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월성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승희)과 함께 오는 11월 24일 오후 2시 달서구청에서 ‘친환경 삼베실 수세미 만들기’ 활동을 개최하고, 봉사와 나눔을 실천할 참여자 40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플라스틱 소재 대신 천연 삼베실을 활용한 친환경 수세미를 제작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ESG 나눔 프로그램으로, 환경보호와 이웃사랑을 동시에 실천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달서구민은 달서구청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는 11월 20일(목)까지 가능하다. 참가비(재료비)는 1만5천 원이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금 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다. 또한, 체험 참여 시 자원봉사 3시간이 인정된다. 달서구의 ‘손뜨개 나눔사업’은 2014년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1만5천 여 명이 참여한 대표적인 지역 나눔활동으로, 올해부터는 친환경 소재를 도입해 지속가능한 환경보호 실천으로 발전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달서가족 100여 명이 친환경 수세미 200여 개를 제작해 관내 무료급식소와 취약계층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태훈 달서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복권기금 녹색자금 지원 공모사업’에서 전주, 익산, 순창 3개 사업이 선정되어 총 14억 2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과 교통약자를 위한 녹색 휴식공간 조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전주시 ‘신성양로원 산림복지 나눔숲’ ▲익산시 ‘치유의숲 무장애 나눔길’ ▲순창군 ‘대동산 무장애 나눔길’ 등이다. 전주시 신성양로원 조성사업은 총 1억 6천만 원을 녹색자금으로 지원받는다. 익산 치유의숲과 순창 대동산 무장애 나눔길 조성에는 총 24억 8천 4백만 원이 투입되며, 국비와 시군비가 각각 12억 4천 2백만 원씩 부담된다. 전주 신성양로원은 고령자와 보행 약자를 위한 숲길과 쉼터를 갖춘 복지형 녹지휴식공간으로 조성되며, 익산 치유의숲은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연계해 보행 취약계층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탐방로 기반을 마련한다. 순창 대동산 무장애 나눔길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이용 가능한 열린형 여가·산책공간으로 조성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도 산림복지 나눔숲 3개소(익산,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12일, 송이 감염묘를 이용한 인공재배 연구 결과,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산불피해지에서 3년 연속 송이 발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1996년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고성 지역에 송이산 복원을 위해 2007년 송이감염묘 27본을 이식했다. 이후 2023년 첫 송이 발생(5개체)을 시작으로 2024년 1개체, 2025년 11개체가 추가로 확인되며, 인공재배 기술의 안정성을 입증했다. 또한 생물의 신분증 역할을 하는 SSR마커를 이용해 DNA분석을 실시한 결과, 송이 발생지인 고성과 감염묘 육성지인 홍천 시험지의 송이 유전형이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감염묘가 실제 송이 발생에 직접 기여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사례다. 한편, 홍천의 송이감염묘 시험지에서는 2010년 첫 송이가 발생한 이후, 2017년부터 2025년까지 9년 연속 송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년도(17개체)보다 약 58.8% 증가한 27개체의 송이가 새로 발생했다. 이는 송이 발생 시기에 적절한 기온과 수분 조건이 갖춰진 점뿐만 아니라, 간벌, 가지치기 등의 산림 관리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남산림환경연구원은 이번 주가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로 11월 16일까지 개최하는 ‘2025년 경상남도수목원 단풍축제’에서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11월 9일 일요일에는 9,100여 명의 관람객이 수목원을 방문하여 미국풍나무길과 메타세쿼이아 길을 거닐며, 단풍으로 물든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만끽했고, 도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수목원에서는 분재 및 가을꽃 국화를 전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가족,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가을 나들이 코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상남도수목원은 수목원 확대 및 활성화사업의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2034년까지 주차장 확충, 하늘다리 등 방문객의 편의시설 확충 및 시설보완 등을 통해 식물테마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명효 산림환경연구원장은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우리 수목원을 방문하여 만연한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방문객이 늘어남에 따라 주차 문제 등 이용에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서귀포시는 11일 서홍동 복지회관에서 서홍동마을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심화되고 있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행정과 마을이 협력하고 지역주민 주도로 탄소중립 홍보와 실천에 앞장 서겠다는 의지를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선포식에 앞서 서홍동마을 이끄미들은 일호광장 및 홍중로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대중교통 이용하기’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어진 선포식에서는 탄소중립 이끄미 양성 과정 이수자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마을주민 대표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 다짐문 낭독,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 현판 전달 순으로 진행했다. 서홍동마을은 탄소가계부 작성, 기후행동 1.5℃ 탄소중립 실천 릴레이, 탄소중립 중점과제 홍보 활동 등을 활발히 전개해왔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모색하고 홍보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성극 서홍동마을회장은 “탄소중립 실천을 선도하는 마을이란 명칭이 부끄럽지 않도록 서홍동이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더 나아가 서귀포시 전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서귀포시가 안전농산물 생산 유도를 위한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12월 9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부산물의 자원화·재활용을 촉진하고, 토양에 유기물을 공급해 토양 환경을 보전하며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신청 대상자는 본인 농업경영체 등록 농지에 유기질비료 공급을 희망하는 농업경영체(농업인, 농업법인)로 유기질비료를 공급받을 때까지 자격을 유지해야 한다. 지원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퇴비)이며 유기질비료 지원 금액은 포(20kg)당 1,300원 ~ 1,700원으로 비종 및 등급별 지원단가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특히, 친환경인증농가 및 도내산 비료 사용 희망 농가는 포당 300원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금번 신청한 유기질비료는 농가별로 신청물량, 재배면적, 재배작물, 품목별 전국 평균 신청량 등을 종합 고려하여 2026년 1월에 농가별 선정 물량이 확정되며, 비료 공급은 농가별 작물재배시기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여수시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2030 자원회수시설 건립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대상으로 지난 11일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예타 면제 선정으로 여수시는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전면 금지에 선제 대응하며 노후 폐기물처리시설을 대체할 친환경 자원회수시설 건립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사업을 준비해 왔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처리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 추진에 한층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재 여수시 도시형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은 2010년 가동 이후 15년이 지나면서 ▲1일 100톤 소각시설 ▲1일 90톤 음식물처리시설 ▲1일 55톤 바이오가스화시설 ▲1일 30톤 재활용선별시설 등 대부분의 설비가 노후화돼 시설 효율이 저하된 상태다. 시는 앞으로 공공투자관리센터의 제안서 적격성 조사를 통해 적정 사업규모와 사업비, 사업방식 등을 확정하고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새롭게 설치될 자원회수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서울시는 11월 8일 14시 노들섬 내 노들라운지에서 ‘사람을 잇는 자연_노들(숲과 물이 알려준 노들이야기)’ 이라는 주제로 어린이와 함께하는 생태교실을 개최했다. 서울시 미래공간담당관 인스타그램을 통해 10월 15일부터 22일까지 선착순으로 선정한 15가족이 참여했다. 맹꽁이를 비롯한 도심 속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주제로, 아이들이 직접 생태를 체험하고 도시와 자연의 공존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함께 숨 쉬는 노들섬’을 목표로 맹꽁이를 포함한 여러 동식물이 살고 있는 동측 숲의 생태환경 보전과 회복 방안을 시민, 행정이 함께 모색해 왔으며 그러한 과정의 일환으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노들섬 생태교실을 개최하게 됐다. 이번 생태교실을 통해 계절별 다양한 생물과 생태를 주제로, 생물 다양성의 가치를 알리고 도시와 자연의 공존에 대한 이해, 지속 가능한 생태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함이다. 생태교실은 동측 숲 탐방, 탐구작품 만들고 발표하기 등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했으며 마지막으로 어린이들 각자가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지난 10월 22일, 도서‧연안 지역의 환경유전자(eDNA)를 활용한 현장 생물 조사과정에서 세계적으로 희귀한 어류인 주홍미끈망둑의 새로운 서식지를 경상남도 통영시 사량도에서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견은 올해 5월 통영 사량도의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지역에서 수행한 담수 속 환경유전자(eDNA) 분석조사에서 미끈망둑속의 유전자 흔적이 처음 포착된 이후, 이를 근거로 진행한 10월 현장 추적조사 과정에서 실제 개체가 확인된 것이다. 채집된 개체는 형태 및 유전자 분석 결과, 주홍미끈망둑(학명 Luciogobius pallidus)으로 최종 확인됐다. 주홍미끈망둑은 일본 규슈 남부와 한반도 남해 일부 지역 등 제한된 연안의 모래·자갈 기질 조간대에 서식하는 미끈망둑과의 극희귀종이다. 몸길이는 약 4~5cm이며, 체색은 투명 바탕에 붉은빛 점무늬가 섞인 연홍색이다. 눈은 작아 피부 밑에 묻혀 보이지 않으며, 가늘고 긴 몸체는 좁은 틈을 드나들기에 적합하다. 낮에는 바위 밑이나 조개껍질 사이에 몸을 숨기고, 야간에 미세한 저서생물을 포식하며 활동한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전라남도가 시군과 함께 불법소각 예방과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12월 15일까지 하반기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경작지 등에 방치되기 쉬운 농촌 폐비닐과 폐농약용기류 등을 집중 수거한다. 재활용이 어려운 폐자재(폐부직포·차광막 등)도 수거 대상이다. 전남도는 이 기간 집중 수거를 위해 이장단 회의, 현수막 등을 통해 수거보상금 제도와 분리배출 요령을 적극 교육·홍보하며,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발생 저감을 위해 농경지나 노지 소각 등의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의 국고 지원을 받아 매년 시행 중인 수거보상금 지원사업은 농촌폐비닐과 폐농약용기류를 마을 단위로 지정된 공동집하장에 배출하면 보상금 지급 절차에 따라 폐비닐은 1kg당 60~160원, 폐농약용기류의 경우 병류는 1개당 100원, 봉지류는 1개당 80원을 지급하고 있다. 농가에서 배출한 영농폐기물은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수거·운반 체계에 따라 마을별 순회 수거 후 전문 재활용업체를 통해 재활용 등 적정 처리된다. 전남도는 지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재)충남테크노파크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BIXPO 2025(빛가람 국제전력기술엑스포)’ 충청남도 지자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관은 충청남도와 충남TP가 공동 주관했으며, ‘탄소중립 선도도시 충남’이라는 비전 아래 ▲에너지전환 ▲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린산단 ▲수소산업 등 충남의 대표 산업 분야를 집약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전시관 내 ‘충청남도 탄소중립 정책 홍보존’에서는 충남도의 2045 탄소중립 실현 전략을 비롯해 산업 구조혁신, RE100 산업단지, 수소경제 기반 구축 등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례를 영상 및 인포그래픽으로 소개해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충남 지역특화산업관에는 ▲제이케이코어(AI기반 에너지 디지털 O·M 기술) ▲레디솔루션(신재생에너지 보급, 모니터링 시스템) ▲장한기술(태양광 하이브리드 패널) ▲㈜고산테크(태양전지 제조 기술)등 충남을 대표하는 에너지·탄소저감 기술기업들이 참여해 첨단 기술을 선보이고 국내외 바이어들과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충남TP 서규석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시는 11월 12일부터 12월 12일까지 울산대학교와 함께 탈1회용품 실천 홍보(캠페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캠페인)는 울산대학교 구성원을 비롯해 재학생, 외부인,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탈1회용품 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캠페인)는 이 기간 동안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울산시 자원순환과 직원과 울산대학교 재학생 등 10여 명이 참여해 교내 북카페 및 커피숍 등 학생들 왕래가 많고 커피 및 음료 취식 등으로 1회용품 사용이 많은 장소 인근에서 홍보활동에 나선다. 주요 활동으로는 탈1회용품 실천 홍보(캠페인) 활동, 텀블러 이용 관련 설문·인식 조사 및 인터뷰, 활동 내역을 기반으로 한 영상물 제작(유튜브 쇼츠)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캠페인)를 시작으로 다회용기 사용이 교내 카페의 주류 문화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넓은 분야에서 탈1회용품 홍보(캠페인)를 진행해 모두가 살기 좋은 깨끗한 도시 울산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강릉시는 갯녹음 암반 개선을 통한 바다숲 효과 증대로 연안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하여 강릉시 사천면 사천연안 해역에 갯녹음 암반 해조서식환경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갯녹음 현상이란 연안 암반에서 해조류가 사라지고 하얀 석회조류가 달라붙어 암반이 하얗게 변하는 현상으로, 해양생물의 서식지를 파괴하고 수산자원 감소를 초래하는 대표적인 해양생태계 훼손 사례이다. 이에 시는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 1월까지 수중 분사 장치를 이용하여 사천연안 2.54ha 해역 암반에 발생한 갯녹음을 제거할 계획이다. 시는 그간 2021년 강문 0.94㏊, 2022년 주문리 1.13㏊, 2023년 주문리 5.38㏊, 2024년 영진 2.57㏊ 등 순차적으로 갯녹음 제거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갯녹음 암반이 정상적으로 회복되고 해조류 포자가 자연 암반에 부착하여 해조류가 번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혜진 해양수산과장은 “갯녹음 암반 해조서식환경 복원사업을 통해 갯녹음으로 황폐화된 연안이 다시 푸른 강릉바다로 되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강릉시가 구축한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 기반이 전국적 선도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21년 개정된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별표 5)에 따라 오는 2030년부터 비수도권 지역은 생활폐기물의 직매립이 전면 금지된다. 강릉시는 이에 대비해 지난 2020년 11월 소각시설 신축 공사에 착공했으며, 본격적인 법 시행보다 7년 앞선 2023년 9월 준공 및 가동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759억 원 규모로, 평창군과의 광역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비·도비 530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242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강릉시와 평창군이 함께 운영하는 이 시설은 지역 간 상생형 자원순환 거버넌스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폐기물 소각시설은 하루 190톤 처리 규모(2기 병행 운영)로, 가동 이후 폐기물 매립량이 83% 이상 감소했다. 과거 생활폐기물이 100% 매립되던 구조에서 벗어나, 현재는 소각재와 비가연성 폐기물 20톤만 매립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강릉시 매립시설의 사용 가능 기간은 60년 이상(2080년대 중반까지)으로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소규모 식품제조업체의 위생 수준 향상 및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도내 소규모 해썹 인증을 받은 식품업체 중 8곳을 선정해 치킨·떡 등 제품의 해썹 유효성 검사 지원을 했다. 소규모 해썹 인증은 연매출 5억 원 미만 또는 종사자 21명 미만인 식품업체가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예방적 접근 방식으로 생산 공정 중 제품 안전성에 영향이 큰 중요관리점으로 설정하여 지속해서 점검·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올해 3월부터 업체를 방문하여 제품 수거 및 유효성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항목은 생물학적 위해요소인 위생지표균 2종(세균수, 대장균군) 및 식중독균 6종(장출혈성대장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살모넬라, 바실러스 세레우스,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황색포도상구균)으로 총 8개 항목을 검사했다. 총 57건을 검사한 결과, 식중독균 6종은 모두 불검출됐으며, 위생지표균인 세균수, 대장균 군은 공정 전·후의 CFU/g을 t-test로 비교한 결과, 두 항목 모두에서 p값(p-value)'0.05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가 확인됐다. 이는 업체들의 공정이 위생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