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상남도농업인력자원관리원은 9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2025 토종작물 테마전시포 개방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자원 자체 농장(밀양시 상남면 예평로 127)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환경오염과 품종개량 등으로 점차 사라져가는 토종작물의 가치와 우수성을 도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토종‧테마전시포는 식물에 따라 토종작물 전시포(35종), 약용작물 전시포(163종), 토종 수집작물 갱신포(438종), 무상분양 증식포(16종), 벼 비교전시포(86종), 벼 아트포, 식물원, 종자전시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총 80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을 관람·체험할 수 있다. 또한, 국수호박 등 다양한 박과작물로 조성한 박과터널을 비롯하여 옥수수밭 미로 체험, 고구마·옥수수 수확 체험, 포토존, 바람개비, 원두막, 코스모스길 등의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 330㎡ 규모의 식물원에는 토종식물, 허브류 등 80여종의 식물이 전시되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아주까리콩, 녹두 등 15종의 토종종자 무료나눔도 진행한다. 21세기에 접어들어 경제성 위주의 농업경영으로 토종작물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제주 지역 공공기관 청년들이 한마음으로 우도에 모여 제주 해양 환경 보호와 기관 간 교류 강화에 나섰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공무원연금공단, 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마사회 제주본부 등 4개 기관 청년 직원 28명은 지난 3일 우도 하고수동해수욕장에서 해안 정화 활동인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4년 혁신추진 및 제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4개 기관이 체결한 ‘제주 공공기관 혁신 성과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에 따른 첫 번째 연합 활동으로 마련됐다. 참여 청년 직원들은 직접 기획부터 운영까지 제주 해양 보호를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해양 쓰레기 수거 활동에 그치지 않고 도내 환경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청년 직원들이 소속 기관을 넘어 함께 조를 이뤄 활동하면서,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소통과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다예 JDC 상생협력팀 대리는 “플로깅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위해 함께 움직이다 보니, 다른 기관 청년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농촌지도자서천군연합회는 지난 3일, 관내 13개 읍면 농촌지도자회 395명의 회원들이 올해 초부터 꾸준히 모아온 농약 빈병과 수화제 봉지 등을 수거해 한국환경공단 충청지역본부와 민간위탁 수거업체에 안전하게 처리했다. 이날 활동에는 40여명의 회원이 참여해 읍면별로 수거한 영농폐기물을 종류별로 분류작업과 차량 적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지역 농업인들의 환경 의식과 실천력을 보여줬다. 이상진 회장은 “영농철마다 농약빈병 수거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농촌지도자회가 농촌 환경 개선을 위한 작은 실천부터 앞장서 깨끗하고 안전한 서천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도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 8월, 읍면 농촌지도자 회원들을 대상으로 ‘농업·농촌 탄소중립 실천 과제’ 교육시 영농폐기물 분리수거 캠페인도 병행했는데, 앞으로도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농촌지도자회는 ‘과학영농 실천과 봉사’를 핵심 가치로 활동하는 대표 농업인 학습단체로, 최근에는 농업·농촌 탄소중립 캠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 신상애)는 2025년 9월‘이달의 새’로 넓적부리도요(학명: Spoon-billed Sandpiper)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넓적부리도요는 전 세계적으로 개체수가 300~400여 마리 내외밖에 남지 않은 세계적 멸종위기종으로,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CR(위급)에 등재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서천갯벌은 연속유산 중 가장 많은 수의 철새가 방문하는 지역으로 매년 약 110여 종의 물새와 약 90만 마리의 개체(연간 누적)를 부양한다. IUCN 적색목록 23종을 부양하고 있으며, 멸종위급종(CR등급)인 넓적부리도요의 국내 최대 서식지이기도 하다. 서천갯벌은 넓적부리도요의 중요한 중간기착지로, 번식지인 러시아 북동부 초지에서 출발해 동남아시아, 호주 등 월동지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들르는 장소다. 봄에는 4~5월, 가을에는 8~10월 사이 서천에서 넓적부리도요를 관찰할 수 있다는 것은 서천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다시금 확인시켜 준다. 서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이루메디컬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고, '보리밥나무 추출물 또는 그 분획물을 포함하는 탈모 예방 또는 발모촉진용 조성물' 국유 특허 기술을 통상실시 했다고 밝혔다. 보리밥나무는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 자생하는 상록 활엽 덩굴나무로, 탈모 예방 및 발모 촉진용 소재로 활용되는 가지는 환경이 적합하면 짧은 기간에 넓게 퍼질 만큼 생장 속도가 빠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보리밥나무 가지 추출물의 모유두세포 강화 효과를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연구진은 외용제 형태의 시제품을 제작해 원료 제형 안정성과 임상 적용 안전성을 검증했으며, 국제화장품원료집 등재 완료 등 상용화를 위한 연구도 추진했다. 이번 기술이전 협약은 실용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체결됐다. ㈜이루메디컬은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25'에서 국립산림과학원의 출품 기술을 검토하고, 기술 컨설팅을 거쳐 약 1억 원/년의 기술료를 산정하고 기술이전을 받았다. ㈜이루메디컬은 올해 안에 헤어 컨디셔닝 제품과 샴푸 등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정선군은 소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의 지역 확산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송아지 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지난 3~4개월령 송아지 및 유예 개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128농가 1,187두가 대상이다. 이 가운데 소규모 농가(50두 미만) 85농가 336두는 공수의사로 구성된 백신접종지원반이 직접 방문 접종을 실시하고, 전업농(50두 이상) 43농가 851두는 자가 접종 방식으로 추진된다. 군은 앞서 가축방역 상황실 설치, 거점소독시설 운영, 살충제 농가 배부, 공동방제단 운영 등 다각적인 방역 대응을 이어왔으며, 2024년에는 369호 9,848두에 대한 백신 접종을 완료한 바 있다. 올해도 접종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백신 방역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접종 완료 후에도 항체 형성 여부 확인과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축산농가에는 농장 주변 구충활동 강화와 의심 증상 발견 시 신속 신고를 당부했다. 이종환 유통축산과장은 “이번 송아지 백신 일제 접종으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사)한국농촌지도자 남해군연합회(회장 황종병)는 2일 남해군 틔움센터(구. 마늘나라) 주차장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약빈병수거 및 농촌환경정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해 처음 시작돼 올해로 2회째를 맞았으며, 남해군의회 박종길 부의장과 농업기술센터 민성식 소장이 함께해 농약 빈병 수거와 환경정화 활동에 앞장서는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후 회원들은 읍면별로 수거해 온 농약빈병의 무게를 측정하고 보관창고로 옮기는 활동을 펼쳤다. 황종병 회장은 “농약 빈병의 올바른 수거와 처리, 생활 속 환경정화 실천은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지키는 중요한 일”이라며 “읍·면별 수거량에 따른 시상제도를 도입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행사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민성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서는 지도자 회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농업환경 보전을 위한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환경 조성을 위한 주민 실천운동으로 자리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환경부 소속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제6회 ‘푸른 하늘의 날(매년 9월 7일)’을 맞아 9월 4일 킨텍스(고양시 일산서구 소재)에서 ‘2025 대기오염물질 배출정보관리 국제학술대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대기오염 통합관리’를 주제로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와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동북아사무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 행사는 우리나라, 중국, 몽골,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국가 전문가를 비롯해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의 대기 전문가와 국제기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들 전문가들은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서 기후변화와 대기오염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해법을 모색한다. 1부에서는 과학적 연구성과를 통해 기후와 대기의 상호연계를 규명한다. 2부에서는 각국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대기정책과 대응노력의 사례를 공유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통합관리를 위한 혁신적 기술과 실질적인 국제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2023년부터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동북아사무소와 국제학술대회를 공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부산시는 '제17회 자원순환의 날(9월 6일)'과 '제6회 푸른 하늘의 날(9월 7일)'을 기념해 오늘(4일) 공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 기념식은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오전 10시에 개최되며 ▲부산 공기질 브랜드(BI) 선포식 ▲유공자 표창 ▲시민 체험 공모전 시상 ▲대기 개선 정책 토론회(포럼)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제작한 ‘부산공기 깨끗에어(air)’ 공기질 브랜드(Brand Identity)를 이번 기념식에서 처음 공개한다. 또한, 같은 시간 시청 녹음광장에서는 '제17회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하는 연계 행사가 열려, 시민이 직접 참여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플라스틱 장난감 순환 작품 전시는 지역 어린이집 원생 500여 명이 참가 신청을 해 녹음광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재활용품 교환 장터(마켓)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에코백 등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종량제 봉투와 친환경 화장지로 교환할 수 있다. 플라스틱-없음(프리) 캠페인은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늦더위와 잦은 비로 수수 재배지에 병해충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철저한 관리와 공동 방제를 당부했다. 9월 초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위에 강우까지 이어지면서, 수수가 알곡을 맺고 여물어 가는 시기에 곰팡이성 병해가 발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됐다. 이로 인해 수확량이 줄고 품질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또한 왕담배나방, 열대거세미나방 등 주요 해충의 활동이 길어지면서 이삭은 물론 잎과 줄기까지 피해가 우려된다. 이들 해충은 곰팡이성 병해 발생을 부추겨 피해를 키울 수 있어 신속한 방제가 요구된다. 충북은 제천, 단양 등 전국적인 수수 주산지를 두고 있어, 병해충 확산 시 지역 전체 생산성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술원은 비가 그친 뒤 1~2일 내 기상 조건을 고려해 방제를 실시하고, 마을·작목반 단위 공동 방제를 통해 효과를 높일 것을 권장했다. 도 농업기술원 임주현 연구사는 “이상기후로 인한 작물 피해가 잦은 만큼, 예찰과 공동 방제를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컨설팅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충북도는 3일 도청 서문 앞에서 점심시간을 활용해 ‘폐건전지 교환행사’를 열고 폐건전지의 분리배출 필요성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앞두고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전을 위한 생활 속 실천 운동에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도민과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는 폐건전지 10개를 가져오면 새 건전지 1세트(2개)로 교환할 수 있었으며, 다회용 컵을 사용하여 청사 내 음료를 반입한 경우에도 새 건전지 1세트를 제공받았다. 폐건전지에는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어 인체에 심각한 해를 끼칠 수 있으며, 일반쓰레기와 함께 종량제 봉투에 버려지는 경우 부식되면서 토양과 수질 오염의 원인이 된다. 반면, 폐건전지를 별도로 분리 배출해 회수하면 철, 아연, 망간, 니켈 등 금속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어 자원 절약과 환경보호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충북도는 11개 시군별로 ‘폐전지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하고, 실적에 따라 우수 시군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폐건전지 분리배출의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택수 충북도 환경정책과장은 “폐건전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최근 기후변화로 이상기상이 빈번해지면서 식량작물 병해충 발생 양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러한 돌발 상황은 병해충 정밀 예측 기술을 바탕으로 한 선제적 관리와 실효성 있는 방제 기술 개발로 대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농촌진흥청은 9월 3일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국립식량과학원 본원에서 ‘극한 기상 대응 식량작물 병해충 방제 전략’을 주제로 학술대회(심포지엄)를 열고 병해충 발생 현황과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병해충 이니셔티브 학술대회’는 식량작물의 주요 병해충 현안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국립식량과학원 연구진을 비롯해 대학, 관계기관,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주제 발표를 듣고, 종합 토론 및 정보 공유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상데이터를 활용한 해충 예측 모델 개발 ▲이상고온에 따른 나비목 해충의 살충제 저항성 발달 ▲온난화로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콩 노린재 관리 전략 ▲식물병 모델을 활용한 기후변화 대응 연구 ▲이상고온으로 확산하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장성군이 과수 탄저병 긴급 약제 지원에 나선다. 과수 탄저병은 과일에 검은 반점을 만들고 썩게 해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린다. 한 번 발생하면 확산 속도가 빨라 선제적인 방제가 중요하다. 앞서, 군은 병해충방제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방제 계획을 수립하고,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일찌감치 약제 지원 준비를 마무리했다. 이번 긴급 약제 지원은 지역 내 사과·감 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규모는 932농가 545ha(헥타르)다. 약제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공급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탄저병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꾸준한 과수 확인과 적기 방제가 필수”라며 “선제적인 긴급 약제 살포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과수 농가에 당부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최근 노지 감귤원에서 볼록총채벌레가 줄어들지 않고 있어,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철저한 추가 방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7월부터 이어진 고온 건조한 날씨로 총채벌레의 발생이 증가한 것으로 판단되며, 9월 상순까지 비슷한 기상 여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개체수 증가가 우려되고 있다. 조사 결과, 총채벌레 평균 개체수는 6월 중순 2.23마리에서 7월 중순 6.8마리로 약 3배 증가했으며, 방제 이후에도 8월 중순에는 4.31마리 수준으로 여전히 높은 상태다. 특히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하면 6월 중순에는 5.57마리가 적었으나 7월 중순에는 3.7마리, 8월에는 2.11마리가 더 많이 발견됐다. 방제가 소홀할 경우 감귤 착색기까지 과실과 새순 피해로 이어져 농가에 큰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총채벌레는 이동성이 높고 다양한 식물에 서식해 일부 과원만 방제할 경우 주변으로 확산될 수 있는 만큼 지역 단위 동시 방제가 필요하며, 과수원 안팎뿐 아니라, 방풍수, 잡초, 비농경지 등까지 방제를 확대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산시는 관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산림과 맞닿아 있는 관내 4개 농가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멧돼지 기피제 살포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지난 28일과 29일 이틀간 가축방역지원본부(경북 중부사무소) 드론 전담팀의 인력 지원을 받아 실시했으며, 야생 멧돼지를 통한 ASF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정기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올해 7월 경기 파주시 소재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한 가운데, 산림 인접 농가는 야생 멧돼지의 접근 가능성이 높아 상대적으로 감염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ASF는 발생 시 양돈 산업 전반에 큰 피해를 주는 만큼 예방이 최선"이라며 "앞으로도 드론을 활용한 멧돼지 기피제 살포, 농가 소독 및 방역 시설 점검 등 다각적인 차단 방역 조치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