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대구 중구는 지난 3일, 동산동 한옥마을 공유공간(국채보상로102길 10-16)에서 신규 노인일자리 사업단 ‘방앗간 마실’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중구시니어클럽이 주관한 행사로, 류규하 중구청장, 김동현 중구의회 의장, 시의원, 구의원, 곽재훈 운경재단 이사장, 최해용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으며, 기념 제막식과 시설 라운딩이 진행됐다. 방앗간 마실은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공동체사업단으로, 60세 이상 어르신 24명이 참여해 참기름 및 볶음참깨를 직접 생산하고 판매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생산품은 지역 내 판매망을 통해 유통되며, 수익금은 참여자 임금과 사업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시도”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구미시는 藝(예)갤러리(금오산로 218)에서 11월 4일에서 17일까지 (사)한국예총구미지회(지회장 이정섭) 주관으로 남학호 작가의 서양화 초대전을 개최한다. 초대작가 남학호 화백은 46년간 돌(石)이라는 하나의 소재에 천착해, 보석 같은 영속성을 캔버스에 표현해냈다. 오랜 풍화에도 의연한 돌과 세월을 초월하며 내려앉은 나비의 모습에는 자연과 사물에 대한 작가의 통찰과 영감이 스며있다. 이번 전시에 출품된 작품들은 대다수가 신작이나, 30년 전 작품도 선보임으로써 남학호 화백의 46년간 창작의 흐름을 엿볼 수 있고, 5m 크기의 대작부터 2호 사이즈 소품까지 150여점의 작품들로 채워진다. 예갤러리에서는 회화를 비롯해 공예,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을 연중 무료로 전시하고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구미시는 지난 4일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구미시새마을여성합창단(단장 박용인) 주관으로 '제34회 구미시새마을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 새마을운동 제창 55주년을 기념해 창작칸타타 ‘동방의 빛’으로 막을 열었다. 작품은 새마을운동의 여정을 서사적 합창 형식으로 풀어내며, 전통과 현대의 음악을 조화롭게 결합해 우리 민족의 공동체 정신과 새마을정신의 가치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했다. 칸타타 형식은 합창과 독창, 중창, 관현악이 결합된 대규모 성악곡으로, 스토리와 메시지의 전달력을 높여 관객의 몰입을 이끌었다. 이날 무대에는 명창 김영임이 특별출연해 깊이 있는 전통의 울림을 전했으며, 구미시립합창단과 구미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더해져 웅장한 감동을 선사했다. 객석을 가득 채운 시민들은 “새마을정신이 문화로 되살아나는 무대였다”며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박용인 단장은 “음악을 통해 새마을정신을 전하고, 시민과 함께 공감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이어가고 싶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새마을운동의 종주도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구미시는 11월 초부터 두 달간 ‘구미시장 우리동네 온(溫)데이’를 운영하며 21개 읍면동을 찾아 시민과의 현장 소통을 이어간다. 이번 일정은 상반기 선거 등으로 미뤄졌던 현장 소통을 재개하는 것으로, 지역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시민과 함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 행정의 일환이다. 첫 일정은 11월 4일 오후 4시 양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작됐다. 주민 간담회에 앞서 양포동 단체장협의회가 지역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800만 원을 시에 기탁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 열린 주민 간담회에서는 교통환경 개선, 도로 정비, 생활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제시됐으며, 양포동의 빠른 성장에 걸맞은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시는 이번 읍면동 방문을 생활현장 중심의 소통행정 실현에 초점을 맞춰 추진한다. 각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 점검과 주민 건의사항 청취, 불편 해소 방안 논의를 병행하며, 제안된 과제는 시민 입장에서 면밀히 검토해 신속히 피드백할 계획이다. 김장호 시장은 “행정의 중심은 시민에 있다. 올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구미시는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선산읍 복개주차장 일원에서 ‘2025 구미 일선정품 한마당 대잔치’를 연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이번 축제는 ‘농가는 빵빵! 지역은 탄탄!’이라는 슬로건 아래 구미의 우수한 농특축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업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구미한우, G-FOOD를 비롯해 신선한 농특산물이 다양하게 판매된다. 우리음식연구회가 준비한 ‘김치 8종 시식’과 ‘절이지 않는 깍두기 담그기’ 체험은 시민들에게 전통음식의 맛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한다. 농업기술센터는 ‘구미특성화 신품종 쌀’을 활용한 시식 테스트를 운영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소개한다. 축제 첫날인 7일에는 경북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선산오일장이 함께 열려 전통시장 특유의 활기와 풍성한 장보기를 즐길 수 있다. 이어 8일에는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열려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농업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무대에서는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장구 △난타 △마술쇼 △버스킹 △트로트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세종대왕과 인연이 깊은 김해시에서 세왕대왕자(子) 태항아리 전시회가 열린다.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은 지난 4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특별테마전시 ‘분청, 잉태(孕胎)의 기억’을 개최한다. 김해시는 세종대왕이 사랑한 도자기인 분청사기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김해에는 현재 120명이 넘는 도예가가 활동 중이며 이 중 60% 이상은 분청도자기를 주로 제작하고 있다. 또 우리나라 최초의 분청도자박물관인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을 비롯해 유일한 공립 한글박물관, 그리고 광화문 세종대왕상을 제작한 김영원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이 내년 개관한다. 이처럼 분청도자의 명맥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으며 분청도자 관련 다양한 시설과 행사를 다채롭게 운영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분청도자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종대왕자의 태를 보관하던 태항아리 또한 모두 분청사기로 제작됐다. 이번 전시는 이 중 대표적인 화의군(和義君, 세종의 여섯째 아들)과 세손인 단종(端宗)의 태항아리를 선보인다. 태항아리는 왕실에서 자녀가 태어났을 때 태반과 탯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김해시는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인제대학교 글로컬대학 허브캠퍼스에서 ‘2025년 김해시 지속가능발전대학 심화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화과정은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운영된 김해시 지속가능발전대학 1~6기 수료자를 대상으로 하는 보수교육 개념의 심화 프로그램으로, 변화하는 지속가능발전(SDGs) 트렌드를 반영하고 지역 현안문제를 시민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실천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인제대학교와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간의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과정의 전문성과 체계성을 강화했다. 인제대학교의 교육·연구 역량과 협의회의 현장 실천 경험을 연계하여 민·관·학이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발전 교육모델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11월 11일, 13일, 18일(화·목 저녁 7시~9시)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디자인씽킹 기반의 문제해결 기법과 해커톤(Hackathon) 방식의 팀별 토의 및 과제수행을 통해 협업과 참여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지역 현안을 주도적으로 탐색하고 지속가능한 해결방안을 직접 도출하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제41회 김해진영단감축제가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진영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축제 사흘간 총 5만5,000여 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아 지역 농업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첫날 개막식에 1만8,000여 명이 참석했고, 순간 최대 인원은 7,000여 명에 달해 행사장은 열기로 가득 찼다. 진영단감 품평회, 단감 시식 및 판매, 진영단감 시배지 100년 역사를 담은 전시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을 즐겁게 했다. 진영단감 홍보영상 공모전, 소문내기 이벤트 등 사전 행사 역시 참여 열기를 고조시켰고 관람객 편의를 위한 임시주차장과 셔틀버스 운영 등 교통 편의로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 환경을 조성했다. 홍태용 시장은 “시배지 진영의 단감 명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며 진영단감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진영단감 발전과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김해시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미국 레이크우드시의 행정을 총괄하는 최고 행정책임자인 더그 러셀(Doug Russell) 시티매니저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을 초청해 김해분청도자기축제(4~9일)를 함께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김해시 대표단의 레이크우드시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양 도시 간 지속적인 우호 협력과 문화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김해시는 지난 7월 레이크우드시 대표 축제 기간 중 K-POP 공연단을 파견해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한·미 양 도시 간 문화적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방문은 그에 대한 감사와 화답의 의미를 담고 있다. 레이크우드시 대표단은 홍태용 시장 공식 면담, 김해분청도자기축제 개막식 참석, 도자문화와 지역산업 현황을 둘러본다. 김해시는 다년간 양 도시 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해 온 레이크우드시 자매도시위원회 이사 2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상호 신뢰와 협력의 뜻을 나눌 계획이다. 김해시와 레이크우드시는 2007년 교류를 시작으로 2022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행정․문화․청소년 등 다양한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김해시는 지난 4일 오후 2시, 시청 2청사 중회의실에서 4개 장난감은행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부모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운영하는 4개 장난감은행의 공유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신청, 대여, 반납에 어려움이 없는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부모들이 장난감은행 이용 시 많이 문의하는 사항들을 위주로 장난감은행 관계자와 담당자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은숙 여성가족과장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전문프로그램 운영으로 (장난감은행이) 앞으로 더 발전하는 시설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도내 42개 장난감은행 중 김해시는 진영읍, 장유3동, 내외동, 삼안동 4개소(9.5%)를 운영하고 있으며 3,237개 장난감을 보유하고 회원 3,107명을 확보하고 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6일까지 미국 LA 현지 및 하와이에서 울주배 홍보·판촉 및 미주 시장 물량 확대를 위한 업무협의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울주군은 미국 정부의 대미 관세부과에 따른 소비 둔화와 안전성 검사 강화에 따른 배 수출 환경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미국 현지에 ‘2025년 울주배 미국 수출 판촉·홍보단’을 파견했다. 특히 올해 수출 홍보단은 울주배 생산농가가 함께 참여해 미주 시장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소비 동향을 파악한다. 또 기존 시장에 대한 신뢰 구축 및 신규시장 개척, 신품종 그린시스 첫 선적에 따른 현지시장 반응 분석 등 소비 촉진 방안을 모색한다. 홍보단은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현지시각) H-mart 뷰에나파크 매장과 중국계 마트인 Seafood 마켓, 하와이 돈키호테 매장 등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시식 및 판촉행사를 진행하며 울주배의 우수성을 알렸다. 특히 신품종 그린시스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향후 공급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대미 관세 부과에 따른 시장의 어려움과 중국산 배의 대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대구광역시는 지난 7월 두류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에 대한 통신사·카드사·SNS 빅데이터 분석 결과, 총 115만 명이 방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SK텔레콤·현대카드·SNS 썸트렌드 빅데이터를 활용해 △축제장 △구·군 △대구 전역으로 구역을 세분화해 방문 인구, 소비·지출, SNS 축제 언급량 등을 분석한 후, 지역경제 전반에 미친 직·간접적 파급효과를 수치화한 것이다.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축제장(두류공원,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서부정류장) 방문 인구는 약 115만 명으로 평시 대비 24.4% 증가했으며, 카드 매출은 평시 대비 17.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방문 인구는 작년 123만 명에서 6.5% 감소했으나,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2022년 빅데이터 분석을 시작한 이후 4년 연속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동대구역과 신세계 백화점이 포함된 평화시장 반경 1㎞ 내 카드 매출은 9.4% 증가하며, 인근 상권에도 낙수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축제 기간 동안 치맥페스티벌 관련 SNS 언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남해군은 연말을 맞아 군민과 향우, 전국 기부자를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독려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남해군은 세액공제 혜택과 다양한 답례품을 안내하고, 민간 플랫폼 도입 및 전국 단위 홍보 활동을 통해 기부 활성화에 나선다. 남해군은 11월 5일, 사회적기업 ㈜공감만세가 운영하는 민간 플랫폼 ‘위기브(wegive)’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온라인 모금 접점 확대 및 데이터 기반 홍보 강화를 통해 기부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다. 위기브는 간편 기부 시스템, 답례품 관리, 홍보 캠페인 지원, 기부 리포트 제공 등 원스톱 운영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전국 17개 지자체가 약 44억4천만 원을 위기브를 통해 모금하는 등 민간 주도 기부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남해군은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보물섬남해한우 정육세트, 멸치·멸치액젓 세트, 자숙 돌문어 등 지역 대표 특산물이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설리스카이워크 및 물미해안전망대 체험권 등 체험형 답례품도 호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남해군 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4일 창생플랫폼 2층 콘텐츠홀에서 군내 9개 보육교직원 및 내빈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군 보육교직원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보육교직원 간의 유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장충남 남해군수, 정영란 남해군의회 의장과 다수의 군의원들이 참석해 영유아들에게 헌신하는 보육교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친교·화합의 시간을 함께 가졌다. 2부 문화행사에서는 ‘나만의 미니정원 만들기’와 식사 시간 등이 마련되어 교직원들이 함께 웃고 힐링하며 소중한 재충전의 시간을 보냈다. 남해군 어린이집연합회 정혜주 회장은 “보육교직원 한 분 한 분의 헌신이 곧 남해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여는 일”이라며, “오늘만큼은 모두 부담을 내려놓고 서로를 응원하고 위로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아이들의 삶에 깊은 울림을 주고, 그 힘이 모여 남해의 미래를 더욱 환하게 밝힐 것”이라며 “오늘의 주인공이신 보육교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남해향교는 4일(화) 남해향교 일원에서 ‘제18회 남해향교 유림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림 간의 화합을 다지고 전통예절과 선비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자리로, 향교 유림과 지역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사또행차 가장행렬은 남해향교를 출발해 유림 오거리와 남해읍 행정복지센터 사거리, 남해초등학교를 거쳐 다시 향교로 돌아오는 코스에서 진행됐다. 장군, 기수, 농악단, 사또 등으로 분장한 유림들이 도포자락을 휘날리며 행진했고, 화전매구보존회 농악단이 흥겨운 장단을 울리며 행렬을 이끌었다. 또한 남해대학 외국인 학생들도 전통복장을 입고 함께 걸으며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지역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장면을 연출했다. 명륜당 뜰에서는 색소폰 연주와 한춤 등 식전공연과 함께 전통다례반의 찻자리가 열려 참석자들이 따뜻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겼다. 이어 열린 기념식에서는 내빈소개, 문묘향배, 윤리선언문 낭독, 대회사, 유림상 시상, 기관단체장 축사가 차례로 진행됐다. 식후에는 시낭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