서 시민 주도형 생태 실천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보여줬다. 박은숙 평생교육과장은 “양성된 서포터즈들이 환경교육 강사, 봉사활동 코디네이터 등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환경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3일 장기농협단호박공선회(회장 강병욱) 수매장에서 올해 첫 단호박 수매 기념행사와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범 농업정책과장을 비롯해 김일만 시의회 의장, 김철수 시의원, 장기농협장, 작목반 회원 등 총 55명이 참석해 단호박 수확의 결실을 함께 나누고, 지역 단호박 산업의 본격적인 도약을 축하했다. 장기고을단호박공선회는 5년 전 15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40명의 회원이 약 4ha 면적에서 연간 40톤가량의 단호박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 중 20톤은 농협을 통해 수매된다. 향후 생산량을 100톤까지 늘리는 동시에 거래처 다변화와 유통 기반 강화로 지역 농업의 경쟁력도 함께 높일 계획이다. 강병욱 공선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공선회의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상범 농업정책과장은 “장기 단호박은 친환경 재배와 품질에서 이미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산 기반과 유통망을 더욱 체계화해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 농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