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부안군 문화예술과는 지난 28일 부안군문화재단과 함께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문화예술과와 부안군문화재단 직원 20여 명이 참석해 청렴 수칙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부안 5無(갑질행정, 불친절, 부당지시, 금품수수, 향응접대) 운동의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공직사회뿐 아니라 문화예술 분야 전반에 청렴이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이 투명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의 출발점이 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문화와 예술이 가진 소통의 힘을 활용해 군민이 공감하고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청렴 캠페인 콘텐츠 발굴과 문화행사 연계형 청렴홍보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며 향후 실행 계획을 공유했다. 부안군문화재단 전민정 사무국장은 “이번 캠페인은 내부의 청렴을 넘어 지역사회 전반으로 신뢰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과와 부안군문화재단이 합동 청렴 네트워크를 구축해 청렴이 부안군의 일상 속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부안군은 29일 부안군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부안군 수소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1MW급 PEM(고분자 전해질막) 수전해 그린수소 생산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해 배주현 전북자치도 청정에너지수소과장, 팔코 베르그 현대자동차 상무, 서유택 현대건설 상무,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1MW급 PEM 수전해 시스템을 부안군 수소도시 조성사업의 핵심 인프라로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 시스템은 향후 부안군 내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청정 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지역 내 수소모빌리티 및 산업단지에 공급하는 RE100 기반의 분산형 수소생산 모델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안군은 수전해 그린수소 수소산업의 중심지이자 국내 최초 지자체-민간 공동 기술 실증형 수소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게 된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 협약은 국내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부안군이 수소를 직접 생산·활용하는 탄소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8일 녹동전통시장 주자창 야외무대에서 ‘제13회 녹동전통시장 한마음 축제’ 행사를 1,500여 명의 군민과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전통시장과 군민이 함께 웃는 날!’을 주제로, 지역 상인과 군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 한마당 행사를 마련하고자 녹동전통시장 상인회가 주관했다. 행사는 군 전속예술단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교육발전기금 기탁식, 장터유랑극단과 초청 가수 공연, 지역민과 함께하는 노래자랑, 푸짐한 경품 이벤트 등 상인과 군민, 관람객까지 모두가 함께 즐기는 자리였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는 참석자의 안전관리를 위해 녹동현대병원 구급차가 배치됐으며, 20여 명의 MG여성섬김봉사단이 다양하게 준비한 따뜻한 차 봉사를 제공해 행사에 훈훈함을 더했다. 박혜양 상인회장은 개회사에서 “13년째 이어온 이번 행사는 상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화합 행사”라며 “앞으로도 녹동전통시장이 지역의 중심 경제공간이자 정이 넘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영민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전남도 어르신들이 전남 함평군에 모여 건강한 노후, 활기찬 여가문화, 그리고 함께 사는 복지 공동체의 비전을 그렸다. 함평군은 29일 “제6회 전남노인종합복지관 증진대회가 전날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제6회 증진대회는 ‘하나를 위한 모두, 모두를 위한 하나’를 주제로 도내 어르신들의 우수한 여가문화 확산과 상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한 정광선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김경수 전남노인종합복지관협회 회장과 관계자, 복지관 어르신 등 900여 명이 참석해 화합과 축제의 장을 함께 했다. 행사는 함평예총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 이어 18개 복지관 소속 어르신과 종사자들이 참여한 시니어예술제가 열려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과 기량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김경수 전남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은 “이번 증진대회는 어르신들의 재능을 나누고, 건전한 여가문화를 즐기며 건강한 노후를 추구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여가문화 발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맞이해 지역 물가안정 및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함평천지전통시장과 대한민국 국향대전 개최지인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물가안정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축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 거래를 예방하고, 군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소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함평군청 인구경제과 직원, 함평천지전통시장 상인회,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등이 참여해 가격표시제 준수와 합리적 소비문화 정착을 당부하며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한 군은 2차 10월 3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기한 마감을 앞두고 막바지 홍보에 주력했으며, 소비쿠폰 사용기한이 11월 30일까지인 만큼,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유도하기 위한 안내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물가안정은 군민 생활과 지역경제 안정의 핵심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건전한 소비문화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전남 함평군 함평군의 ‘추억공작소’와 ‘황금박쥐전시관’이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과 이야기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추억공작소’는 디오라마 기법을 활용해 1960~1980년대 함평의 생활상을 생동감 있게 재현한 전시관으로, 옛 함평국민학교 교실, 다방, 수퍼마켓, 책방, 극장, 이발관, 대포집 등 그 시절의 생활공간이 그대로 복원돼 있다. 실제 사용됐던 생활용품과 소품이 함께 전시돼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청소년에게는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장을 제공하며, 세대 간 공감의 장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추억공작소 입구에는 함평의 상징적인 공간인 ‘황금박쥐전시관’이 함께 운영돼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전시관 중앙에 자리한 황금박쥐상은 대동면 고산봉 일대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붉은박쥐’의 집단 서식을 국내 최초로 확인한 사실을 기념해 제작된 상징물로, 환경 보호에 대한 함평군의 의지를 담은 조형물이다. 황금박쥐상은 발견된 박쥐 수에 맞춰 순금 162㎏을 사용해 전면에 5마리, 후면에 1마리로 총 6마리의 황금박쥐가 표현됐으며,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미래 전남을 대표하는 생태관광 도시이자 신소재 산업을 선도하는 서남권 중추 도시로 부상할 전망이다. 함평군은 지난 28일 함평읍 어울림커뮤니티센터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상익 함평군수, 모정환 전남도의원,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청년·농업인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평군 정책비전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정책비전 투어는 전남도의 ‘도민과의 대화’를 발전시킨 정책 간담회로, 전남 22개 시군을 순회하며 지역별 주요 현안과 발전 시책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비전투어는 함평군 미래비전 발표, 정책 현안 토론, 도민의 현장 소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함평군은 대한민국의 미래 그린(Green)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지자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산업·농축산·생태관광·교통인프라 등 전 분야에 대해 구체적인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군은 2023년 9월 전남도와 공동 발표한 1조 8,409억 원 규모의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 사업 추진 현황을 전남도와 군민에게 공유하며 함평군의 성장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정철원 담양군수가 28일 봉산면 담양통합미곡종합처리장(RPC)를 찾아 공공비축미(산물벼) 수매 현장을 점검하고, 출하 농가와 농협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담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 중인 정회근(26) 씨가 올해 상반기 혈액암 환자를 위해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조혈모세포 이식은 혈액암 환자가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치료법이지만, 유전자형이 일치하는 기증자를 찾는 일은 매우 어려워 국내 등록 기증희망자 중 실제 기증까지 이어지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 정 씨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39회에 걸쳐 헌혈을 이어오며 꾸준히 생명나눔을 실천해 왔다. 이번 조혈모세포 기증 역시 오랜 나눔의 연장선으로, ‘누군가의 삶을 살릴 수 있다면 주저하지 않겠다’는 마음에서 비롯됐다. 정 씨는 “기증 전에는 건강 회복이나 후유증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의료진의 충분한 설명과 사전 검사를 통해 기증 후 일정 회복 기간을 거치면 다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기증 이후에도 정 씨는 완전히 건강을 회복해 평소처럼 근무를 이어가고 있다. 정철원 군수는 “따뜻한 실천이 동료들과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며 나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남원시, 제1회 동부 금빛문화축제 성황리 개최 #어르신이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문화축제… 세대공감 복지도시 남원 실현 남원시에서 직영 운영준인 남원동부노인복지관은 10월 29일 경로의 달을 맞이해 '제1회 동부 금빛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어르신이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문화축제”를 주제로, 참여자들의 재능과 열정을 담은 전시·체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경로의 달, 참여와 나눔으로 웃음꽃 피운 축제의 장 이날 행사는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동부노인복지관이 주관했으며,남원시의회,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지역사회 기관·단체,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참여해 어르신 8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식전 행사로 남원시립농악단의 풍물놀이와 민요 교실의 흥겨운 무대가 펼쳐지며 축제의 문을 열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본행사에서는 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의 하모니카, 통기타, 트로트 공연이 이어져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열정을 선보이며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경로의 달을 맞이하여 (사)대한노인회 무안읍분회가 주관한 “제29회 무안읍 노인의 날 행사”가 지난 28일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김산 군수, 이호성 군의회 의장, 김천성 노인회 군지회장,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관내 어르신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공연으로 퓨전난타팀의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올해 폭염과 재난․재해 등으로 힘들었던 어르신들과 군민의 마음을 위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은 노인강령 낭독과 시상식,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모범 노인(곽군섭)과 노인복지기여자(김안순)에게는 군수 표창, 노인회 발전에 기여한 3명의 유공자에게는 분회장 감사패가 각각 수여됐다. 또한, 규칙적인 생활로 건강을 잘 유지하고 덕망을 갖추어 주민들의 존경을 받는 장수 어르신 박경재(고절1리, 95세), 박애정(성내1리, 97세)에게 앞으로도 건강한 삶을 기원하는 이불이 전달됐다. 김하웅 (사)대한노인회 무안읍분회장은 “지혜와 열린 마음을 가지고 절제하는 생활과 바른생활로 다음 세대에게 존경받는 멋진 노인이 되자”고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무안군 사회복지사협회는 지난 28일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 무안군 사회복지사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복지사들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하고, 사회복지 현장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산 군수를 비롯해 이호성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협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년간 지역의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복지시설 종사자및 사회복지 유공자 22명에게 표창장과 함께 감사패도 함께 전달됐다. 박상규 지회장은“현장에서 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애쓰는 사회복지사의 노고를 치하하며 서로 격려하고 힘을 나누는 자리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주민에게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산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사회복지사들의 끊임없는 헌신과 희생 덕분에 무안이 더 따뜻하고 아름다운 곳이 되어 가고 있다”며, “애써주시는 사회복지사들의 노고에 존경을 표하며, 처우개선은 물론 사회복지 전문가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완주군이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완주외국인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관내 외국인은 4,874명(등록외국인 4,608명, 외국국적동포 266명)에 달한다. 이 중 다수는 산업단지 근로자로 지역 경제의 중요한 일원이다. 군은 외국인 주민들의 정착 지원과 노동·생활·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 7월 외국인정책팀을 새롭게 신설하고, 이어 8월에는 센터를 개소했다. 봉동읍 동창창조햇살센터 3층에 자리한 완주외국인지원센터는 ▲노무·비자·법률 상담 ▲한국어 교육 ▲생활 고충 상담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외국인 주민의 일상 적응을 돕는 통합 지원창구로 운영되고 있다. 개소 이후 ▲외국인근로자 어울림봉사단 활동 ▲도립미술관·술테마박물관·구이저수지 탐방 등 문화체험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 참여 ▲국적별 자조모임 및 자격증 취득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완주군의 ‘아동·청소년 마음건강 증진 사업’이 유니세프 본부(미국 뉴욕)가 주최한 글로벌 웨비나(Global Webinar)에서 전 세계 지방정부 가운데 글로벌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됐다. 완주군은 전 세계 37개국 지방정부가 참여한 이번 웨비나에서 스페인과 함께 단 두 곳만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며, 아동친화도시 조성 분야에서 다시 한번 국제적 위상을 입증했다. 완주군이 발표한 사례는 전국 최초로 추진된 ‘가장 나다운 마음챙김 감정 놀이터’ 사업이다. 이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아동·청소년의 정서 회복과 자기주도적 마음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혁신적 접근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조성 계획 단계에서부터 아동·전문가 디자인 워크숍을 운영하며 아이들의 의견을 공간 설계에 적극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우울할 때 노래하는 곳이 필요해요”, “친구와 단둘이 있고 싶어요”, “다락방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등 청소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실제 공간에 구현해 ‘아동, 청소년 주도형 정책’의 대표 사례로 소개됐다. 이번에 선정된 완주군의 사례는 오는 11월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완주군이 29일 삼례읍 삼례리 1478-54 일원에서 ‘완주 삼례토성 발굴조사 학술자문회의’를 개최하고, 2025년도 역사문화권 중요유적 발굴조사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회의는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가유산청의 2025년 역사문화권 중요유적 발굴조사 국고보조사업에 선정된 이후, (재)전주문화유산연구원(원장 유철)이 수행 중인 삼례토성 발굴조사의 주요 성과를 보고하고 학술적 자문을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최인선 순천대학교 교수(한국성곽학회장), 곽장근 군산대학교 교수(前호남고고학회장) 등 학계 전문가를 비롯해 국가유산청, 전북특별자치도 유산관리과,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 완주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완주군 삼례읍에 위치한 삼례토성은 만경강의 북안, 강가 언덕 위에 자리한 고대의 토성으로,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내류과 해양을 있는 거점성(據點城)이었음이 새롭게 확인됐다. 삼례토성은 낮은 구릉 위에 축조됐지만, 만경강과 주변 평야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한다. 기존 연구에서는 이 성이 마한 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