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미디어 통신위원회(위원장 김종철) 주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권오남)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회장 노준형) 주관으로 4월 21일 오후 14시에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6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제59회 과학의 날(4.21)과 제71회 정보통신의 날(4.22)을 맞아 과학 기술·정보통신 진흥 및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을 통해 과학·정보통신인의 자긍심·명예심을 고양하고, “과학 기술·인공지능으로 여는 대한민국 대도약”을 주제로 혁신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구혁채 과기정통부 1차관, 권오남 과총 회장, 노준형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 회장 등 과학 기술‧정보통신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과학 기술‧정보통신 진흥 및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자를 포함하여 수상자 총 164명* 중 현장 참석자 148명에게 시상을 진행했다.
《 과학 기술 진흥 부문 》
과학 기술 진흥 부문에서는 훈장 28명, 포장 11명, 대통령 표창 22명, 국무총리 표창 28명 등 총 89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과학 기술 훈장은 올해 총 28점으로, 작년에 비하여 2점 증가했다. 최고등급인 과학 기술 창조장(1등급)은 2명으로, 리보핵산(RNA) 조절 원리 규명, 리보핵산(RNA) 치료 기술 개발, 코로나바이러스 유전자지도 작성 등 리보핵산(RNA)에 관한 선도적 연구를 수행하여 생명과학 분야에 크게 공헌한 김빛내리 서울대학교 교수, 빛(레이저)으로 원자를 정밀 제어하는 이온트랩 방식에 대규모로 시스템 확장이 가능한 구조를 세계 최초로 도입하여 양자컴퓨터 상용화의 핵심기술을 확보한 김정상 미국 듀크대학교 석좌교수가 수상했다. 또한 과학 기술 혁신장(2등급)으로는 세계 1위 성능 인공지능 데이터처리 반도체 개발에 기여한 김장우 망고부스트코리아㈜ 대표이사,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통해 가짜뉴스, 빈곤 탐지 등 다양한 사회적 난제에 도전해 온 차미영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등 9명이 수상했으며, 그 외 웅비장(3등급) 7명, 도약장(4등급) 7명, 진보장(5등급) 3명 등 과학 기술 각 분야에서 공헌한 총 28명이 수훈했다.
과학 기술 포장은 통증 없이 약물을 몸속으로 전달하는 ‘데옥시리보핵산 미세침 부착포(DNA 니들 패치)’ 등 나노 융합 제품 사업화 핵심기술 개발과 나노융합산업 발전에 기여한 정준호 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 모바일 보안·전자인증 등 국가 핵심 기반(인프라) 구축을 주도하고 보안 전문기업을 창업하여 정보 보호 산업 자립화 등에 기여한 박현주 ㈜시옷 대표이사 등 총 11명이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에는 핵융합로 성능을 빠르고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슈퍼컴퓨팅 모의시험(시뮬레이션) 기술 개발로 우리나라 고유핵융합로 설계 기술 확보에 기여한 권재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책임연구원, 배터리에서 발생한 열을 냉난방에 재활용하는 ‘통합 냉난방 시스템’으로 전기버스의 에너지 낭비를 막는 핵심기술 확보에 기여한 나욱진 현대자동차㈜ 상무 등 총 22명이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에는 악취 및 온실가스 저감 기술 개발, 여성 환경공학인 양성 등에 기여한 조경숙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재사용·확장이 가능한 가상 모형(디지털트윈) 표준모델을 개발하여 지능형 제조(스마트 제조) 혁신에 기여한 손지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지능 제조융합연구 실장 등 총 28명이 수상했다.
《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부문 》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 부문에서는 훈장 2명, 포장 5명, 대통령 표창 6명, 국무총리 표창 8명(2개 단체 포함) 등 총 21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은 빛을 이용해 뇌졸중, 파킨슨병 같은 뇌 질환을 치료하는 분자 광유전학 연구를 선도하며 분자 및 세포생물학 분야 발전에 기여한 허원도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도약장은 신소재 기반으로 해상에 부유식 기반 시설(인프라)을 설치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해상 교량 건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김호경 서울대학교 교수가 수상했다.
과학 기술 포장은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인공지능 학습이 가능해지게 하는 기술을 실증하여 데이터 활용 활성화에 기여한 김찬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사람처럼 사방의 촉각을 감지하는 3차원 감지기(3D 센서)를 최초 개발하여 로봇손 분야 기술이전 6건과 매출 18억 원을 달성한 김혜진 한국전자통신연구 책임연구원 등 총 5명이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은 식욕 억제 호르몬(GLP-1)이 뇌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최초로 밝혀내 비만 등 대사질환 치료제 개발에 기여한 최형진 서울대학교 교수, 인공지능(AI)/증강 현실(AR)용 초소형 디스플레이 구동 반도체를 개발한 이명희 ㈜사피엔반도체 대표이사 등 총 6명이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출연연구기관 평가 제도를 대표성과 중심으로 개편하고 평가 부담은 낮추는 등 선도형 기관평가 체계 마련에 기여한 박선홍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평가혁신 부장, 값비싼 귀금속 촉매 없이 단일 공정으로 수소 생산 효율과 내구성을 극대화하여 차세대 수소 생산 기술 확보에 기여한 최승목 한국재료연구원 본부장, 국가 전략기술 확보 및 우수 연구 성과를 창출하여 2025년도 연구기관 평가 결과 우수 등급을 달성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개인 6명과 단체 2곳이 선정됐다.
《 정보통신 부문 》
정보통신 부문에서는 훈장 6명, 포장 6명, 대통령 표창 19명, 국무총리 표창 23명 등 총 54명(4개 단체 포함)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황조 근정훈장은 인공지능 분야의 대표 학자로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필요한 데이터 해석과 연산방식(알고리즘) 개발을 통해 인공지능을 바이오 및 의료 분야에 접목한 융합 연구에 기여한 백은옥 한양대학교 교수가 수상했으며, 동탑 산업훈장은 정보통신공사협회 회장으로 정보통신 유지・보수・관리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정보통신 기반 시설(인프라) 확충에 기여한 이재식 한길통신 대표이사가 선정되는 등 총 6명이 수훈하며 정보통신 발전 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에는 초거대언어모델 추론에 특화된 인공지능 반도체 개발을 통해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김주영 하이퍼엑셀 대표이사가, 근정포장은 지역의 과학 기술 및 정보통신 역량 강화와 정보통신 인재 양성에 기여한 박승범 호서대학교 교수가 선정되는 등 총 6명이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은 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통신 기술 연구에 기여한 허봉재 주식회사 에이치시티 대표이사, 집배 업무 중 취약 가구 확인 및 범죄 예방 업무에 기여한 신영철 동래우체국 주무관 등 총 개인 17명과 단체 2곳이 선정됐다.
국무총리 표창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과 인공지능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한 정휘웅 포티투마루 소장과 인공지능 반도체 사업화를 위한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한 홍상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본부장, 그리고 인공지능 서비스의 사회적 영향평가 사업을 총괄하여 공공 분야의 인공지능 확산과 안정성 제고에 기여한 김태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팀장 등 개인 21명과 단체 2곳이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