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송이 생산지 복원을 위해 ‘산불피해지 송이산 복원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형 시범사업을 통해 과학적 연구성과를 산불피해 현장에 신속히 확산시킨 적극행정의 모범적 추진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의 대상지는 2022년 동해안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울진군으로, 국내 대표 송이 생산지이다. 산불로 송이 채취 산지가 훼손되고 지역경제 피해가 이어지자, 국립산림과학원은 송이 균환이 일부 남아 있는 잔존 지역을 중심으로 송이감염묘·접종묘를 이용한 송이 인공재배 연구성과를 신속히 현장에 적용하기로 했다. 본 사업은 민‧관‧연 협력을 통한 주민참여형 송이산 복원 모델로 기획되어, 산불피해 현장에 처음 시도됐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인공재배 기술(송이 감염묘‧접종묘 생산 기술) 지원 및 복원 모델 개발을, 울진국유림관리소는 현장 관리 및 국유림 제공을, 지역 주민은 대상지 선정 및 송이 인공재배 기술 습득을 각각 담당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의 주요 임산물 소득원인 송이 생산 기반을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서귀포시는 올레7코스 JW메이러트제주 인근 해안절벽에서 주거 중인 것으로 확인된 60대 남성을 대상으로 2025년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무단 설치된 움막과 적치물을 행정대집행으로 철거했다. 2024년 10월 시민의 신고를 계기로 현장 확인, 원상회복 명령, 행정대집행 절차 등의 절차를 거쳐 집행에 이르렀다. 집행을 위해 2025년 9월까지 관련 기관 협의를 진행해 안전·현장 통제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집행에는 서귀포시·대륜동·서귀포보건소·서귀포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철거업체 등 총 23명이 참여하여 약 3톤의 폐기물을 수거했으며, 움막에서 거주하고 있었던 행려자는 관련 복지시설로 연계 조치됐다. 행정대집행 이후에도 현장 공유수면 불법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출입 차단 철조망 설치와 현장을 수시 점검하고, 관계부서와 연계하여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60대 남성을 대상으로 공유수면법 위반 혐의로 서귀포해양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고 현재 검찰로 송치되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공유수면의 불법 점·사용은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고흥군은 잦은 강우와 고온으로 양파 노균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436ha에서 양파를 재배하는 515명 농가를 대상으로 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약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파 노균병은 감염 시기에 따라 두 단계로 구분한다. 1차는 겨울나기(월동) 전 모종이 자라는 곳이나 본 밭에 감염된 노균병균이 이듬해 2∼3월 발생하는 경우이며, 2차는 4월초 병에 감염된 식물로부터 건강한 개체로 전염되는 경우다. 양파 노균병은 피해 양상에 따라 단계별 관리가 효과적이다. 양파가 어릴 때 피해를 주는 1차 발생 시기에는 월동 전 보호살균제를 7~10일 간격으로 2회 이상 살포해 병 확산을 막아주어야 한다. 또한, 이듬해 봄에는 잎에 회색 분말가루나 검정 그을음 같은 포자가 발생할 때는 이병주를 제거하고, 적용약제를 7~10일 간격으로 3~5회 살포해야 효과적인 방제가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노균병 사전 예방을 위한 약제를 지원함으로써 양파의 안정적인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며 “지원된 방제 약제를 활용한 예방이 가장 효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순창군이 추진 중인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이 지역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 지역에서는 수확 이후 콩대, 고춧대, 깨대 등 영농부산물이 다량 발생하며, 일부 농가에서 이를 불법 소각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겹치는 겨울철에는 산불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마을 단위 및 개별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통해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을 직접 지원하는 ‘파쇄지원단’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11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 집중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농부산물 파쇄를 희망하는 농가는 군에 신청하면 일정에 따라 현장 방문 후 파쇄 작업이 진행된다. 파쇄 지원을 받은 한 농가는 “예전에는 부산물을 직접 태워야 해 산불에 대한 걱정이 컸는데, 군에서 현장까지 와서 안전하게 파쇄해주니 매우 편리하다”며, “환경 보호와 일손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겨울철은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익산시가 도심 속 숲을 통해 일상 속 녹색 쉼터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단순한 나무 심기를 넘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녹색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김형훈 익산시 녹색도시환경국장은 5일 브리핑을 통해 현재까지 총 42㏊, 91곳에 도시·정원·복지 기능을 갖춘 특색 있는 도시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특색 있는 숲을 곳곳에 새롭게 선보였다. 우선 남부권 대표 숲인 유천생태습지에 1㏊ 규모의 정원형 도시숲이 새롭게 조성됐다. 낙우송과 메타세쿼이아, 억새 등 다양한 수종과 초화류를 식재해 생태하천과 숲이 어우러진 입체적 경관을 연출했다. 특히 이 숲은 '2025 산림청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산림청장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황등면 석제품전시홍보관 일원에는 석재 전시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0.5㏊ 규모의 정원형 숲이 들어섰다. 실외 광장의 삭막함을 덜고, 전시품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색다른 숲 경관이 시민과 방문객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내년에도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익산시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 행정 강화에 나선다. 김형훈 익산시 녹색도시환경국장은 5일 정례브리핑 자리에서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 △자원재활용 촉진 △폐기물 자원화 등 3대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우선 시는 시민이 깨끗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쓰레기 종량제, 노후 슬레이트 철거,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처리, 영농폐기물 처리 등 사업에 올해 346억 원을 투입해 청결한 도시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시는 최근 생활 쓰레기 불법 배출 일제 단속을 통해 총 1,045건의 불법 배출을 적발하는 등 시민 의식 개선에 앞장섰다. 특히 2024년 집중호우 당시 발생한 수해 폐기물 2,600톤을 국비 10억 원을 확보해 처리하기도 했다. 농촌지역의 환경 보전에도 힘썼다. 슬레이트 철거 318동, 영농폐비닐·농약빈병 수거 보상금 지원, 생활폐기물 거점배출시설 설치 등으로 농촌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자원순환사회 실현을 위한 자원재활용 확대에는 146억 원이 투입됐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전주시 평화동 신성공원 일대가 침수 피해로부터 안전한 마을로 탈바꿈된다. 전주시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국지성 집중호우로부터 평화동 신성공원 일대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학소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지난 2020년 8월 8일 내린 시간당 최대 35.1mm의 집중호우로 인해 2.0㏊의 면적과 주택 7동의 침수피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시는 반복적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21년 행정안전부의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 공모사업’에 신청해 이듬해 신규 사업지구에 선정됐다. 시는 최근 본격적인 공사 착수를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상태로, 오는 2028년 4월까지 총 27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성공원 내 우수저류조 설치 △학소제 우수저류지 정비 △장천제 방류 기능 개선 등을 추진한다. 특히 시는 1단계 사업으로 신성공원 내 녹지공간 지하에 약 8200톤 규모의 우수를 담아둘 수 있는 저류조를 설치해 도심지 침수 위험 요인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후 시는 오는 2027년부터 시행되는 2단계 사업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제주시는 다가오는 겨울철 한파와 강풍, 폭설 등 기상 악화로 인한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현장 안전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피해 예방 활동에 나선다. 겨울철에는 낮은 수온으로 인해 양식장 내 사육수온이 떨어지고, 광어 등 양식 어류의 사료 섭취량과 면역기능이 감소해 질병에 취약해지는 시기다. 여기에 폭설과 강풍이 겹치면 양식시설물 파손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도 커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오는 11월 10일부터 관내 양식장 136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에서는 ▲양식장 하우스의 노후 지지대 보강 등 시설물 결속상태 ▲비상발전기 및 가온시설(히트펌프 등) 작동 여부 ▲기타 안전 위험 요소 제거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겨울철 양식장 관리 요령을 안내하고, 양식생물 입식·출하·판매 시마다 신고를 철저히 이행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양우천 해양수산과장은 “겨울철 양식장 피해 예방을 위해 내년 1월말까지 지속적으로 현장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며, “재난은 언제든 예고없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과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농업(저탄소농업)교육’을 시작했다.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 1강의실에서 시작된 이번 교육에는 친환경유기농연구회와 친환경농업에 관심있는 농가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총 4회 과정으로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토양미생물의 이해 ▲유용미생물의 활용 등 저탄소농업 실현을 위한 실천 중심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 첫날인 4일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저감형 영농을 실천하기 위한 토양미생물의 이해와 활용을 중심으로 다뤘다. 토양 내 탄소저장 기능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저탄소농업 실천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 스스로가 탄소저감형 영농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저탄소농업 확산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기술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인천광역시는 11월 5일부터 24일까지 20일간,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걷고(GO)! 미세먼지 줄이고(GO)!’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2025년 12월부터 2026년 3월에 운영되는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고려한 인천시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일환으로, 시민 스스로 차량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늘려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에 동참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챌린지 참여는 모바일 앱 ‘워크온(WalkOn)’을 통해 가능하다. 인천시민과 인천 지역 직장인은 누구나 앱 설치 및 가입 후 ‘걷고(GO)! 미세먼지 줄이고(GO)!’챌린지의 ‘참여하기’버튼을 눌러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총 14만 보(1일 최대 1만 보)를 달성한 참여자 중 추첨으로 선정된 1,200명에게는 모바일상품권(커피 쿠폰)이 지급된다. 특히 기존 가입자를 포함한 대기오염 통합경보 문자서비스 신청자는 우선 추첨 대상이며, 해당 서비스는 챌린지 앱 내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정승환 시 환경국장은 “이번 걷기 챌린지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차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상북도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환동해 블루카본센터’의 설계 공모 당선작을 확정했으며, 11월 중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한다. 환동해 블루카본센터는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병포리 17-13 일원에 부지 2만 1,984제곱미터(㎡), 총면적 4,523제곱미터(㎡)에 지상 3층 규모로 총사업비 400억원을 투입해 2029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한다. 블루카본센터는 해조류 기반 블루카본 연구, 해양 탄소흡수 메커니즘 분석, 블루카본 산업화 기술개발, 해양환경 교육·홍보 기능을 갖춘 복합 연구 거점으로 조성된다. 특히 동해안의 감태,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 생태계를 중심으로 연안 생태복원과 탄소 저감 기능을 실증하는 국내 최초 블루카본 전문기관이 될 전망이다. 블루카본(Blue Carbon)은 맹그로브 숲, 염생습지, 해초초원과 같은 연안 생태계가 대기 중 탄소를 흡수·저장하는 자연 기반 해양 탄소저감 개념으로, 국제적으로 이 세 가지 생태계가 블루카본 저장원으로 공식 인정받고 있다. 최근 국제사회에서는 갯벌과 해조류를 새로운 블루카본 저장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개인오수처리시설 방류수의 부적합 사례를 개선하기 위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추진한 ‘소규모 오수처리시설 운영개선 기술지원사업’ 결과, 수질개선과 만족도 모두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수역의 수질보전과 환경오염 예방을 목적으로, 2025년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됐다. 연구원은 시·군 담당 공무원 및 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 전문 기술인력 등을 한팀으로 구성하여 도내 11개 개인오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기술지원단은 시설 운영자의 관리역량 부족으로 인해 방류수 수질 기준을 초과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의 문제점 진단 및 개선 방안 제시 ▲적정 운영·관리 요령 안내 ▲관리 매뉴얼 제작·배포 등을 추진했다. 특히, 현장 맞춤형 지도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시설의 자율적 관리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사업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기술지원단의 전문성과 충실성, 지원 만족도 항목 모두 100점으로 나타나, 기술지원의 품질과 효과성을 입증했다. 기술지원으로 인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생태관광지 10선 온라인 스탬프 투어’를 운영 중이라고 5일 밝혔다. 도내 생태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충남문화관광재단과 협업해 진행 중인 이번 이벤트는 단순 관광을 넘어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문화 확산과 디지털 기반 관광콘텐츠 연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충남 스마트관광 전자지도(Chungnam Smart Map)’ 앱을 기반으로, 관광객이 생태관광지를 방문하고 위치(GPS) 기반 인증 스탬프를 적립하면 선착순으로 2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참여자는 앱 회원가입 후 스탬프 투어 메뉴를 선택해 여행을 시작할 수 있으며, 생태관광지 10선 중 생태관광 코스 2곳을 방문한 후 완주인증서를 네이버 폼에 등록하면 된다. 생태관광 코스는 △예산군 황새·덕산(황새공원, 덕산) △서해안 만·모래언덕(서산 천수만, 태안 신두리사구) △내륙 산·습지 탐방(논산 대둔산, 금산 천내습지) △충남 명산 탐방(공주 계룡산, 청양 칠갑산) △서해안 사구·하구(보령 소황사구, 서천 금강하구 및 유부도)이다. &nbs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제주에너지공사(사장 최명동)는 지난 10월 31일 제주도민들과 함께 ʹ도민이 참여하는 에너지전환 현장 탐방ʹ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가 도민의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관련 정책의 공감대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ʹ제주 에너지전환 아카데미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도민들이 제주에서 실제로 추진 중인 에너지전환 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정책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미래 변화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탐방에서는 한림 해상풍력 발전단지와 서부농업기술센터 내 P2H (Power to Heat) 실증현장을 방문했다. 한림 해상풍력 발전단지에서는 주민 수용성 확보 과정과 현재 마을과의 상생 운영 사례를 청취하며, 지역과 함께하는 재생에너지 사업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이어 방문한 서부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전력을 열로 전환해 난방이나 온수 등에 활용하는 P2H 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를 살펴보며, 에너지전환 기술이 생활 속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했다. 앞으로도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에너지공사는 도민과 함께하는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아스타 호텔에서 스페인 라팔마섬 등 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2025년 국제 물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산섬의 물 관리 기술을 공유하고 기후위기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동․서양의 화산섬, 물 관리기법 공유하다’를 주제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민일보사가 주관한다. 포럼 2부에서는 스페인 라팔마섬의 하비에르 페나 그라시아 (Javier Pena Garcia) 수자원관리위원장이 수자원 개발 역사와 수자원관리시스템을, 엘즈비에타 스쿠피엔 발론(Elzbieta Skupien Balon) 수자원위원회 자문위원이 수리지질과 지하수 부존 특성 등을 발표한다. 고동찬(한국지질자원 연구원 지구환경연구본부) 박사는 지하수 순환특성을 고려한 수질관리 방향을, 고기원 제주곶자왈공유재단 곶자왈연구소장은 지하수 관리제도의 발전 방향과 개선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제3부 종합토론에서는 고기원 제주곶자왈공유재단 곶자왈연구소장이 좌장을 맡고 박원배 제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덕희 하와이 이민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