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영주시는 오는 9월 25일 오후 2시,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9월 영주인성아카데미’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가 초청되어 ‘프로파일링과 마음치유 소통의 심리학’을 주제로 시민들과 소통한다.
프로파일링은 범행 현장과 범죄 수법을 분석해 범인의 성격, 심리, 행동 패턴을 추정하는 과학수사 기법이다. 강연에서는 이러한 전문 기법을 일상 속 인간관계에 접목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갈등을 줄이는 방법을 소개한다.
권일용 교수는 경찰청 범죄행동분석팀과 과학수사센터 범죄분석계를 거쳐 다수의 강력 사건을 해결한 국내 대표 범죄심리 전문가다. 『형사들의 수다』, 『용감한 형사들』 등 다양한 방송과 다수의 저서를 통해 범죄심리학을 대중에게 알렸으며, 지난 5월에는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전문가 엔터테이너’ 부문을 수상하며 전문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강연에 앞서 오후 1시 30분에는 영주 출신 가수 박은경 씨가 무대에 올라 따뜻한 감성과 열정이 담긴 노래로 분위기를 돋운다. 이번 강연은 사전 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권일용 교수의 강연은 시민들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소통의 힘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주인성아카데미를 통해 인문학이 함께하는 배움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0월 23일 영주시민회관에서는 다음 영주인성아카데미가 열린다.
강창희 행복100세자산관리연구회 대표(前 미래에셋 금융그룹 부회장)가 초청돼 ‘행복 100세, 인생설계 자산설계’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