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지난 26일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모국 방문단이 경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단은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과의 오찬 간담회로 환영을 받았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1903년 도산 안창호 선생이 설립한 ‘한인친목회’를 계승해 1977년 창립된 미주 한인사회의 대표 단체다. 미국 내 50개 주 180여 개 한인회를 아우르며 250만여 명의 한인 동포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송호준 부시장은 환영사에서 “오늘날 미국 사회에서 대한민국의 긍정적인 이미지 뒤에는 성실과 근면으로 대변되는 미주 한인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김진이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수석부회장은 “경주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 정취가 살아 있는 도시”라며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송호준 부시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미주 한인 동포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모국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오는 10월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내외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보문관광단지 일원을 중심으로 하수관로 준설공사를 추진한다. 공사 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17일까지로,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약 15km 구간의 하수관로를 정비한다. 이번 공사를 통해 하수도 내 침적물과 이물질을 제거해 악취를 줄이고,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역류‧침수 문제를 예방할 계획이다. 특히 관광객 이용이 많은 보문단지 일대의 하수도 환경을 선제적으로 개선함으로써 도시 이미지 제고와 주민 생활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경주시는 이번 준설공사와 함께 하수도 시설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첨단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병행하고 있다. 탐사 과정에서 이상이 발견되는 구간은 즉시 긴급보수를 시행해 하수관 붕괴나 침하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하수도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하수도 시설물의 대규모 준설과 정비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2026년도 기준 중위소득 인상과 기초생활보장 제도개선 사항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물을 제작, 다음달 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생활밀착형 공간에 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개정으로 기준 중위소득은 역대 최대 폭인 6.51% 인상됐다. 이에 따라 4인 가구는 지난해 609만 7,773원에서 649만 4,738원으로, 1인 가구는 239만 2,013원에서 256만 4,238원으로 각각 높아졌다. 생계급여 선정기준도 상향돼 1인 가구는 지난해 76만 5,444원에서 82만 556원으로, 4인 가구는 195만 1,287원에서 207만 8,316원으로 각각 조정됐다. 이와 함께 청년 근로·사업소득 추가공제 확대(34세 이하, 60만 원+30%), 자동차 재산 기준 완화, 의료급여 본인부담 경감, 주거급여 기준임대료 상향, 교육급여 지원금 인상 등 다양한 제도 개선도 동시에 시행된다. 경주시는 홍보물 배부와 더불어 읍면동 현장 안내와 맞춤형 상담을 병행해 시민들이 제도의 변화를 쉽게 이해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nb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농어촌민박협회가 다음달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지역 사회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8일 경주시에 따르면, 회원사 500여 곳이 참여하고 있는 경주시농어촌민박협회는 APEC 기간 경주 전역의 경호와 안전을 담당할 경찰기동대 3,000여 명을 위해 숙소 300실을 확보해 기존 요금보다 15~20% 낮춘 가격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협회의 지원은 경찰기동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방송 송출을 맡을 KBS 제작진과 기술 인력 100여 명에게 2주간 100여 객실을 제공하고, 경제 관련 회의에 참석하는 현대자동차그룹 직원과 관계자 50여 명에게도 1주일간 50여 객실을 같은 조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협회는 “국가적 행사인 만큼 정상회의 준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회원사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번 지원이 이뤄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일부 언론이 제기한 ‘경주 숙박요금 폭등’ 보도에 대해서는 강하게 반박했다. 이태겸 협회장은 “회원사 상당수가 정상회의 성공을 위해 손해를 감수하며 객실을 할인 제공하고 있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천년고도 경주가 신라의 찬란한 역사와 시민의 열정으로 가을 하늘을 물들인다. 경주시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월정교‧봉황대‧쪽샘지구 일원에서 ‘2025 제52회 신라문화제’를 성대히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시민 주도형 글로벌 문화축제를 표방하며, 신라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 세계와의 교류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로 펼쳐진다. 특히 오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한 달 앞두고 열려,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제행사의 성공개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신라문화제는 올해부터 시민축제운영단의 참여를 확대해 시민이 직접 기획과 운영을 이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민서포터즈(234명)는 행사 홍보를, 시민프로듀서(83명)는 체험 프로그램 기획‧운영을, 청소년 화랑원화단(50명)은 친환경 활동을 맡아 축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축제의 서막은 월정교 수상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화백제전’이다. 드론‧미디어파사드‧불꽃이 어우러진 무대에서 박혁거세‧석탈해‧김알지의 탄생 설화와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국회가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경주시는 28일, 지난 25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개최 및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국회 결의안’이 재석 의원 260명 전원 찬성으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결의안은 경주 정상회의가 단순한 국제행사를 넘어 대한민국 국격 제고와 한반도 평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공동 성장에 기여할 계기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또 정부·지자체·국민이 함께 역량을 모아 성과를 국민과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세부 사항으로는 △정상회의 비전인 ‘연결·혁신·번영’ 지원 △한반도 평화 정착과 동북아 안정에 대한 국제사회 의지 천명 △K-컬처 확산을 통한 문화강국 이미지 제고 △지역 균형발전과 국민 생활 향상 연계 등이 포함됐다. 이는 경주가 가진 천년고도 문화유산과 현대적 인프라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특히 경주 지역구인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도 결의안 채택을 환영하며, “경주 시민들과 함께 성공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가을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청소년유해환경 개선 민‧관합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4일 오후 5시부터 한 시간 동안 황남초등학교 일원에서 진행됐다. 경주시를 비롯해 경주교육지원청, 경주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청소년자원봉사 단체 등 50여 명이 함께해 청소년 보호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 금지와 신분증 확인 철저 계도,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위반 업소 점검,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 금지 표시 미부착 업소 단속 등 유해업소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루어졌다. 더불어 거리 홍보 활동을 통해 청소년 보호 의식을 확산시키고,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어린이 유괴 예방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 철도도심재생과는 지난 22일, 경주지역자활센터와 노후주거지 정비 지원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노후 저층 주거지의 빈집 정비와 집수리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도시재생을 촉진하고, 지역 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빈집 철거와 정비, 수리 지원을 위한 기술 자문과 행정 지원을 상호 제공하고, 현장 조사와 확인 업무를 공동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관련 정보 공유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행정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공공복리 증진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정희근 경주지역자활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노후 주거지 재생을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현두 철도도심재생과장도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경주지역자활센터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 철도도심재생과는 지난 24일 경주지역건축사회와 ‘도시재생 노후 주거지 정비 지원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노후 주거지역의 정비를 통해 시민의 주거복지를 향상하고 도시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빈집 및 자율주택 정비 지원사업 공동 추진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을 위한 기술 자문과 행정 지원 △건축물 사용 승인 관련 현장조사 협력 △도시경관 및 건축물 안전성 향상을 위한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건축행정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도시재생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의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민간의 전문성과 행정의 역량이 결합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주거환경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노후화된 주거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올해로 12회를 맞은 ‘양동마을 국제서예대전’에서 해서 부문 이현 이재락 작가의 작품 ⌜정주방청은(명제)⌟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양동마을 국제서예대전은 세계문화유산 양동마을 등재를 기념해 시작된 행사로,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양동마을 국제서예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KBS포항방송국, TBC대구방송국, 포항MBC가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에서 총 734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심사를 거쳐 393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최고상인 대상은 이재락 작가(해서), 최우수상은 이윤환 작가(해서)에게 돌아갔으며, 우수상은 김태원(예서), 하봉애(문인화), 이명숙(전서), 김명지(캘리그라피)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기로 부문 최우수상은 박범준 작가가 차지했다. 송민 이주영 심사위원장은 “대상작은 고법에 충실하면서도 창의성이 돋보였으며, 여백의 미를 섬세하게 살린 점이 뛰어났다”고 평했다. 이재락 작가는 “초등학교 시절 처음 붓을 잡은 이후 ‘교학상장(敎學相長)’의 의미를 되새기며 서예의 길을 걸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지난 24일 북경주행정복지센터에서 영세사업자와 세무 상담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 Day’를 운영했다. 이번 상담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마련됐으며, 경주시 마을세무사 1명을 비롯해 납세자보호담당관과 지방세 담당공무원이 함께 참여해 시민들의 생활 속 세금 고민을 해소했다. 상담 내용은 국세와 지방세 전반에 걸쳐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경주시의 마을세무사 제도는 2016년부터 한국세무사회 소속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9명의 마을세무사가 활동 중이다. 영세사업자와 취약계층 등 세무 상담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명숙 경주시 세정과장은 “재능기부로 서민들의 세금 고충 해결에 앞장서 주시는 마을세무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의 세금 고민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관내 청년(만19~39세) 50명을 대상으로 경주월드에서 ‘청년 힐링 캠프’를 진행했다. 최근 국무조정실이 발표한 ‘2024 청년의 삶 실태조사’(만 19~34세 청년 1.5만 가구 대상)에 따르면, 전국 고립·은둔 청년 비율은 2024년 기준 5.2%로 2022년(2.4%)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청년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번 캠프는 △포토‧커뮤니케이션 미션, 마인드랜드 미션 등 팀워크 활동 △‘마음 롤러코스터’와 정신건강 자가검진 등 마음건강 프로그램 △청년어워즈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자기 이해를 높이고, 긍정적인 대인관계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재홍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사회적 고립감을 극복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종합검진과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불안‧우울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을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보건소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신종감염병 위기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병원급 의료기관과 보건소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감염병 위기대응 교육 및 실습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훈련은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 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재난 상황에 대비해 신속하고 표준화된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현장 대응 인력의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경북권질병대응센터 구슬 연구사가 ‘재난 위기상황 감염병 표준매뉴얼’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유석주 교수가 사례를 중심으로 한 신종감염병 대응 방법을 교육했다. 이어 Level D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을 통해 실제 상황에 대비한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과 훈련을 통해 보건소와 의료기관 종사자들이 감염병 위기 상황에 더욱 체계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APEC 정상회의를 안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 철저한 감염병 대응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디지털배움터 10월 교육과정 수강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특히 고령층 수요가 높은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확대해 △시니어 스마트폰 첫걸음(기초) △시니어 카카오페이 실습(기본) △스마트폰 활용 & AI(심화) 등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캔바를 이용한 콘텐츠 디자인 △슬기로운 생산성 향상 △스마트 도서관 △IT 경진대회 준비 등 다양한 실습형 교육도 마련했으며, 2025 APEC 정상회의 자원봉사자를 위한 특별 교육과정도 개설해 국제행사 준비에 힘을 더한다. 수강 신청은 디지털배움터 누리집(디지털배움터)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콜센터 또는 경주시민정보화교육장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이미향 디지털정책과장은 “디지털배움터는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디지털 기술을 익힐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과 교육과정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한국수력원자력(주) 본사를 방문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참여 방법을 안내하며, 함께하는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현장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활동은 경주시청 고향사랑팀이 직접 나서 한수원 직원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의 제도적 의미와 연말정산 혜택을 설명하고, 직원 가족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절차를 상세히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에서는 10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 선착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와 답례품 시식 체험이 마련돼, 제도 참여에 대한 관심과 호응을 높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주신 한수원 본사 직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한수원과의 협력은 경주 발전에 있어 매우 중요한 동력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함께 힘을 모아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액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