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9일 열린 ‘제2회 경주희망복지박람회’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함께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스 운영은 여성친화도시 정책과 시민참여단의 활동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양성평등 가치를 체감할 수 있게 하도록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시민들이 정책의 의미를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방문객들은 여성친화도시 및 시민참여단 관련 낱말카드를 붙이는 체험 패널을 통해 정책 가치를 직접 확인했으며, 불법촬영카메라 탐지 카드 활용법을 배우며 생활 속 안전 실천 방법을 익혔다.
또한 시민참여단의 활동사진과 영상 전시를 통해 그간의 성과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었다.
아울러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시민들은 캡슐 추첨으로 뽑은 낱말을 양성평등 언어로 바꿔 메모지 패널에 붙이며 언어 속 차별을 되돌아봤고, 양성평등 도서 전시를 통해 성평등 감수성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양성평등의 가치를 내면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경화 경주시 장애인여성복지과장은 “이번 부스 운영을 통해 여성친화도시의 의미와 시민참여단이 활동을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일상 속 성평등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