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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자유시장 어울림 페스티벌’ 개최

상대지구 도시재생사업 일환, 야시장 등 축제행사 눈길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진주시는 7일과 8일 이틀간 상대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자유시장 어울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주자유시장 상인과 로컬 크리에이터에게 새로운 판로와 소득기회를 제공하고, 다문화 어울림을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플리마켓'과 ‘어울림 공연’으로 나눠 축제형태로 진행된다.

 

‘자유시장 어울림 페스티벌'은 진주 원도심을 중심으로 지역 기반형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참여와 소통을 늘리고, 자유시장과 로컬 크리에이터를 연계해 지역특색을 강화하는데 초점이 모아진다.

 

‘플리마켓’ 행사로 펼쳐지는 야시장에는 ‘진주 복숭아주’를 비롯해 ‘논개 옥가락지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과 ‘달항아리 티셔츠’ 등의 굿즈를 선보이며 지역특색이 돋보이는 축제로 구성된다. 특히 ▲훵남(베트남 음식) ▲미스터 초밥왕(일식) ▲설향(한식) 등 자유시장의 대표 음식점이 참가해 다양한 먹거리로 ‘글로컬’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또한 ‘어울림 공연’으로 ▲다문화 어울림 가요제 ▲골목 노래자랑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방문객들에게 야시장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진주시 상대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상대와 함께하는 크로스 컬처타운 C.C.C.(Contents, Cross, Culture)’ 라는 비전으로, 지난 2022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원도심 재생사업이 한창이다.

 

‘특화 재생형’ 분야에 선정된 상대지구 도시재생사업은 ‘글로컬(global+local)’이라는 메인 콘셉트로, 옛 법원~자유시장 일원(20만㎡)을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메인 콘셉트인 ‘글로컬’은 ‘글로벌(전세계)’과 ‘로컬(지역)’의 합성어로,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행사하는 지역의 힘을 의미한다.

 

특히 상대지구 도시재생사업으로 지난 9월 총 길이 230m, 1180㎡ 규모의 ‘자유시장 아케이드 건립사업’을 준공함으로써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상인들과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자유시장 어울림 페스티벌' 행사는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공동체가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