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사천시는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농업분야 외국인 근로자 고용제도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농업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효율적으로 고용하기 위한 제도적 이해를 높이고, 고용주들의 실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농가와 외국인 고용에 관심이 있는 농가 고용주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외국인 근로자 도입을 위한 주요 제도인 계절근로(E-8)와 고용허가(E-9) 비자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고용 허가 절차와 고용주가 준수해야 할 의무사항, 필요 서류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특히, 설명회 후반부에 농업 분야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사례들이 공유됐고, 참석자들과 현장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외국인 근로자 고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와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운영상의 개선점과 정책 개선을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농업 현장에서의 외국인 근로자 고용은 점차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합법적인 인력 충원이 농업인력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이며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참석자들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제도적 이해를 높인 것은 물론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얻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농업분야 외국인 근로자 고용제도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