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30 포항시 도시공업지역기본계획(안)’ 공청회를 열고 공업지역의 효율적 관리와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공청회는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법정 절차로, 공업지역의 체계적 정비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공청회에는 포항시 도시안전주택국장, 도시계획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철강관리공단 직원, 입주기업, 시민 등이 참석해 기본계획(안) 설명과 전문가 토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포항시 공업지역은 총 41.55㎢ 규모로, 산업단지 등 타 법령에 따라 관리되는 지역을 제외한 약 9㎢가 이번 기본계획 수립 대상에 포함된다. 시는 지난해 6월 용역을 착수해 기초조사, 지역여건 분석, 관련부서 협의, 시의회 간담회 등을 거쳤으며, 이를 바탕으로 산업정비형 후보지를 발굴하는 등 체계적인 발전전략을 마련했다. 이번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은 포항시 산업 발전 전략과 연계해 낙후된 공업지역의 구조 개선 및 정비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특히 미래 핵심 산업 육성과 전통 산업의 고도화를 통해 4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0일 경상북도장애인복지관협회 주최,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 경상북도 지원으로 ‘제4회 경상북도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시상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마음을 전하는 글, 세상을 바꾸는 말’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장애에 대한 긍정적 변화와 올바른 인식 확산을 주제로 지난 4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경상북도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모 결과 표어 185점, 수기 64점, 총 249점의 작품이 접수돼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접수된 작품들은 도내 장애인복지관 실무자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표어 22작품, 수기 21작품 등 총 43점의 작품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표어 부문은 ‘눈으로 판단 NO! 마음으로 접속 GO!’라는 문구로 시선의 전환을 강조한 이승우(안동고)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마음이 열리면, 차별은 스며들 틈이 없습니다’로 박소윤(포항제철고) 학생이 차지했다. 수기 부문은 신장 장애 당사자로서의 삶과 도전을 진솔하게 담아낸 최우영(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 ‘장애가 있어도 내 삶은 내가 정한다’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오는 11월 6일 오후 1시, 라한호텔 포항 그랜드홀에서 ‘2025 포항 국제 수소연료전지 포럼(POFC 2025)’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수소경제: 혁신과 도전’을 주제로 국내외 수소 분야 석학과 산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소산업의 최신 동향, 기술 혁신, 미래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행사는 ▲기조연설 ▲국내외 초청강연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기조연설은 수소산업 진흥 전담기관인 (사)한국수소연합 김재홍 회장이 맡아 국가 수소경제의 비전과 산업 생태계 조성 전략을 제시한다. 해외 초청강연에서는 위르겐 레히베르거 AVL 수소연료전지 에너지 사업부장, 토마스 바이어 로이드선급 연료전지기술 총괄책임자가 참여해 글로벌 수소산업의 기술 동향과 혁신 사례를 소개한다. 국내 초청강연에는 우성훈 아모지 대표, 김민석 에스모빌리티(주) 대표, 최장회 포스코홀딩스 탄소중립전략실 부장이 연사로 나서 산업 현장의 실무 경험과 기업의 지속가능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은 김재경 에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가 2025년 APEC 경제인 행사 개최를 앞두고 21일 한국공항공사, 해군, 세관·출입국·검역 등 유관기관과 함께 포항경주공항 CIQ(검역·출입국·세관) 시스템에 대한 최종 종합 리허설을 진행했다. 이번 리허설은 앞서 실시된 1·2차 리허설에서 도출된 개선사항을 반영하고, APEC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관계기관 간 협업 체계, 입출국 동선의 신속성·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행사 기간 중 민항기 주기장이 가득 찰 경우를 대비해 해군 주기장 활용 방안과 VIP 이동 동선, 경호·보안 절차 등을 세밀하게 점검하며 실전과 같은 상황 훈련을 실시했다. 시는 이번 리허설을 끝으로 공항 내 모든 입출국 절차가 원활히 운영되는지 최종 점검을 완료했으며, 행사 기간 돌발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통합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2025 APEC은 포항의 국제적 위상을 한 단계 높일 중요한 행사인 만큼, 마지막까지 빈틈없는 준비로 APEC 참석 경제인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입국할 수 있도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가 2027년 열리는 ICLEI(지속가능한 도시협의회) 세계총회 개최 도시로 최종 확정됐다. 지난 한 달간 ICLEI 세계 집행위원회 의사결정 이후, 지노 반 베긴 ICLEI 사무총장은 공식 회신문을 통해 참석 위원의 93%라는 압도적 지지로 “포항이 ICLEI World Congress 2027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통보했다. ICLEI 세계총회는 2027년 10월 중 4일간 100개국 지방정부와 국제기구·학계·시민사회 등 1,000명 이상이 참여하며, 2027년 준공 목표인 POEX(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개관 후 첫 국제 행사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이번 성과는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해 11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COP29(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해 섹션 발표 이후 ‘산업도시 포항의 녹색 전환’을 국제무대에 알리며 ICLEI 세계총회 유치 의사를 밝힌 데서 비롯됐다. 이후 포항시는 체계적 유치 전략을 수립, ICLEI 한국사무소와 한국관광공사, 중앙부처, 경상북도 및 지역 산·학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했고, 지난 5월 유치 신청서 제출,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도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 포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매년 전통시장 상인과 관계자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를 선정해 포상한다. 올해 지자체 부문 포상은 전국 지자체 중 15곳이 선정됐으며, 경북도에서는 포항시가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항시는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첫걸음기반조성, 문화관광형시장, 디지털전통시장)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 ▲시설 현대화 및 주차환경 개선사업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 등 국·도비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영일만친구 야시장 행사, 전통시장 장보기 투어, 전통시장 우수상품 박람회 개최 등 기관 자체의 활성화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5년 설 명절에는 민관협력형 릴레이 장보기 챌린지를 10여 주간 운영해 14개 기관, 2,000여 명이 참여하며 지역상권 살리기에 동참했으며, 장보기 투어를 통한 전통시장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0월 17일 영일대 해수욕장 장미공원 일대에서 2025학년도 ‘Here Wee Go!’ 찾아가는 상담프로그램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담 접근이 어려운 학생과 학부모가 보다 쉽게 심리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마련된 자리로,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약 200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Wee센터는 현장에 이동 상담 부스를 배치하고 ▲심리검사 ▲상담 지원 ▲스트레스 완화 체험 ▲정서 안정 프로그램 등을 제공했다. 특히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심리건강 및 위기 예방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부스 운영을 통해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허홍범 센터장은 “학교 안팎에서 학생들의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번 행사가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심리적 안정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 포항Wee센터는 상담 사각지대 해소와 정신건강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교육지원청은 2025년 10월 16일 14:00~17:00 포항교육지원청 여울관에서 경북동부권역(포항, 청송, 영덕, 울진, 울릉) 유・초・중・고등학교 통합학급 담당교사 약 130명을 대상으로 ‘경북동부권역 통합학급 담당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긍정적 행동지원의 이해와 실제’라는 주제로 최현석교수(위덕대학교)와 이성진교사(흥해남산초등학교)를 강사로 초빙하여 통합교육을 위한 학급 차원의 현장 사례 중심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통합학급 담당교사의 역량 강화를 통한 통합교육 내실화를 목적으로 진행된 해당 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은 통합교육에 대한 이해를 넓혀 다양한 교육적 접근에 대한 관점을 확장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포항교육지원청 이재헌 유초등교육과장(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통합교육을 위해 애쓰시는 통합학급 담당교사들의 협력과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연수를 통해 통합학급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논의해보고 지원 방안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교육지원청은 10월 17일에 관내 초등학교 60개교 대표 6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포항중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025 초등 독도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독도사랑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을 시작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여 초등학교 독도 교육과정 중심으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문제들을 퀴즈로 풀어 보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특히, 전반전과 후반전 사이 쉬는 시간에는 독도사랑 굿즈 만들기, 독도사진 전시 등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우리땅 수호에 대한 의지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입상 학생 전원에게 2026학년도 상반기 실시 예정인 포항교육지원청 독도 탐방 체험의 기회를 부여하게 된다. 이인환 교육지원국장은 ‘우리 영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실시된 이번 독도골든벨 대회는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고 독도에 대한 애정을 실천으로 이어가는 뜻깊은 자리’라고 했다. 또한 ‘오늘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통하여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독도 사랑 및 독도 수호 의지를 길렀을 것이다’라 하며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독도 교육을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은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영국·아이슬란드 방문 성과를 설명하고 “이번 방문은 포항이 세계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18일(현지시간)까지 이어진 영국 런던과 브레콘,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순방은 포항의 미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도시 도약을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영국 런던에서는 UCL 더 바틀렛 단과대학 재키 글라스 학장, 마크 매슬린 교수 등과 만나 ▲POEX(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기반 국제세미나 공동 개최 ▲포스텍·한동대와의 지속가능 도시 공동연구 프로젝트 ▲COP33(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포항 유치를 위한 협력 등을 제안했다. 이 시장은 “포항이 탄소중립 산업도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UCL과의 파트너십은 상징적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이어 영국 왕실 후원 명문학교 크라이스트 칼리지 브레콘(CCB)을 방문해 경북 최초의 ‘포항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협력 관계 구축에 합의했다. 마이클 데이비스 이사장을 만나 공식 초청 서한을 전달한 포항시는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시민의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열린 예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포항시립미술관이 제2관 건립으로 지역과 세계를 잇는 문화도시 도약의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2009년 개관한 포항시립미술관은 산업도시의 이미지 속에서도 문화의 숨결을 불어넣은 대표적 공공미술관으로, ‘스틸아트(Steel Art)’라는 독자적 브랜드를 중심으로 금속과 예술의 융합을 시도하며 지역 정체성을 예술로 확장해 왔다. 지난 16년간 국내외 작가들의 실험적 전시를 선보이며 포항 시민은 물론 전국 미술 애호가들이 찾는 문화 거점으로 성장했다. 특히 ‘포항 스틸아트페스티벌’을 비롯한 참여형 예술 프로그램은 도시와 시민, 예술을 연결하는 창의적 축제로 자리 잡았다. ‘시민과 함께하는 미술관’을 실천하기 위해 어린이·청소년·가족·직장인·시니어 등 다양한 세대를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13만 명이 참여했다. 창의력 향상을 위한 융복합 교육과 도슨트 해설 프로그램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포항시립미술관은 지역미술의 정체성을 탐구하고 공공미술관의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월 8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청소년동반자 찾아가는 심리검사 ‘토닥토닥 내 마음 들여다보기’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담센터 방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전문 심리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아동센터 3곳과 방과후아카데미 2곳 등 청소년 유관기관을 직접 찾아가 진행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상담·지원을 연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심리검사 후에는 집단교육과 검사결과 해석 상담이 함께 이뤄졌으며, 추가적인 개인상담을 희망한 청소년에게는 ‘찾아가는 청소년동반자 상담프로그램’을 연계해 심리 회복과 정서적 안정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기관 현장에서 진행되는 검사인 만큼 청소년들이 일상 공간에서 보다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는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내년에도 방문형 심리검사를 확대 운영해 상담센터 접근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전문 심리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청소년동반자 상담프로그램은 만 9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립미술관은 오는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야간 전시 감상 프로그램 ‘POMA 뮤지엄 나이트: 일 OFF, 예술 ON’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일 낮 시간대 미술관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퇴근 후 예술 감상의 여유로운 시간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상반기 첫 운영 당시 높은 만족도와 재참여 의사를 보인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가을밤의 정취 속에 다시 한번 미술관의 문을 연다. 참가자들은 전시 담당 큐레이터의 해설과 함께 현재 진행 중인 지역작가조망전 ‘땅, 물, 불, 바람: 윤옥순의 회향’과 소장품 기획전 ‘기억윤슬’을 감상하게 된다. 집중도 높은 관람 환경 속에서 전시에 몰입하며 전시의 기획 의도와 작품의 맥락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질적으로 풍부한 감상 경험을 제공한다. ‘땅, 물, 불, 바람: 윤옥순의 회향’은 포항 출생 원로 작가 윤옥순의 50여 년 예술 여정을 보여주는 회고전이다. '생(生)'의 근원적 에너지를 탐구하며 한국화 재료를 현대적으로 확장한 실험적 작업부터 최근의 회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도 성인지예산 내실화를 위해 사업 담당자 90명을 대상으로 ‘성인지예산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성인지예산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예산 편성의 형평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문 컨설턴트 4명이 참여해 각 부서의 사업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시는 2024년 본예산부터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예산이 여성과 남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분석해 반영함으로써 성별 수혜의 형평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양성평등 정책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예산은 시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성평등 관점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예산의 성별 형평성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포항테크노파크 5벤처동 대강당에서 소속 공무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순회 법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법제처와 포항시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공직자들의 법제 전문성 강화와 행정 현장의 법 적용 능력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행정기본법 ▲법령체계와 자치법규 입법절차 ▲실무 행정법 ▲자치법규 입안 실무 등 현장 적용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공무원들이 행정 현장에서 마주하는 법적 쟁점을 능동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의 강의와 토론, 질의응답이 함께 진행돼 실질적인 학습 효과를 높이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 법제교육을 계기로 공무원들의 행정 판단력과 법적 사고력 향상은 물론, 법제처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중앙과 지방의 법제 역량을 하나로 잇는 소통의 장이자, 공무원들의 법적 전문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정확하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