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진주시는 18일 경북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주관 ‘2025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일반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을 대표하는 건강도시임을 입증했다.
전국 104개 지방자치단체가 가입한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는 건강도시 간 정책과 정보를 공유하고 우수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를 개최한다. 평가는 사업의 독창성, 효과성, 확산 가능성,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진다.
이번 수상은 ▲전 시민의 건강정보 접근성 강화 ▲모든 정책에 건강을 고려한 건강영향평가 실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건강도시 기후생태대학 운영 ▲건강한 공동체 형성을 위한 주민 참여 확대 등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회복력을 갖춘 ‘진주형 건강도시 모델’을 구현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이다.
특히, 경상국립대학교와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지역 특화형 생태소양교육을 추진해 도시건강을 위한 시민들의 기후행동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창의적으로 이행한 점이 모범적인 사례로 꼽혔다.
진주시는 “앞으로도 모든 정책에 건강의 가치를 담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선도적 건강도시로서 다양한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