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광주 초등교사들이 10~16일 5박7일 일정으로 뉴질랜드에서 한국어 수업 국제교류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부 공모사업 ‘한국어 기반 국제교류 사업’의 하나로 선정된 ‘2025 세계로 내딛다’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독일 교사들과 협업해 온·오프라인으로 공동 수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12일 오클랜드 마이랑이 베이 스쿨(Mairangi Bay School), 15일 퀸스타운 프라이머리 스쿨(Queenstown Primary School)을 방문해 한국 문화를 주제로 수업을 하고 문화 교류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수업은 ▲한복 ▲전통 놀이 ▲전통 문양 부채 만들기 ▲소고춤 등을 주제로, 현지 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교사들은 K-pop 음악에 맞춘 탈춤과 소고춤 공연, 뉴질랜드 민요 합창 등 문화 공연을 통해 우리 문화를 알리고, 현지 학생들은 뉴질랜드 전통 환영 공연을 선보이며 서로 소통한다. 이 밖에 뉴질랜드 와이카토 대학에서 뉴질랜드 한국어 교사들과 만나 양국의 교육과 한국어 교육 방법에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0일 누리집에 ‘2026학년도 광주광역시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일부개정’을 고시했다. 이번 일부개정 고시는 지난 5일 광주광역시의회 제336회 임시회에 고시안이 통과되면서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개정 고시안은 행정구역 변경에 따른 행정동이나 교명 변경 사항을 반영했으며, 내년 3월 개교하는 북구 용두동 참미르초등학교와 광산구 운수동 운수초등학교 소속 학교군을 지정했다. 또 제2학교군 소속이던 빛여울초등학교의 배정을 3학교군까지 확대했다. 이번 조정은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한 ‘광주광역시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개선 용역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이번 개정 고시는 내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빛여울초는 2026년 2월 졸업(예정)자부터 희망할 경우 제3학교군으로 진학할 수 있게 됐다. 개정된 중학교 학교군·중학구 고시는 시교육청 누리집(홈페이지)-알림마당-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수요자 의견과 학생배치 여건 등을 면밀히 살펴 중학교 배정이 합리적으로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미래 체육 인재 육성을 위해 ‘체육 진로·진학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그동안 일반 대학 진학 또는 취업을 꿈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진로·진학 상담회’를 여러차례 있었지만, 체육 계열 진로·진학을 계획하고 있는 학생을 위한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교육청은 10일 광주시교육청학생스포츠종합지원센터에서 37개 학교 학생 222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체육 진로·진학 한마당’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체육 분야에 관심과 재능을 가진 학생들에게 진로·진학 관련 상담을 하고, 대학별 체육 계열 학과 소개 및 입학전형 안내, 실기 모의평가 등을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남대, 전북대, 조선대, 원광대, 호남대, 목포대, 동신대, 목포해양대 등 호남권 8개 대학이 참여해 입학정보, 학과 소개, 상담 등을 실시했다. 체육 실기 모의 측정에서는 학교체육 활성화 지원단이 제자리멀리뛰기, 10m 왕복달리기 등 종목별 실시를 측정하며, 학생들이 대학 실기 시험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승민(전남여고 2학년) 학생은 “일반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9월 12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전남 지역 공공도서관과 교육문화회관, 평생교육관 등 22개 기관에서 ‘제10회 전남독서문화한마당’을 개최한다. ‘RE: read, 다시 독서’를 주제로 한 이번 한마당 행사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인문학 강연, 재미난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축제의 문은 9월 12일 목포도서관 평화광장에서 펼쳐지는 김창완 밴드 공연으로 힘차게 열린다. 다음 날인 13일에는 어린이 버블쇼와 샌드아트 체험이 마련돼 가족 단위 관객의 발길을 붙든다. 고흥평생교육관에서는 안도현 시인 강연(13일)과 함께 안데르센 동화 콘서트가 열리고, 광양평생교육관에서는 김호연 작가 강연(12일)과 가족 뮤지컬 마법의 설탕 두 조각이 무대를 채운다. 장흥도서관은 12일 렉처 콘서트, 13일 사이다 작가와의 만남으로 문학과 예술의 현장을 열어간다. 둘째 주인 9월 19~20일에는 도서관마다 개성 있는 무대가 이어진다. 나주도서관은 19일 어린이 뮤지컬 몬스터 호텔, 20일 ‘다정한 물리학자의 독서 산책’ 강연을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SK하이닉스는 10일 충청북도교육청 교육감 집무실에서 충북교육박람회를 계기로 교육문화 발전과 학생복지 향상을 위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청주시와의 상생을 위해 청주페이로 기부했다.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은“충북의 미래를 이끌어 갈 교육 축제에 SK하이닉스가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충북의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배우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귀한 뜻을 전해주신 SK하이닉스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기부금은 학생들의 교육문화 활동과 복지 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 이민성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자중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기업과 교육이 함께 지역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상생의 나눔 사례로, 충북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미래 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KBO는 기존의 구장 관리 운영 매뉴얼을 강화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KBO는 국내 구장들의 그라운드 관리 실태를 조사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한편, 국내 실정에 맞춘 KBO 차원의 그라운드 관리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해 야구장 관리 기준을 표준화 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MLB 구단 소속 구장 관리 전문가 출신의 컨설턴트와 그라운드, 측량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팀이꾸려졌고, 9일(화)을 시작으로 오는 15일(월)까지 KBO 리그가 열리는 9개 구장의 관리 실태 조사 및 점검에 나선다. 각 구장의 평탄도 및 경사도, 잔디 그라운드의 습도/산도/강도/온도, 그라운드 충격흡수율, 인조잔디 충진재 분포량 등을 측량하고, 내야 흙 그라운드 강도 및 관리 상태와 내외야 잔디 그라운드 표면 스킨 및 엣지 관리 상태 등을 점검한다. 또한, MLB 및 마이너리그 구장 그라운드와 시설 관리 기준을 토대로 국내외 그라운드 관리 전문가 및 구단 운영 담당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국내 지리, 기후, 구장 특성 등을 구장 관리 운영 매뉴얼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222명을 공개 채용한다. 이번 채용에서는 ▲유치원 교사 55명(장애 5명 포함) ▲초등학교 교사 130명(장애 7명 포함)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11명(장애 1명 포함) ▲특수학교(초등) 교사 26명(장애 6명 포함) 총 222명을 선발한다. 이와 별도로, 대우초등학교와 샛별초등학교 2개 사립학교 법인이 경상남도교육청에 1차 시험을 위탁함에 따라, 교육청은 초등학교 교사 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응시자는 9월 22일 오전 9시부터 9월 26일 오후 6시까지 경상남도교육청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접수 기간 시스템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지원서를 작성하고 제출하면 된다. 1차 시험은 11월 8일에 실시하며, 교직논술과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논술형, 단답형, 서술형 문항을 통해 응시자의 기본 소양과 전문성을 평가한다. 이후 2차 시험은 2026년 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교직적성 심층면접, 교수·학습과정안 작성,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9일 서울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5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유공 포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는 경쟁 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에게 직업재활의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법정 의무비율을 제품과 용역 등 총 구매액의 1% 이상으로(2025년부터 1.1%) 정하고,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실적이 우수하거나 구매 촉진에 이바지한 공공기관과 장애인생산품 판매촉진, 장애인근로자 고용확대 및 처우개선 기여 시설에 대해서는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본청, 산하기관, 학교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독려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쳐 2023년보다 0.83%p 오른 2.73%의 성과를 거뒀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가장 높은 실적이자 2년 연속 1위 기록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공공기관이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우선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본청은 물론 산하기관, 학교를 대상으로 독려활동을 하겠다”며 “지역 장애인 복지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인천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소관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 개정안이 9월 9일 제303회 인천광역시의회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학교 시설개방 토론회 의견을 반영해, 공립학교 체육시설을 주민들의 생활체육 및 복지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기존 50%였던 사용료 감면을 전액 감면(냉・난방비 포함)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 시민들은 공립학교 체육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인천광역시교육청 학교시설 개방 및 이용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으로 인천 지역 주민이 학교 체육시설을 우선 이용할 수 있게 하여 생활체육 참여 기회가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인천시교육청은 기존 사용료를 학교에 지원해 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 학교시설예약시스템을 개편해 이용 수칙 위반자에 대해 6개월간 이용을 제한하는 등 책임 있는 사용 환경을 마련할 방침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가 교육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커뮤니티가 되어야 한다”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체육시설을 이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9일 가정고등학교에서 열린 ‘고교학점제 학습 공간 개관식’에 참석해 학습 공간을 둘러보고 개관을 축하했다. 개관식에는 이용창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학교장, 학부모, 학생 등 교육 관계자와 지역 인사들이 함께해 가정고등학교의 변화를 축하했다. 가정고등학교는 총 14억 5천만 원을 투입해 48.4칸 규모의 학점제형 학습 공간을 조성했으며, 사용자 참여형 설계를 위해 2024년 3월부터 공간수업 프로젝트와 6차례의 교육공동체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으로 꿈오름실, 꿈나눔실, 꿈자람실, 홈베이스, 꿈누리도서관 등 다양한 맞춤형 학습 공간을 마련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학점제형 공간 조성과 우수사례 확산에 힘써왔다”며 “이번 학습 공간이 학생들이 진로에 맞는 교육을 선택하고 주도적으로 성장하는 기반이 되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4일까지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학교 관리자 소통·공감 협의회를 총 11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협의회는 관리자가 청렴 의지를 강화하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실천 방안을 모색하며 소통과 참여, 공감과 협력을 바탕으로 상호 존중하는 직장 분위기와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9일을 시작으로 공립학교 교장, 교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특히 교육감과 부교육감이 직접 참석해 ‘함께 만들어가요.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를 주제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진솔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2025년도 청렴 실태조사 결과인 갑질 및 고위공직자 부패위험성 진단 분석 자료도 공유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는 단순한 지침 전달을 넘어 관리자들이 현장의 고민을 나누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이끄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청렴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관리자부터 앞장설 때 비로소 학교 문화가 변화하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가 깊어진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영동교육지원청은 9일 10:00~16:00 영동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영동학생참여위원회 2차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회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대표 26명이 참여하여 학생 눈높이에서 학교와 지역 교육의 현안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와 학교생활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우수한 제안은 추후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영동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참여위원회가 단순한 의견 제시의 장을 넘어, 학생 스스로가 교육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협력적 소통 구조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영동교육지원청 태영환 교육장은 “오늘 제시된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가 영동교육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목소리를 존중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학생 중심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울산 동부도서관은 오는 11월 12일까지 초등학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반기 평생교육강좌를 운영한다. 초등학생 대상으로는 ‘그림책 읽고 나만의 멋 글씨(캘리그래피) 엽서 만들기, 똑똑한 어린이 경제 놀이, 상상이 현실로 마술 실험실, 책을 열면 나도 주인공’ 등 4개의 강좌가 진행된다. 지역주민 대상으로는 ‘플러스펜으로 그리는 수채화 멋글씨(켈리)의 만남, 우리 아이를 위한 인공지능 동화책 만들기, 커피 인문학, 알면 이득! 똑똑한 금융 생활 가이드, 내 몸 바로 세우기 체형 교실’ 등 5개 강좌가 진행된다. 지난 6일에는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똑똑한 어린이 경제 지도자(리더)’ 강의를 열었다. 학생들은 ‘신기한 화폐 이야기’를 주제로 경제의 의미와 돈의 역사, 돈을 얻는 방법 등 경제사고력과 합리적 의사결정 능력에 대해 학습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경제를 게임처럼 재미있게 배우면서 돈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지난 9일에는 5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내 몸 바로 세우기 체형 교실’을 진행했다. &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울산 남부도서관은 오는 11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10명을 대상으로 ‘그림책 상상 공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가 연계해 지역사회의 독서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독서 지도 전문 강사가 지역아동센터로 방문해 어린이들과 함께 그림책을 읽고, 주제와 관련한 만들기 체험 독후활동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그래도 꼭 해볼거야!, 마음버스, 오늘 내 마음은’ 등 총 10권의 책을 읽고 유리 전사컵 만들기, 칭찬 도장 만들기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찾고 자기표현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울산교육연수원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초중등 교감 80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학교업무효율화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단순히 업무를 줄이는 것을 넘어 교사들이 수업과 학생 성장에 집중할 수 있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학교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업무 경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강의는 ‘학교, 일하는 방식을 묻다’를 부제로 업무 재구조화의 필요성과 방향을 짚는 기조 강연, 교감을 토론자(패널)로 초청한 대담, 업무 조정 과정에서의 교감 소통 방식 탐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감 토론자 대담은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가자는 “교감은 단순한 관리자가 아니라 교사들의 업무를 지원하고 자율적 문화를 이끄는 지도자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교감 선생님들에게 실행력을 회복하고, 학교의 일하는 방식을 새롭게 성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교감의 지도력을 기반으로 함께 일하는 학교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