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대전시는 9월 12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2025 환경아카데미'를 열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통합 물관리 정책과 하천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 예방과 수질 개선 등 주요 환경정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시와 자치구 및 산하기관 환경담당 직원 100여 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 대전환경보건센터, 대전탄소중립지원센터 등 17개 기관이 참여해 온실가스 감축 사업과 기후 취약계층·기업 지원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강에 나선 한국환경연구원 이승수 박사는 “대전은 3대 하천과 금강·대청호를 끼고 있는 지리적 특성상 가뭄보다는 집중호우에 따른 하천 범람, 도시 침수 위험이 크다”라며 “폭염으로 인한 녹조 발생과 수질 악화도 우려되는 만큼 하천·하수시설에 대한 선제적 정비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하천 및 하수관로 수위 모니터링과 실시간 예측·경보 시스템 구축 ▲도시 녹지 확충과 물순환 체계 복원 ▲상수도·하수도·댐 등 물 관련 시설의 통합 관리체계 구축 등 단·장기 정책 방향을 제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남부지방산림청은 가을철 임산물 수확기를 맞아 임업 생산자 및 산림생태계 피해 예방을 위해 전문 채취꾼, 등산객 등의 무분별한 임산물 굴 · 채취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단속기간은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임산물 불법채취,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산림 내 취사행위, 쓰레기 · 오물 투기, 불법시설물 설치 및 무단점유 등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국유림보호협약 마을 등 임산물(송이 등) 무상양여지 대상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산림에서 임산물 등을 절취한 경우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고, 오물이나 쓰레기를 버리는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불법산지전용 및 불법시설물 설치 등은 사법처리 후 철거 · 복구 조치 예정이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국민 모두가 쾌적한 산림을 누리는 행복한 추석명절이 될 수 있도록 산림 내 불법행위 계도 · 단속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김포시는 시민들의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미래세대의 디지털 역량과 환경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해 개최하는 '2025년 김포시 인공지능(AI)으로 만드는 기후대응 숏폼 공모전'의 접수 기간을 연장한다고 9월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당초 9월 12일 마감 예정이었으나,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더 많은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10월 12일 24시까지 연장된다. 시는 추석 연휴 기간을 활용해 참가자들이 충분히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작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시간을 확대했으며, 학생·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이 여유를 갖고 출품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이 낯선 참가자들이 학습과 실습을 거쳐 완성도 높은 작품을 제출할 수 있도록 기간을 늘렸다. 참가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인 자격으로 가능하며, 부문은 ▲아동·청소년부(2007년생~) ▲일반부(~2006년생)로 나뉜다. 영상은 60초 이내의 숏폼 형식으로 제작해야 하며, 주제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기후변화, 탄소중립, 미세먼지 저감 등 시의 기후정책을 홍보할 수 있는 내용이면 된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난 7월 16일 강화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9월 12일 서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동일 시군구에서 매개모기 일 평균 개체수가 2주 연속 5.0 이상일 때 내려진다. 이번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서구에서 첫 군집사례가 발생함에 따른 조치이다. 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2주) 이내이고 환자 거주지 거리가 1km 이내인 환자 2명 이상이 발생한 경우를 말한다. 인천시는 군집사례 발생에 따라 해당 지역에 대한 모기서식 환경 조사, 거주지 점검, 위험 요인 확인 등 현장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추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의사회·약사회와 협력해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환자 발생 지역에 대한 모기 방제 작업, 조기 발견을 위한 신속 진단검사, 지역 주민 대상 예방 수칙 홍보도 병행한다. 말라리아는 암컷 얼룩날개모기에 물릴 때 감염되며, 평균 7~30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오한·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예천군은 12일 오전, 예천읍 맛고을길 일원에서 올바른 생활하수 배출과 빗물받이 관리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예천군 맑은물사업소 직원들과 ㈜에코비트워터, 푸른예천환경㈜ 직원들이 함께했으며, 주민들에게 전단지를 배포해 오물의 하수도 배출 방지와 빗물받이 쓰레기 투기 방지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렸다. 특히 물티슈, 여성용품, 동·식물성 기름 등이 하수도로 배출되면, 하수관로가 막혀 하수의 역류와 악취가 발생하며, 빗물받이에 쓰레기가 쌓이면 하천 오염과 시가지 침수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올바른 생활 하수 배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동태 예천군 맑은물사업소장은 “하천 오염 방지와 시가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올바른 생활 하수 배출은 필수적이다”며, “수질 환경을 보존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깨끗한 예천군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대구 북구청은 탄소중립 도시 실현과 친환경 광고 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10월부터 3개월간 대구 최초 ‘친환경 소재 전용 게시대’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환경오염 저감과 재활용 촉진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짐에 따라, 기존 합성수지 현수막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 현수막의 사용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범운영 대상은 성북교 중앙과 국우성당 좌측 중앙게시대 2개소이며, 게시를 원하는 광고주는 (사)대구광역시옥외광고협회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친환경 소재 현수막 전용게시대 신청자는 신고 수수료 감면과 게시기간 2주 연장 인센티브도 제공받을 수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시범 사업은 단순한 불법광고물 정비 차원을 넘어 환경을 고려한 도시미관 관리모델을 제시하는 의미가 있다”며, “시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친환경 소재 전용 게시대를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 ‘축종별 백신 프로그램’에 따라 관내 우제류 28농가 642두를 대상으로 오는 9월 24일부터 9월 26일까지 3일간 하반기 구제역 정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우제류에 감염되는 구제역은 전파력이 매우 높은 제1종 바이러스성 법정 전염병으로, 이번 접종은 구제역 항체 양성률을 소 80%, 염소 60% 기준치 이상 유지할 수 있도록 상·하반기 단위로 실시하는 일제 접종이다. 구는 누락 없는 철저한 예방접종을 위해 수의사 공무원 및 공수의로 구성된 예방접종 반이 농장을 모두 방문해 백신접종을 무상 지원하며, 방역상 외부인 출입보다는 자가 접종을 희망하는 농장의 경우에는 백신 접종 방법 교육 후 백신을 배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긴급 백신 접종을 어길 경우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농장은 축사 내외부 소독 등 기본 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강화군은 9월 실시되는 하반기 구제역 일제접종에 맞춰, 기존 영세농 위주로 지원해 오던 예방접종 시술비 전액 지원 대상을 전업농가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강화군 내 소 사육두수 50두 이상 전업농가는 전체 455농가 중 209농가(46%)로, 사육 규모에서는 총 18,390두 중 14,234두(77.4%)를 차지하며 지역 축산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군은 중국·북한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과 최근 국내 구제역 발생 사례를 고려해, 전업농가까지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방역체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강화군은 인천시와 협의를 통해 시비와 군비를 분담하여 총 8억 4천만 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했으며, 올해 하반기에 14,000두에 대한 접종 시술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2026년부터는 상·하반기 총 28,000두에 대한 재원을 확보해 전업농가 구제역 예방접종 시술비 지원을 계속사업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자가접종에 부담을 느껴온 고령 농가에게는 전문 인력(공수의)의 접종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이번 지원 확대를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장수군이 오는 30일까지 ‘2025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모집은 슬레이트 건축물(주택, 비주택)의 철거와 마을별 보관·방치된 슬레이트 처리 지원을 대상으로 하며, 비주택의 경우 지난해까지 창고와 축사만 지원하던 것에서 범위를 넓혀 건축법 제2조 제2항에 따른 노인 및 어린이시설까지 지원이 확대됐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사업비가 소진되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슬레이트 철거·처리 비용은 주택의 경우 1동당 352만 원까지 지원되며, 기초수급대상자 및 차상위계층 등 우선지원가구는 전액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비주택의 경우에는 1동당 슬레이트 면적 200㎡ 이하 범위 내에서 철거 비용을 지원하며, 철거·처리 비용이 최대 지원 금액을 초과한다면 초과분에 대해서는 신청자 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장수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건강을 위협하는 석면 건축물을 조속히 철거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안전한 주거환경을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오후부터 13일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협중앙회 등 농업관련 유관기관과 호우 대비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원내륙산지, 수도권, 충청권, 전라권에 시간당 50mm, 최대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송미령 장관은 최근에는 심야시간대 많은 비가 집중되면서 피해가 컸던 만큼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호우특보 시 농작업 등 농경지 방문을 자제하고, 산사태 위험지역 주민 대피요령과 대피장소를 사전에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배수장 가동, 저수율이 높은 저수지 수위조절 등 피해 예방에 필요한 모든 조치 및 산지 주변에 거주하는 농가의 비상연락체계 등도 빠짐없이 확인하고 유사시 신속히 대피하는 등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현장 조치를 강조했다. 특히, 농촌진흥청, 농협에서는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마을방송 및 문자 등을 활용하여 비상시 농촌주민 행동요령을 적극 안내하고 피해상황 파악과 응급복구를 신속히 추진할 것을 당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